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라오스 북부 자유여행] 라오스 방비엥의 예쁜 게스트하우스 '참파 라오 빌라'
이번이 벌써 라오스 방비엥에 4번째 방문인데요. 예전에 묵었던 숙소도 좋았지만 이번에는 새로운 숙소를 찾아보기 위해 마을을 뒤지고 뒤져서 찾아낸 게스트하우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라오스 게스트하우스 들은 깨끗하고 시설이 좋아도, 뭔가 모르게 인테리어가 재미없고 삭막한 스타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곳을 처음 보자 마치 태국에 있는 어느 예쁜 게스트하우스를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이고 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니 동의하지 않는 분들도 계시겠지요^__^;;
암튼, 규모는 작지만 인테리어가 아기자기 하고 이 곳만의 독특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숙소명은 ‘참파 라오 빌라 Champa Lao the Villa’ 인데요, 위치는 튜빙 렌탈샵이 있는 길로 쭉 올라가면 거의 끝 부분 오른 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래 지도는 예전 폼차이 게스트하우스 포스팅 할때 올린 건데요, 지도에서 2번 에 해당하는 위치가 참파 라오 빌라 Champa Lao the Villa 입니다. 강 건너에는 방갈로 스타일 길가 쪽에는 빌라 스타일 숙소 입니다.
(지도출처 : Travelfish)
참파 라오 빌라 Champa Lao the Villa
입구부터 시멘트로 지어진 일반적인 라오스 게스트하우스 들과 다르게 따뜻하고 정감이 느껴집니다.(저만??^^)
하연 셔프를 입고 있는 젊은 남자 분이 이 곳 매니저 입니다. 주인이었던 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친절하고 영어도 잘 하십니다. 제가 보기엔 언뜻 라오스 사람이 아니라 태국 사람 같기도 했습니다.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책을 읽거나 인터넷 사용, 식사나 차 한잔 하기 좋습니다. 아! 아침식사 무료제공으로 여기서 아침식사를 합니다.
마당으로 들어서면 숙소 인데요. 마당은 넓지 않습니다만 좁은 공간을 잘 활용했습니다.
마당에 있는 공용 휴식 공간
제가 묵은 룸은 아니지만 가장 묵고 싶었던 방 입니다. 근데 4인 까지 묵을 수 있는 큰 방이라 가격도 비싸고.. 이미 손님이 있어서 패스@@ 넓직한 테라스에 휴식 공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기 누워서 책 이나 읽고 인터넷 서핑이나 하고 싶어라 ~ 이 방 가격이 기억에는 15만 낍 (23,000원 정도) 이었던 것 같네요.
참파 라오 빌라 Champa Lao the Villa 는 지금 소개해 드리는 메인 숙소 말고도 바로 맞은 편 강 변가에 방갈로 도 제공하고 있으니 방갈로 스타일을 원하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자,그럼 제가 묵었던 2층 방으로 가보실까요!!
코너 방에는 해먹이 있습니다.
더블 베드룸.
가격은 8만낍(2인 아침식사 포함) – 한화로 12,000원 정도
옷장은 없구요, 화장대 처럼 테이블과 거울이 있습니다.
오렌지 벽면과 보라빛 커튼과 시트, 한쪽 벽면은 나무로 처리되어 밝고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아! 에어콘 룸 이 아니고 선풍기 룸 입니다. 덥지 않아요~~ 특히 요즘은 밤엔 춥지요@@
넓은 욕실
따뜻한 물로 샤워도 해야죠! 동남아지만 12~2월은 쌀쌀해서 아침,밤에는 찬 물로 샤워하기 그래요@@
2층에는 양쪽 끝 코너에 있는 두 룸이 좋습니다. 여기만 문 앞쪽으로 해먹이 있거든요^___^
아침식사 무료 제공!!
바게트,계란후라이,스크램블에그, 팬케이크, 과일 등이 메뉴 인데요, 2가지 씩 선택해서 시키면 됩니다. 음료는 커피와 홍차 중 선택하면 됩니다. 숙박비가 8만 낍 이라 비싸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아침식사가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방비엥에 있는 5~6만낍 의 숙소에 비해 그리 비싼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나가서 아침식사를 하려면 1인당 보통 1만5천 낍 정도는 들테니까요.
무선 인터넷 무료 사용 가능. 속도는 빠르진 않아도 웹서핑 하는데 무난한 속도 입니다.
또 다른 추천 게스트하우스로 예전에 포스팅 했던 곳 입니다. 참고하세요!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 이네요. 작년에는 캄보디아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았는데, 이번에는 태국에서 핫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군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그리워지는 오늘 입니다.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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