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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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정보

박찐 6 3667
라오스 정보
1. 훼이싸이에서 루앙프라방으로 가던 비행기가 없어졌습니다.
12월말에 갔었는데 비행기가 있는줄 알고 갔었는데 없어져서 스피드보트 탔습니다.

2. 스피드보트가 1000밧으로 되어있습니다. 출발은 원래는 8시 30분이였는데 9시에 출발하더군요. 그런데 막상 가서 끊으니깐 800밧만 받더군요. 표 파는데도 1000밧으로 써있었는데....스피드보트를 타실분은 굉장히 따뜻하게 입고 타시길 바랍니다. 얼어죽는줄 알았습니다. 고생 많이 했습니다.

3. 라오스에선 절대 숙소에서 티켓구입하지 마세요. 직접가서 사는것보다 돈이 많이 붙습니다. 태국에선 여행사나 숙소에서 티켓하는게 더 싼데 라오스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스피드보트나 버스표나 절대 숙소 통하지 마시고 직접가세요.

4. 루앙프라방은 숙소 잡기가 힘듭니다. 헬로우책에 나와있는 라오스는 좀 오래된거라 정보가 잘 맞지 않고 루앙프라방 지도에 나와있는 숙소들은 거의 풀이기땜에 그 지도를 보고 숙소를 잡기보다는 라마호텔 밑쪽에 있는 숙소들을 찾아보시는게 더 빠를듯합니다. 트러블게릴라에 나온 숙소들이 거기 밑쪽에 있습니다. 지도원하심 제가 나중에 스캔해서 올리겠습니다.

5. 루앙프라방에서 방비엔가는 버스가 브이아피버스라고 해서 새로 생겼습니다. 다른분들의 말씀을 빌자면 브이아이피버스나 그냥 버스나 별 다를꺼 없다고 합니다. 가격은 일반버스 4만낍. 브이아이피버스 5만낍입니다.
그런데 저희는 메리게스트 하우스에서 끊었는데 7만5천낍에 끊었습니다. 시내에서 끊으면 그런다네요. 어찌나 열받던지..티켓에 가격은 5만낍인데.나머지는 메리게스트하우스 아저씨가 먹었습니다. 두사람이여서 무려 5만낍을..
메리게스트 하우스..숙소만 보았을땐 강추였고 아저씨 또한 친절했지만..브이아피버스땜에 맘 상했습니다.

6. 방비엔에서 비엔티엔가는 버스 가격 6천낍입니다.
그런데 버스시간보다 한시간이상 더 일찍가지 않으면 좌석이 없습니다.
일찍가셔서 자리에 가방 놓고 오시는게 좋을듯...그리고 그 앞에 쏭테우도 있는데..절대 그거 타시지 않기 바랍니다. 아무리 바빠도....

7. 훼이싸이에서 루앙프라방을 스피드보트로 타고 오신분은 스피드보트 선착장에서 시내까지 뚝뚝이라 해야 하나 쏭테우라 해야 하나..하여튼 그걸 무려 일인당 만오천낍 받습니다. 앞에서 영어해주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이 기사한테 말해주는 형식으로.....허걱했습니다..

8. 훼이싸이에 가시는 분들 중에..타넘삽이 유명할껍니다..타넘삽 시설은 괜챦습니다. 그러나 에어컨룸 필요없으니깐 팬룸으로 하세요. 그리고 그곳에서 스피드보트 예약하심 1000밧입니다. 라오스는 절대 숙소에서 티켓 발행..절대 하지 마세요..모든지 그냥 가세요..모든지...

9. 훼이싸이에서 스피드보트선착장까지 뚝뚝비는 20밧입니다.

10. 루앙프라방에서 뚝뚝요금이 참 애매합니다. 두사람에 7천낍으로 가봤고 6천낍으로 가봤습니다. 어떤경우엔 저희가 6천낍을 불렀는데 잘 못알아듣고 오히려 뚝뚝기사가 5천낍을 부르더군요. 바가지 안쒸우는 라오스 사람..거기서 첨 봤습니다.

11. 미스터폰투어에 가시면 숙소 물어보심..추천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짤른게스트하우스라고 그런데..그곳이 풀이되어있음 찬타눔이라는 숙소 강추합니다. 제가 가본 숙소중에 가장 좋았습니다. 지금 새로 생겨서 무척 깨끗하고 이쁘기까지 합니다. 할로겐등에 하여튼 굉장히 깨끗하고 이쁩니다. 할머니랑 아줌마가 영어 못합니다. 지금 라오스가 성수기라 숙소 요금이 더블에 4만낍정도 합니다. 새로생긴곳은 5만낍에 6만낍 사이...그런데 4만낍에 3일 묶겠다고 하니깐 4만낍에 해주더군요. 사진은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굉장히 좋은 숙소입니다. 위치는 버스정류장에서 공터를 가로 질러 들어오면 미스터 폰 투어 가는길에 있는데 바로 공터 가로 질러 골목으로 들어오면 있는데...좀 설명하기 애매하네요. 폰투어에 가서 물어보셔도 알고 길거리에서 물어보셔도 다 알껍니다.

