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5일 캄보디아 남부지역에서 원인불명의 급성호흡기질환이 발생, 지난 4월 이후 어린이 61명이 사망했다며 이 지역주변 지역을 여행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이번 급성호흡기질환자는 고열 및 기침과 함께 호흡기 기능이 급속히 저하되고 신경계통에 이상 증상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여행 중 각종 감염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철저히 손을 씻고 안전한 음용수를 마시는 등 개인위생을 주의하라고 권했다.

특히 위생처리가 불결하거나 길거리 음식은 절대로 먹지 말아야 한다. 만약 여행 중 호흡기 증상이 있었으면 귀국시 검역소에 신고하거나 귀국 후 인근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아야 한다.

여행 목적지에서 유행 중이거나 주의해야 할 질병정보는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달에 여행갈라고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