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초 열흘간 베트남 다녀왔습니다.
다낭 호이안에서 6일 머물렀는데...
솔직히 베트남 음식이 그다지 입에 안 맞아서..
마담란인가 일부러 찾아가기도 했지만 그다지...
그런데 첫날 묵었던 다낭 하다나호텔 바로 옆에 <미식가>라고 한국음식점이 있어서 나중에 가 봤는데..
여기가 이번 열흘 여행기간중에 가성비 및 맛이 1등입니다.
감치찌개 된장찌개 각 6천원인데...양도 많아서 처음에는 1인분이 아닌 2인분이 나오는 줄 알았어요.
불고기도 있는데...찌개 맛을 보니 다 맛있을 거 확신합니다.
무심한 듯 친절하시구요.
아마도 일가족이 다 다낭으로 이민오신 거 같아요.
한식집 최악은 호이안에서 가이드북 보고 간 곳. 에어컨이 있어서 좋았는데... 부대찌개 2만원. 정말 맛 없더군요. 암튼 다낭 가시면 미식가 가보세요. 절대 후회 안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