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라고 하기엔... 하지만 어쨌든 기분은 쫌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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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라고 하기엔... 하지만 어쨌든 기분은 쫌 그런...

얼마없는 미녀 7 2557

앙코르왓 들어가면 불상에 있는 제단에 향들이 켜져 잇습니다. 갈려는데 왠

할머니가 향을 줍니다 기도하라고 하면 서...뭣도 모르고 향받아들고 기도 하

면 돈내놔라고 함당^^;;; 큰돈 도 아니라서 주긴 줬지만.. 기분은 쫌..ㅋ

이때의 쫌 그런 기억땜에 일본 가서도 그런 친절을 받을땐 돈내는 겁니까?

하고 물어보게 되더라구요 (일본 한 두번 간것도 아닌데도...) 이것 앙코르

왓 가시는 분들 알고 가세요 ㅎㅎ

7 Comments
넌내꺼 2007.03.01 18:00  
  향값이라 생각하시고 남은 리엘좀 주시고오면 뭐..어차피 한국에 가기고오면 휴지되는 거니까요.
일본은 그런일이 거의 없어요 향을 사와서 붙이죠.
포맨 2007.03.01 18:27  
  가령...사원에서 새를 사서 자유롭게 해주라고 합니다.
(이때 되지도않는 말로 새를 프리하게 해주는걸 강조합니다... 모르는 사람은 프리에 밑줄 쫙이니까 날리고 보죠... 

....돈달라고 합니다. ...떼놈에게 외에 사기당한적이 없는 똑똑한 한국성인이라면 모르는거 아닙니다.

그렇게 너그러운 마음으로 여행하시는게 서로 좋을듯합니다.
얼마없는 미녀 2007.03.01 20:48  
  그냥 아시고는 가시라고요..ㅎㅎ  사기 까지는 아니지만...ㅋ
참새하루 2007.03.02 05:52  
  저도 여러번 봤죠
할머니가 팔고 약간 살벌한 남자가 수금하고
원달러 던데여...
피망 2007.03.02 14:06  
  캄보디아가서 고생도 많이해서 싫었는데 앙코르왓관람중에 현지인들이 이쪽으로 오라고 손짓해서 경계하며 가봤죠..그러더니 벽에 기대서 가슴을 칩니다..먼가?하고 멀뚱이 서있으니까 에코에코하면서 활짝웃는데 고맙더라구요.메아리방이었나봐요..그냥 지나칠뻔 했는데 .물론 향피우는 할머니한테 돈을 주고 말았지만요..이런일저런일..다겪고..그래서 여행이 좋은가봐요..
bida 2007.03.04 11:38  
  저게는 오히려 의미있던 추억이라 말씀드립니다. 저녁 다 되서 반테이삼레에 갔었는데 워낙 사람들도 적게 오는 곳이고 시간도 늦어서 관광객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거기도 중앙에 불상이 있고 향을 파는(?) 할아버지가 계셨습니다. 저는 워낙 그  헌금.. 같은 것이 싫었기에 무시하고 들어가서 탑 안을 보려는데 너무 어두워서 위쪽이 보이지 않더군요. 가려고 짐을 싸시던 할아버지가 저를 계속 보시더니 무슨 비닐봉지를 들고 오시는데 안에 배터리가 들어있고 전구가 연결되 있었습니다. (후레쉬.. 대용인듯) 빌려주신다는 몸짓이기에 인사하고 빌려서 안을 들여다 봤습니다. 그냥가기가 뭐해서 1달러를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굳이 다 싼 짐에서 향을 꺼내어 불을 붙이고 꽂으라고 주셨습니다. 꽂고 손을 모았더니 정말 오랫동안 기도처럼 못알아듣는 말로 손을 모으시고 눈을 감고 기도해주셨습니다. 사원은 정적에 쌓여있고 오랫동안 정성이 느껴지는 할아버지의 기도... 개인적으로는 그 오랜 기도속에서 많은 위안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전 이 곳과 할아버지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짐을 챙겨 가시면서 저보고 뭐라고 따라오라 하셨는데 집이 사원입구라 손녀를 보여주시려고 그러시는 거더라고요. 보행기에 앉아있는 손녀를 계속 손으로 가르키며 뭐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가서 예뻐해주고 막대사탕도 하나 주었더니 가족이 다 나와서 웃으며 이야기 하는 모습이..  그렇게 순수한 분도 있었고 제게는 그것도 여행중 가장 감동적인 일이었으니... 각자 경험하는 것들이 다 같지 않기에 보는 것도 느끼는 것도 다르겠죠. ^^
얼마없는 미녀 2007.03.05 19:11  
  저는 기분 좋친 않았어요... 전에도 거스름돈 떼먹는다든지.. 무리하게 팁을 요구한다든지 외국인을 봉처럼 생각한다는 인상을 많이 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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