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50 Hong Be, 하노이, 베트남에 있는 스프린트 호텔입니다 (프린스 57 맞은편)

제가 묵고 있는 호텔덕에

베트남여행의 마지막을 모같이 장식하게 생겼습니다..

호텔 인터넷을 사용하여 에어아시아를 예약하려하는데

리셉션에 있는 넘이 보더니 더 싸게 해준다며 여행사를 통해 예약할 것을 종용하더군요..

(현지 호텔이나 숙박업소들은 거의 여행사 대행업무를 같이 하며 커미션을 챙기죠)

한국에서도 항공사를 통해서 예약하는 것 보다는 여행사를 통해서 하는것이 싸니 그렇게 하기로 하였습니다

하노이 -> 방콕이 뱅기값만 56불에 기타 공항세를 뺀 잡템(유류할증비 등) 이 20불 붙지요

공항세가 14불이고 정부 택스인지 몬지가 11불이라고 하면서

다 합쳐서 96불에 해준다고 하더군요.. 솔깃해서 봤더니 한 4불정도가 이득인듯 하더군요

결국 96불에 예약을 하고 오늘 티켓을 받았더만

떡하니 공항세가 포함이 되어있지 않더군요....

물론 조낸 따졌지요

자기 직원의 실수라고 변명을 하더군요

그럼 당신쪽 실수니 공항세를 뱉어내거나 환불을 해달라고하니 안된다고 하며

완전 배째라 식으로 나오데요..

그래서 그럼 내가 부킹했던 직원 불러달라니 그넘 휴가갔다고 하데요..

(베트남은 구정을 세는 관계로 지금 이 아가덜 휴일이거든요..)

결국 돗 못돌려준다.. 배째라~ 모 이런식

아.. 진짜 짜증이 확 밀려오는 것이 배째라로 나오는게 더 열받는 중인디

비자 문제로 출국을 해야하는 관계로 더이상 시간을 끌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신발 현지여행사 개랙구들 진짜..... 여행객들 등쳐먹는게 일...

(물론 여행업무를 대행하며 정당하게 어느정도의 커미션을 받는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동남아 여행가게된다면 현지 여행사들 꼭 가격비교 해보시구요

(가격비교 : 하롱베이 투어 같은 경우 미국인들 57불에왔는데 저는 37불에 갔죠.. 첨엔 좋아라 했는데 나중에보니 30불에 온 아가덜이..)

(현재 구정인 관계로 현지 여행사들의 가격도 엄청 뻥튀기되어있고...)

아.. 여하튼 눈뜨고 20불 코베임 당한거 생각하니 짜증나 죽겠습니다...........

모.. 어떻게 생각하면 한국돈 2만원인데.. 동남아 배낭여행중인 저에게는 어마하게 큰돈인 관계로...

베트남이란 나라가 너무 맘에 들어서 사랑하는 중이었는데

마지막을 아주 뒤통수 지대로 맞아버리니.. 휴...............

매우 짜증이 밀려오는 중입니다..

아 근데 가버먼트 택스.. 정부택스가 무엇이죠? 11불이라던데 지금 생각하니 이것도 가격올리려고

그넘이 장난친거 같은데.. 막약 있다고 해도 비행기 예약할때 포함이 될 것 같은데

아 글고 11월부터 베트남도 항공권에 택스 포함되는거로 알고

태국은 2월부터 그러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왜 에어아시아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려고 하면 경고창에 택스가 포함

안되어 있다고 뜨는 걸까요?

여하튼 포함이 되어있건 안되어 있건 눈뜨고 코베인것은.. 쩝....

아 글고 이문제를 떠나서도 이호텔 너무 불친절 합니다

직원들 하는 사가지가 진짜 장난이 아니네요.. 쩝..

방은 10불부터있는데 10불짜리 방은 너무 비좁거나 곰팡이 냄새로 가득하거나합니다.. (성수기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