12. 방비엔에서 자전거를 빌리는데 8천낍이였습니다. 그런데 절대 하프데이는 없답니다. 모든 자전거대여소가....성수기라 그런지 어쩐지 장사할 생각이 없는지 라오스에선 흥정을 못해봤습니다. 흥정이 안통하대요. 라오스바지를 사입는데도..하루내내 흥정을 해봤는데 맨처음 부르던 4만낍에 바지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차라리 모든 상점에 가서 가격을 알아보고 그중 가장 싼곳에 가시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13. 탐짱동굴만 봐서는 우리나라 제주도에 있는 동굴에 비하면 사실 별거 없습니다. 그냥 자전거 빌려서 리조트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리조트로 들어가는데 사람은 천낍 자전거 오백낍 받고 탐짱동굴 육천낍이였습니다.

14.우정의다리 가는 14번 버스. 1500낍 받대요. 내국인은 천낍 받고 돈걷는 아저씨 말로는 우정의 다리는 1500낍이랍니다. 우정의 다리 가는 사람은 다 외국인이니깐 뭐...어쨌든..다들 외국인들도 1000낍인줄 알고 돈줄려다가 더 달래서 다 줬습니다. 어떤분의 말씀처럼 짐값은 따로 받지 않았습니다.
14번 버스는 정류장에 가시면 중간에 번호판이 붙어져있습니다. 그중 앞머리에 14번이라고 써있는데로 가셔서 버스 타심 됩니다.

15. 미스터폰투어에서 카약킹 10불이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날밤 온몸에 파스 다 붙이고 잤습니다. 이건 개인적인 제 체력입니다. 카약킹 끝나고 밤에 칵테일파티 하는데 분위기가 참 화기애애 하더군요..ㅋㅋㅋ..미스터폰투어 재미있었습니다.

생각나는것만 몇개 적어봤습니다.
그런데 라오스는 순수한 사람들을 보기 위해 가는곳은 이제 아닌듯 싶습니다.
라오스에서 바가지도 가장 많이 써봤고 라오스에서 가장 열받던 일도 많았던거 같습니다. 이제 라오스도 유명해졌고 그랬기땜에 많이 변한듯 싶습니다.
라오스에 대한 그런 환상은 없애시고 라오스를 여행하시기바랍니다.
그리고 계속 하던말이지만 라오스는 가격이 수시로 엄청 많이 변하기땜에 이게 바가지를 쓰는건지 안쓰는건지 조차 모를정도 입니다. 외국인들을 보면 바가지를 엄청 많이 쒸우고 있습니다. 무섭도록......
특히 루앙프라방이랑 비엔티엔 너무 심합니다. 뭐 다른데도 그렇긴 했지만..루앙프라방에선 너무 많이 .......볼것두 없는데...
루앙프라방에선 솔직히 사원들마다 다 돈 받고 돈주고 볼만큼 좋은데도 잘 모르겠고....물가만 비싸고...좋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루앙프라방에서 만난 한국인배낭여행객들 대부분이 루앙프라방에선 별로 였다며 다시 돌아간다고 했습니다. 물가만 비싸고 볼것두 없고..
그리고 다시 한번 모든티켓은 자기손으로 끊으시기 바랍니다.
6 Comments
두루비춰 2003.01.18 12:36  
  우정의 다리 가는 버스는 딸랏사오에서 14번 외에도 45번이 있습니다. 14번은 섰다가 가고 45번은 거기가 종점입니다. 요금은 1500낍인데 2000낍짜리 지폐 내면 500낍 안줍니다. 베트남 모드에서 방심모드로 전환했다가 막판에 한방 먹었지요. 하긴 500낍 받아봤자 수집품용이었겠지만요...
여행자 2003.01.18 12:54  
  미스터 폰투어 카약킹이 10불이라구요 5불인데.....
박찐 2003.01.18 23:21  
  미스터폰투어 10불 맞는뎅....
... 2003.01.19 04:29  
  폰투어가격이 작년 여름에 9불로 올랐었는데..이제 또 10불이 됐군요...허걱 계속 오르넹.
kitty 2003.01.21 02:00  
  님이 가신 루트(주황색 책 루트)에서 한발짝만 벗어나셨더라면 '라오 사람들'을 만났을 텐데 아쉽네요 저도 딱 몇발짝 벗어났을 뿐이지만 너무 소중한 순간들이었답니다...
보노 2003.02.04 22:44  
  전 2년 간격으로 두번 다녀 왔는데 첨보다 많이 인심이 사나워진 것 같아 씁씁했던 기억 납니다.지난 6월 다녀오고 다신 안 간다 외치고 다녔는데 지금 또 가고 싶어요.베트남인들이 상권을 많이 잡아 인심이 그렇다네요.글구 루앙프는 좋던데..무료입장도 있고여.폰이웬일이죠? 전4불에 해준다는거 1불 더줬는데...부양가족이 늘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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