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 12월
왕위왕 쏭강변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로
남쏭호텔에서 탐짱동굴 방향으로 조금 더 내려간 위치에 있습니다.
시장까지는 약 10분 정도 걸어야 하지만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아래 "나무의꿈"님이 올려 둔 곳입니다.

예전에는 les jardins 이라고 하다가 언제부터인지는 모르나 타원쑥리조트로 이름을 바꾸었더군요. 이걸 모르고 갔다가 좀 헤맸습니다.
남쏭 바로 옆에 les jardins de organique 라는 곳이 또 하나 있거든요.
Les Jardins만 기억하고 갔었는데....저기 아래 보시면 이곳을 추천하는 글이 또 있는데, 거기 댓글의 전화번호가 les jardins de organique 번호였습니다. 위치를 몰라서 전화해서 데리러 오라했는데 갔더니 organique 였습니다. 생각보다 별로였지만 덥기도 하고 배낭메고 헤매기 싫어서 그냥 팬룸을 15불에 체크인을 하고 주변을 둘러보다 조금 아래쪽에서 이런 간판을 발견했습니다.

더 좋아 보이는 방이 15불이랍니다. 에어콘, 온수도 있구요.

그래서 les jardins de organique 에 가서 방을 빼겠다고 했더니 패널티를 내라더군요. 5불 냈습니다. 약 30-40분간 짐 내려놓고 화장실 한번 썼는데...많이 속이 쓰렸지만...어쨌거나 거기에 더 있고 싶지 않아서 나왔습니다.

마당 안쪽에도 방갈로가 있구요
여기서도 강변은 잘 보입니다.

전 이틀 있었는데 첫날은 위 사진 오른쪽 방에 묵었고(15불)
둘째날은 맨 왼쪽 강변에 접한 방에 묵었습니다 (이건 20불).
강변에 접한 벽면이 비록 통유리는 아니지만 전체가 창문이라 침대에 누우면
이런 정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좀 비싼 감은 있으나 추천하고 싶습니다.
여기 있으면 다른 데 갈 필요가 없습니다.
뭐 왕위왕에서 특별히 할거리나 볼거리가 있나요? 느긋하게 쉬는게 제일 좋던데요. 조그만 여행사도 안에 있고 식당도 있고 정원에 해먹도 있고, 강변 원두막에서 쉬는 것도, 강변 식당에서 저녁 시간을 보내는 것도 다 한꺼번에 할 수 있으니까요. View는 다른 강변 식당보다 훨씬 낫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