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되지 않은 여행자를 위한 작은 팁
안녕하세요
이번에 시엠립에 3일(12월 24~26일) 여행갔다왔는데 너무 준비없는 상태에서
급하게 간 여행이라 저같은 과오를 범하지 않을 수 있게 작은 팁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3일치 티켓(62불)을 끊어서 2일 스몰투어 빅투어 하였구요
첫날 앙코르네셔널뮤지엄에 가면 미리 공부하고 갈수 있다고 하여 첫날 오자마자 방문하엿습니다.
블로그에서 오디오가이드(5불)을 굳이 빌리지 않아도 한국어로 중간중간 영상도 나오고 해서 괜찮다고 한것을 봤는데 제대로 보시려면 오디오가이드 추천드립니다..
중간중간 영상에 언어선택해서 한국어로 볼수있지만 소리가 웅웅거려서 잘 들리지 않았구요
박물관 입장료는 12불인데 툭툭기사가 어플을 받으면 2불할인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찾아봐도 어플은 없는거같아서 제대로 들은건지는 모르겠어요 ㅜㅜ
웹사이트에서 예약하면 1불정도 할인해주는 것 같구요
설촌에 가셔도 1월지나야 바우쳐가 나올것같다고 얘기하셨습니다.
투어에 관하여는 굳이 한국어가이드 까지 신청하지 않아도 되겠다 싶어서
그냥 영어가이드 해서 보고왔는데 이것도 만족스럽긴 하지만 그룹투어는 아무래도 너무 힘듭니다ㅜㅜ
스몰투어는 진짜 걷는것도 많고 날도 35도육박하는 날씨에 계속 걷고 하는데 그룹으로 이동하니깐 편히 쉴수도 없었습니다. 뭐 투어 자체는 나름 괜찮았지만 돈 조금 더주고 단독으로 투어하시거나
미리공부하시면 툭툭기사 대절해서 책보면서 보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어가이드 동남아 영어 들어보신분은 알겠지만 발음 매우 듣기 힘든편입니다
V발음을 W로 발음하고 T를 된발음으로 얘기하고 등등 나름 영어쓰는 일을 해와서 익숙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정신차리고 들으면 6~70% 잠깐 정신놓치면 40%도 알아듣기 힘듭니다.
호텔은 NAGARA 호텔엔 레지던스에서 묵었는데 한국분들 꽤 많이 선택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직원들 진짜 엄청 친절하고 건물도 새로 지은지 얼마 안된것같았구요
루프탑 바도 있어서 적당히 쉬기 좋았고 로비는 그다지 쉬기 좋진 않습니다.
가격대비는 약간 아쉬운 감이 있지만 나이트마켓이랑 매우 가까워서 동네 구경하기 좋구요
개인적인 마사지 추천은 나가라호텔 바로옆에 Kesor Spa 에서 크메르마사지 받았는데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일반마사지는 25불정도 오일마사지는 29불정도 였지만 아직 오픈한지 얼마안된것 같았고 위치가 골목에 있는지라 할인행사를 자주 하는것 같았습니다.
직원들도 매우 친절하고 시설도 깔끔하고 좋았으며 개인방에서 마사지 받으며 샤워도 원하면 할 수 있습니다.
https://goo.gl/maps/sSxXxTnGvUC2
그리고 이동은 패스 앱 쓰시면 매우 편합니다 뚝뚝기사랑 현장에서 바로 협상해서 가는비용의 보단 싸게 이동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1km에 1달러수준)
마지막으로 한국음식 너무 그립다 싶으신 분은 대박식당1 (설촌앞)으로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리필 받을 필요없을정도로 고기 많이주며 서비스도 주시고 사장님및 직원들이 매우 친절합니다.
요약1. 박물관은 오디오가이드같이 바우쳐 없으면 인터넷예약
요약2. 투어는 영어 자신있으셔도 그룹 영어가이드보단 툭툭기사와 책이랑 쉬엄쉬엄. 시간여유있으시면 그룹투어 하시고 맘에드는 곳 기사랑 편히 한번더 다녀오시는것도 추천.
요약3. 마사지 Kesor Spa추천, 툭툭이동은 Pass앱추천
물론 쉽게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이지만 그래도 한번 남겨봅니다 즐거운 여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