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구네 시엠립공항 도착기-입국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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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구네 시엠립공항 도착기-입국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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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구네 시엠립공항 도착기-입국심사>
 
맹구네 가족 4 식구와 친구가족 4 식구 도합 8 명은 첫 헤외나들이의
설레임을 안고 미리 출국 4 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 하였다. 2 시간 전
까지만 도착해서 티켓팅수속을 받으면 되지만 혹시 모를 변수에 대응
하고자 하는 맹구처의 조언에 따라서 미리 도착을 하였다.
 
공항 매점에서 간단한 요기를 마친 후 드디어 출국, 꿈에도 그리는
앙코르왓트를 향한 대정정이 시작되었다 생각하니 맹구는 가슴이 터져
오르는 감동때문에 기내에서도 편히 수면을 취할 수 없었다.
 
미리미리 입국신고서와 세관신고서를 작성하고 잠깐 눈을 부치는 순간
기내방송에서 곧 캄보디아 시엠립공항에 착륙 할 예정임을 알려 준다.
 
그런데  시엠립공항에서 비자신청 시 문제가 생겨 버렸다.
친구네가 비자신청 시 필요한 여권사진을 못 찾겠다며 난리를 피우고
있지 않는가?
분명히 전날 밤 챙긴다고 챙겼는데 아마 어딘가에 흘렸는 모양이지만
친구처는 혹시 비자를 못 받고 그냥 돌아가야 하는지 싶어 굉장히 불안
해 하고 있다.
 
그러나 맹구는 이미 여러 경우의 사례에 대한 사전 공부를 하였기에
불안해 하는 친구네 가족에게 <사진이 없어도 괜찮다, 하지만 각기
1 불씩 더 지불 해야 한다>고 하니 마침내 친구녀석과 친구처는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된다.
 
 
애초의 우려와는 달리 비자수속은 별다른 분제 없이 빨리 끝났고
이제는 입국신고대의 신고식이 문제였다.
아니나 다를까 심사대의 나이 지극한 공무원이 역시 지극한 안경 너머로
우리들에게 <일 달러>라고 나즉히 속삭인다.  
원 달러도 아니고 일 달러는 바로 한국인들에 대한 인사치례인거 같지만
여기서 맹구는 한국대사관의 빽을 믿고 <노우~노 달라>라고 하며
웃음을 보내니 한 순간 어깨를 으쓱 대더니만 그냥 통과를 시켜 준다.
 
세관심사도 형식적으로 하는 거 같았고 어떤 짐 많은 여행객 한 명이
붙잡혀 실강이를 하는 동안 맹구네 일행은 무사히 공항 밖으로 빠져
나올 수 있었다.
 
맹구는 무엇보다 맹구처가 자신을 믿음직한 여행인솔자로 바라 보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이제 남은 것은 앙코르왓트의 신비함에 젓어들고 가족간의 여행에서
멋진 추억거리를 하나리도 더 만들고 가는 즐거운 일만 남았다.
저 앞에서 <맹구네 가족 환영>이라는 피켓이 춤추고 있는 것이 보인다.
 
마침내 시엠립에 도착한 것 이다.       
2 Comments
hiphugger 2013.12.01 19:19  
기왕이면, 사진도 같이 있으면 더 재미난 여행기가 되겠네요.~~
끔찍기지니 2013.12.01 20:04  
ㅋ ㅋ ,,떨 려요,,
저도.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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