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 쉼터의 히치하이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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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쉼터의 히치하이커들

탄허 6 2308

가족팀을 왕위양VangVieng에 모셔다 드리고 내려오는 길에 

세사람이 도로에서 손을 흔들고 있어서 

지나친 길을 되곱쳐 돌아가 태웠다. 


불가리안 두 명에 중국인 한 사람. 

그들은 빈 차와 휴식처를 찾는 couchsurfing을 하는 멤버들이었다. 


나는 그들을 내 집에 데려왔다. 

여행자 쉼터로 생각하고 있으니까. 

그런데, 

나는 왕위양에 네 사람을 왕위양에 가서 다시 데이 투어를 시켜주고 

먼저 가 있는 가족팀을 위양짠 데이투어를 해주어야 했으므로 집을 비워야 했다. 


나는 아예 그들에게 집을 통으로 맡기고 

왕위양에 다녀왔다. 

그들은 나를 위해 아침도 지어주고, 

집 안팎을 치워주고 

그리고, 

내 침대 마저 정리를 해주었다. 


난 두려움은 없다. 

라오에 올 때 보스톤 백 한개가 내가 가진 모든 것이었으므로. 



6 Comments
짤짤 2014.09.11 00:35  
샐러드 참 모양 사납네유.
그 옆에 있는 건 뭐래유? 식빵 반으로 잘라서 튀긴 건감유?
불가리아 사람이면 불가리스 마셔야 하는 거 아닌감유?
불가리안 확실한 거쥬? ㅋㅋ
탄허 2014.09.13 13:33  
네. 머리를 끄덕이면 부정이고 흔들면 긍정인 진퉁 불가리언
astra 2014.09.11 09:15  
법정스님의 무소유가 생각이 나네요...

주지 못해 싸움이 일어나지는 않죠... 많이 소유할려고 할 때 싸움이 일어나게 되죠...

저도 비울려고 노력해야 하는데... 쉽게 되지는 않네요...

집착이 곧 괴로움인 것을...
탄허 2014.09.13 13:34  
저는 버리기 보다 모든 것을 갖는 방법을 찾는 사람입니다.
엘까미유 2014.09.14 04:58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자유로운 영혼을 가지신 님과 또 거기에 최상의 행위로 보답하신 여행객들, 모두 멋지십니다.좋은 내용이였습니다!
탄허 2014.09.16 23:52  
과찬이시고요. 이들은 락싸오까지 함께 했고, 그들은 늘 그랬듯이 자신들의 텐트로 돌아갔습니다. 추억으로 남은 친구들입니다. 마르가리따, 스베친, 그리고 중국의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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