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태국북부 여행을 하다가 12월4일에 라오스로 왔어요
지금 루앙프라방인데 그동안의 정보입니다..
태국은 한국분들도 많고 정보도 많아서 나중에 한국가서 따로 올리고
급한대로 간략한 라오스정보 입니다

1.훼이싸이
국경넘기: 치앙라이에서 치앙콩으로 버스가 있는데 돌아서 가므로 꽤 걸립니다. 치앙마이에서도 물론 버스 있죠. 아침에 터미널가서 물어보면 됩니다
치앙라이에서 거리는 60키로정도 되는데 이상한동네 다 들러서 3시간 걸리더군요 ㅡ.ㅡ 치앙라이 터미널은 시내에 있으므로 서울식당이나 로터스에서
걸어가면되구요. 서울식당에서는 5분걸리고 로터스에서는 20분정도 걸릴거 같네요.. 대략 9시쯤에 첫차가 있습니다 미리가서 표 끊으세요.
치앙콩에 내리면 이미그레이션까지 꽤 멉니다. 3키로쯤 되는듯. 외국인들이랑 같이 뚝뚝이 타면 됩니다. 출구수속하고 배타면 라오스 땅에 내립니다.
30불내고 30일짜리 도착비자를 줍니다. 사진 없어도 10밧에 근처가게에서
여권첫면을 복사하면 되니 문제 없습니다. 달러로 내는게 이득이니까 달러준비 하면 좋습니다
환전하기: 훼이싸이는 밧이 환율이 좋고 달러는 최악입니다.
밧을 조금 남기셔서 그걸로 라오 낍을 환전하시고 달러는 남타나 프라방가서
환전하세요
훼이싸이 1밧=260낍(좋은것임) 1달러=8700낍(다른동네는 9600)
라오스에서는 달러와 밧도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 달러가 유리할때는 가끔 있지만 배낭여행하실꺼면 낍이 절대필요합니다. 몇푼차이 안나기 낍으로 쓰시는게 낫습니다
루앙프라방가기: 저는 남타로 갔기 떄문에 잘 모릅니다 시내서 3키로쯤 떨어진곳에 보트출발지가 있습니다. 뚝뚝타고 가세요
스피드보트랑 슬로보트가 있는데 그 정보는 다른분들꺼 보시길
루앙남타가기: 버스가 9시반차인데 11시에 출발합니다ㅡ.ㅡ
65000낍인데 여행사서 커미션이 많으니 그냥 아침에 9시쯤가서 직접 표끊으면 됩니다. 시내서 2키로정도 떨어져 있으니 뚝뚝타고 가세요
숙소: 태국에서 새벽같이 출발해서 오지 않는한 하루 자야 합니다
전 이름은 기억안나는데 입국수속하고 올라오면 있는 첫 삼거리에서 오른쪽숙소에서 잤는데 그저 그렇습니다. 그 옆집 국수 먹을만합니다
참고로 냄새나는풀이 태국에서는 팍치라고 부르고
라오스에서는 팍호암입니다. 노팍호암이라고 하면 알아 듣습니다.

2. 루앙남타
가는길: 가는길이 남하보호구역인가 그래서 아주 예쁘다는 칭찬이 있는 길인데 도로사정이 너무 안좋아서 먼지가 자욱하므로 좋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먼지 뒤집어쓸각오하고 가세요. 6시간 걸립디다. 오후5시에 남타 도착!
숙소: 터미널 앞에 짜른신은 쌉니다. 3만.. 시설은 안좋죠.. 평가 보통
시설이 가장좋은곳은 메인스트리트에 주엘라 입니다. 6만이죠 평가 괜찮음
주엘라 맞은편에 웨스턴유니온 옆길로 100미터 들어가면
소이세이란곳이 있습니다 3만인데 괜찮습니다 평가 굿
참고로 론리플레닛 남타 지도가 틀렸습니다. 100배지도가 맞는겁니다
왓어뻐킹론리가 절로 나오던군요 ㅎㅎ
트레킹: 웨스턴 유니온 뒤쪽에 정부서 하는 여행사가 있구요
메인스트리트남쪽에 그린디스커버리라는 여행사가 있습니다
론리서 남타트레킹은 꼭해야 한다고 강추가 있어서 했는데
괜찮긴 한데 맨 서양커플만 있어서 혼자서 가면 외롭습니다.
지들끼리 쪽쪽 거리죠 ㅡ.ㅡ
그리고 비쌉니다. 하지만 경치는 좋습니다. 태국 트레킹보다 훨씬경치좋죠.
여럿일수록 가격이 내려가니까 전날 저녁8시쯤 가서 인원봐가면서
하나 골라잡으면 됩니다. 1박2일짜리 카야킹과 트레킹이 함께 있는게
좋을것 같네요.
오토바이 렌트: 주엘라게스트하우스에서 하면 됩니다
므앙씽 갈때 오토바이타고 가는것 매우강추입니다.
저도 이스라엘 아줌마가 강추해서 타고 갔는데 거리가 60키로 인데 정말 좋습니다. 므앙씽에서 움직이기도 좋구요.. 하루에 5불인데 므앙씽 간다니까
2일에 12불달라더군요.. 열받아서 8불에 하자고 고집부려서 하긴 했는데
아줌마 좀 삐지더군요. 여튼 48시간에 8불(원래는 10불이죠)
기름값은 두번에 걸쳐서 5만낍 넣으니까 250키로 거뜬하게 타더군요.
보트랜딩게스트하우스: 남타에서 남쪽으로 7키로 떨어져 있는 경치좋은
게스트하우스인데 숙박은 비싸고 해질때 저녁먹으러 가면 좋죠..
오토바이 빌려놨다가 저녁에 갔다 오면 딱 좋습니다.

3. 므앙씽
북부에서 므앙씽과 므앙능오이가 한가하고 가기쉬우면서도 경치 좋은곳이
아닌가 합니다. 꽤 괜찮은 동네이죠
가는길: 루앙남타에서 버스 많습니다. 하루에 5대쯤 있죠. 거리는 60키로 인데 두시간 걸립니다. 오토바이 타고 가는것 강추입니다.
숙소: 시내에 많은데 므앙씽게스트하우스가 시설은 별로여도 아줌마 친절하고 한국어 노트가 있는데 정보가 꽤 쓸만합니다. 근처 게스트하우스 많으니
적당히 골라잡으면 됩니다.
시내서 북쪽으로 9키로 지점에 아디마 게스트하우스라고 있는데 경치 죽입니다. 정원도 예쁘고 하니 거기서 하루정도는 묵을만합니다. 다만 손님이
별로 없어서 밤에 으시시 합니다. 완전시골이므로 밤에 별은 정말 많습니다
거짓말조금 보태서 별반 하늘반이죠.. ㅎㅎ 10분만 하늘보고 있어도 별똥별3개는 볼수 있죠..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편은 제가 또다시 심심해지면 올리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