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씨엡립 여행자버스...절도..사기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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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씨엡립 여행자버스...절도..사기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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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배낭여행다녀왔습니다. 카오산 게스트하우스 이름은 모르겠고..입

구에 빨간 조명....'s...th'머라고 씌여있는 게스트하우스에서 픽업해가는 씨엡립

여행자버스탔어요,,,점심때쯤(씨엡립거의다와서) 수영장 딸린 게스트하우스

에서 섭니다..,점심 무지싸고 괜찮지요..다들 화기애애하게 밥먹고 있는데 가

이드 동양인끼리 엮어줍니다.."저 사람도 한국인이야..."머 친근감있게 장난

도 걸고 농도 섞고 쫌 거북할정도로 친절합니다.생긴건 조폭인데.....비자피 1

400밧달랍니다,,,이때부터 맘상합니다..너무 비싸지요..하지만 여기서 비자대

행안맡기면 버스 안태울 분위기 만듭니다."방콕에선 20달러야!20달러에 하고

싶음..방콕가서 해와!" 그냥 줍니다...버스타고 씨엡립도착 제 가방 방수커버

벗겨져있습니다...앞쪽 찍찍이 주머니 입벌려있습니다...귀중품 배낭에 넣질

않아서 주변사람 확인하라고 하니 별이상없었습니다..동양인들 일루 오랍니

다..한 열세명됩니다..일본인..한국인...아주 깔끔한 셔틀버스태웁니다..웨스

턴들 머라합니다..우리도 어안벙벙...캄보디아가이드 "같은 아시아인들끼리...

배려하는거야.." 우리 썩소날려줍니다..(아까 비자피때문에...비자에는 20달

러인데...)삼십분 버스터미널 대기의자에 앉아있었습니다.버스들 하염없이 떠

나고 땅거미가 질때쯤....일본인 남자가 이상하다며 뛰쳐나갑니다...아까 가이

드 몸으로 막습니다..우리 단체향동들어갑니다..아까 같이 왔던 웨스턴들 미

니버스타고 갑니다...일본인청년 두명 몸날려 버스에 탔습니다..남은건일곱여

명의 일본인,.,한국인 다섯에 생뚱맞은 웨스턴 두명...아까 가이드 협상들어갑

니다..일인당 달러 더 내야 씨엡립간답니다..."우린 방콕서 씨엡립까지 가는

비용냈어!" 항의해도 웃습니다..캄보디아스타일이랍니다...웨스턴들이 막화

를 내도 소용없고 일본인들 그냥 그들이 안내하는 택시탑니다.웨스턴들은 씨

엡립안간다고 밧으로 돈 돌려받습니다..끝까지 버틴우리...결국..어두어진 국

경분위기가 무서워 협상합니다...일인당 5달러...겨우 도착한..씨엡립..숙소

택식기사가 돈달립니다...그들은 같은 나라사람 등도 쳐먹었군요...이미 돈을

가이드한테 줬는데...기사 안가고 버팁니다...한인사장님 일마무리 해줍니다..

뜨악한건 담날 아침...
일행중 한 분 캐리어에서 면세점서 산 목걸이 분실...카메라분실,,,,

여러분 조심하시구요..카오산에있는 게스트하우스 씨엡립에서 카오산올때도

마주쳤어요...ㅠ.ㅠ씨엡립서 카오산까지15시간...욕나오죠...정말싫지만 카오

산에 방이 없어 그 게스트하우스 또 갔죠..방 늘있습니다..무지 후지거든요...

근데 씨엡립서 쭉 버스몰던 기사 그 게스트하우스에 있더라구요...우리 보고

웃는데 딱 때려주고 싶다는...그 버스 카오산 살짝 지나 왕궁근처에서 우리 내

려줬어요...우리가 항의하며 카오산가자했는 데(새벽한시) 버스키빼고 도망

갔다는....각국의 일행들 꽤 많았는데...다 당했다는..암튼 조심하세요..

3 Comments
시골길 2007.02.25 10:54  
  허~어..이래서야..원.. 씨엡립가는 것이 거의 '나를 시험하시나이까?' 구만요..이런..어케 좀 정리가 안되는지..
떠비 2007.02.26 19:12  
  헉..말이 않나오는군여...
지구촌-리차드 2007.03.02 13:12  
  카오산-씨엠립, 씨엠립-카오산의 여행자버스를 이용하신 분들의 후기내용대로 대부분 비슷합니다.
카오산이나, 씨엠립의 한인업소에서는 될 수있으면 여행자버스를 이용하지 말기를 여행자들께 당부하지만, 바로 목적지까지 갈 수있다는 편리함(?)에 많은 분들이 업소의 권유를 무시하고 이용을 합니다. 조금 나은 것은 씨엠립-카오산행입니다. 캄보디아쪽 차량의 상태는 에어컨도 나오지 않는 최악의 상태인 차량들만 비포장 국경행 도로을 운행하며. 태국쪽에 비자받을 일도없고, 연계된 카오산쪽의 게스트하우스도 없고 하다보니 순순히 손님들을 그냥 보내주는 것이라 판단하면 맞습니다. 특히 가이드라 하신 녀석은 가이드가 아니라 차장이죠. 이친구가 차량임대료, 연료, 기사일당까지 다 만들고 본인 일당도 만들어야 하니 여행자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돈을 챙깁니다. 많은 분들이 여기에 당하지 않을 방법이 별로 없습니다.
가장 좋은 교통편은 역시 대중교통입니다 모칫마이에서 정기편 버스(260킬로: 200밧정도)를 이용하시고 아란에 내리면 툭툭으로 국경까지(6킬로: 100밧미만), 태국출국은 도장만 받으면 되며, 캄보디아 비자는 아주 간단하니개별적으로 받고, 조금 걸어서 입국신고, 셔틀버스로 터미널까지 이동, 이렇게 이동 중이나 터미널에서 다른 분들과 동행협상을 하시고 택시로 씨엠립(150킬로: 50$내외로 늘 변동있슴)으로 오시는 것이 가장 무난하고 안전하며 배낭여행자다운 교통편이라 생각됩니다. 내년(2008년)말쯤이면 포이펫-씨엠립 구간도로가 확장포장이 완료됩니다. 정기편 버스도 제대로 운행이 될 것이며 시간이 단축되어 여러분이 앙코르를 방문하기에 여러가지로 편리해 질 것입니다. 도로가 완전히 만들어 질때까지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현재로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또한 중요한 것중의 한가지!!!
배낭에는 절대로 외부주머니뿐만아니라 내부에도 귀중품을 넣으시면 안됩니다. 카메라, 여권, 현금등은 당연히 작은 가방에 넣어서 늘 가지고 다녀야합니다. 이동중에 여러분의 모든 짐은 고양이에게 맡겨놓은 생선이라 생각하세요!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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