태국 난 - 라오스 루앙프라방 새 도로 개통
실제로는 홍사-루앙프라방 4B 도로 개통입니다
지금까지 난에서 루앙프라방을 가려면
아래쪽 사야부리로 돌아서 가는 4A도로가 최단거리 였습니다
그러나 끔찍한 도로상태 때문에 한번가보면
다시갈 생각이 안나는 노선입니다
사야부리부터는 길이 괜찬습니다만,,,
아래로 돌아갔으니까 소요시간이 8시간 30분이나
걸려서 무척 피곤한 코스입니다
새로 건설된 4B 도로는
루앙프라방까지 최단거리 노선으로 건설되었고
버스와 승용차만 통행되는 조건으로 개통되었습니다
(지켜질지 모르겠지만 트럭은 통행 불가)
거리는 절반 이상으로 줄고
(북쪽 팍몽코스와 비교시 1/3로 단축)
소요시간도 3시간 정도로 단축되었다고 합니다
한가지 문제는 루앙프라방 시내에서 메콩강 건너편쪽이 4B도로 연결지점입니다
저도 실제로 가봐야 알겠지만 루앙프라방에서 4B에 접속되는 다리가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시내로 들어가려면
페리(?)로 건너야 되는 문제가 있을거 같습니다
라오스 내셔널하이웨이 4B도로는 2015년부터 건설이 시작되었고
건설비용은 태국정부가 전액 차관으로 제공 하였습니다
*태국은 북부 난, 파야오에서 루앙프라방을 거쳐서
베트남 북부의 디엔비엔푸까지 도로연결이 목적입니다
도로 선형이 급커브, 꼬불꼬불 장난이 아닙니다
대부분 산악지대를 지나가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도로가 될거같아요
그래도 루앙프라방까지 115키로 거리라면 달려볼만 하겠죠
(공식적으로 홍사분기점에서 114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