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입니다. 다시 캄보디아에 들어갈 것 같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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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입니다. 다시 캄보디아에 들어갈 것 같군요.. ^^

Dan 14 2342

 예전에 허접 여행기 올리다가 만 Dan 입니다.

 조만간 다시 캄보디아에 들어가게 될 듯 해서 글을 올리게 되는군요.
 이번에는 혼자 출발합니다. 3번째 캄보디아에 가는 일정인데다가 혼자서 다시 빡세게 함 여행해보자는 생각인지라 ^^

 이번 여행에는 카메라 들고 가렵니다. 요즘 지름신의 영향인지 캐논 300D가 계속 땡기는군요.. 디씨인사이드를 계속 기웃거리는중인데 좋은 물건있으면 바로 사서 들어가려고 합니다. 뭐 쓸만한 중고 안나오면 새거라도 사야죠 ^^ 좋은 사진들과 좋은 글로 다시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5월 말일경에 출발할 예정입니다. 30일이나 31일에 출발할 예정이고 일정은 대략 3주일(1주일정도 추가가능)정도고 방콕 도착후 바로 시엠리엡으로 이동(뭐.. 뻔한 경로겠죠? 공항에서 바로 터미날로, 버스타고 아란가서 뽀이뻿에서 국경넘고, 택시타고 시엠리엡 들어가고.. 기타등등 ^^)해서 1주일짜리 티켓 끊고 자전거 타고 다니면서 쉬엄쉬엄 다닐 예정입니다. 하루는 영어가이드 한명 대동해서 유적지에 대한 상세한 소개도 받아볼 예정이고, 그리곤 남쪽으로 바쁘지 않은 일정으로 느긋하게 내려가서 프놈펜까지 들렸다가 계획없이 다닐 예정입니다..

 다시 가게될 생각하니.. 설래이는군요. 좋은 정보, 좋은 소식 같이 공유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4 Comments
KYLE 2005.05.12 00:44  
  부럽습니다. 전 4일전에 다녀왔습니다. 또 가고싶네요. 개인적으로 너무 기억에 남는 여행이라... 다음에 또한번 가 볼 생각입니다.
저도~ 2005.05.12 13:35  
  2003년 겨울에 다녀온 이후 다시한번 여름휴가때 가보려고 책보고 있습니다. 유적지 설명등은 읽어도 읽어도
햇갈립니다.^^ 다녀오신 후 좋은 정보 부탁합니다.
맛있는집 위주로.^^
재이 2005.05.12 14:58  
  2003년에 애들데리고 다녀왔는데요.올여름 다시 가려고 맘먹고 있습니다.이번에는 한인업소가 아닌 롱게스트하우스정도에 숙소를 정할까 맘먹고 있는데 좋은 숙소정보기대하고요.저도 프롬펜도 생각중인데 자세한 정보 부탁드릴께요.아울러 긴 여행에 몸건강하세요^^
아라비카 2005.05.13 10:10  
  방콕 도착후 막바로 프놈펜으로 갈수있는 방법이 있나요?
Dan 2005.05.13 10:31  
  방콕 도착후 막바로 프놈펜으로 가는 방법은 오로지 비행기입니다. 전 시엠리엡으로 바로 갑니다.
아라비카 2005.05.13 13:22  
  으흐~ 답변감사합니다^^
동쪽아이 2005.05.15 20:45  
  6월에 캄보디아 베트남 여행하려고 자료모으다가
도올선생책을 하나 발견했어요.
갑자기 제목이 생각안나는데, 최근에 나왔습니다.
그거 상, 하 권 읽고나니 (물론 머리아픈얘기들도 있더군요^^")
앙코르에대해 쪼~끔 감이 잡힙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Dan 2005.05.16 03:26  
  이번 여행.. 특히 유적지에 관한 생각입니다. 그동안 수많은 여행에서 유적지나 관광지는 전혀 가보지 않았습니다. 20번을 넘게 가본 태국에서 아직 왕궁 한 번 가본적이 없군요. 처음 시엠리엡에 가서도 앙코르와트는 가보지 않았네요.. 지난번엔 자료 잔뜩 싸가서 가서 보긴 했지만.. 그냥.. 이번 여행은 이렇습니다.. 예전과 똑같이 그냥.. 가서 느끼렵니다. 공부는 지난번 여행때 꽤 했고, 프린트물, 가이드북 뒤져가면서 보던 기억도 있으니까요.. 대신 이번에는 그늘진 곳에서 압살라의 미소를 음미해볼까 합니다. 그 미소를 조각한 조각가들의 손길.. 그 미소속에 담겨있는 그들의 신앙과 그들의 철학.. 그들의 생각들을요.. 한나절에 유적 하나씩.. 구석진 곳에서 음악도 들어가면서 낮잠도 자보고, 도시락 싸가서 밥도 먹어보렵니다.. 툭툭보다는 자전거를 타고 천천히 가면서 구석구석에 있는 조그만 가게들 다 들어가서 그들이 먹는 먹거리도 먹어보고, 살아있는 캄보디아인들과 많이 이야기를 하고 오려고 하네요.. 그래서 그들의 눈에 보이는 내 모습을 통해서.. 내가 보이고 싶지 않아했던 내 모습들과 나 자신을 느껴보고자 한다면.. 너무 지나친 생각일까요? ^^ 이번에는 가이드북/자료 전혀 안가지고 갑니다. 그냥.. 발길 닫는대로 사람들의 의견도 충분히 들어보면서 지도 한장이면 충분할듯 하네요. 그냥 지도에서 생전 모르는 도시 하나 찍어서 걸어서, 버스타고서 가보려고 합니다 ^^
라임 2005.05.18 00:23  
  태사랑에 알찬 정보, Dan님의 친절한 도움으로 캄보디아 여행에 두려움을 설레임으로 3월에 다녀 올 수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동안 안녕들 하셨는지요? 

자전거를 타고 여유를 벗 삼아 앙코르향기에 다시 젖는다니... 너무도 예쁜 눈을 지녔던 그들과 해자로 둘러싸인 앙코르 왓이 눈에 선합니다.  에궁 부러워라~~ 다시가고 싶어요~  요번 Dan님에 계획처럼 우리여행도 도시락을 싸서 이곳 저곳을 다녀보는 거였는데...도시락을싸서 새소리를 음악삼아 옛 숨결 속에서 보내는 하루는 무척 짧더군요. 덕분에 자전거여행은 다음을 기약하며 포기 할 밖에... 아쉬움이 많았지요 
라임 2005.05.18 00:56  
  유적지는 다른 사람들과 시간차을 두거나 (여유로움을 즐기다보면 당연 시간차가 나겠지요.) 역순으로 돌아보니 한결 더 느낌이 풍성한 여정이 되더군요.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즐거운여행 되시구요.
후기 기다립니다.^^    모두  행복한 한 주 되시구요~
Dan 2005.05.18 05:38  
  혹시.. 라임님 그때 저한테 전화하셨던 분이신가요? ^^ 목소리 무진장 예쁜 분이 전화주셔서.. 주저리 주저리 한참이나 떠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 맞다면 반갑습니다.. 여행 잘 다녀오셨는지 모르겠네요.. 걱정 많이 하고 가셨던걸로 기억나는데.. 행복한 한주 되세요 ^^ (후기 적을만한 여행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나름대로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임 2005.05.20 00:01  
  네.. 전에 전화드렸던 사람입니다.^^
덕분에 잘 다녀왔지요..
넘 과찬을...지금 부터라도 예쁜 목소리 만들기
training에...^^;
기대!!! 2005.05.20 18:18  
  님의 여행기 보고 여행에 대해 좀더 폭넓게 생각하게 되었어요. 느긋하고 편안한 마음이 드는 여행기더군요.
이번에도 기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 저도 4월 초에 다녀왔는데 님처럼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다니려 애썼고, 덕분에 아주 기억에 남는 여행을 했습니다.
생각 2005.05.23 13:57  
  정말 말로만 들어도 설레는 캄보디아 다시한번 꼭 가고싶은 정말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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