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 하다 별 희안한 일에 set-up이나 당하고.
위치좋고 깨끗하고 시설 좋아서.
도착한 날 편안마음으로 한국식당이 많길래 인근에서 청주 술 한 병하고 잤는데.
발단이 체크아웃하고 부터 시작이다
.
바닷가를 보고 싶어 짐을 맞기고 산책을 2시간 정도하고 왔는데
태풍의 영향권이라 비바람때문에 일찍귀가.

짐을 않 내주는 것이였다.
말인즉슨 방 휴지통에서 담배꽁초가 발견되어 경찰이나 벌금을 내야한다는 것이다.

헐.
**** 절대 금연 방에서 흡연 불가*****
*****방법=커튼을 등뒤로 몸전체 커버하고 이용한 창문을 통해 가능하오니. 그래도 조심. 흔적은 절대 밖에서 버리기.*****

그래서 담당직원과 방에가서 확인했다.
1. 담배꽁초 필터가 흰색->내 가방에 있던 담배와 주머니에 있던 담배를 보여줬다.
물론 노랑색 필터. 베트남 Thang long이란 500원 짜리 담배.
2. 쓰레기 통에 치솔도 있었다.
내방을 청소했는지 여부 확인 -> 않했다고한다 -> 칫솔갯수를 확인.
전혀 사용하지 않고 내 것을 사용했다는것도 확인.
무죄로 판결.


그런데 더 괘심한 것은 프론트에서 일하는 여자.
뻔뻔하고 당당한 모습에 기가차서 할 말 잃음.
미안하다. 죄송하다. 실수다 이런 말 한 마디않고 다른 손님배웅하거나 일처리한답시고 개무시.
사진 찍어서 올리겠다하니. 않된다고함.
이름이 뭐냐하니 않 알려줌.
청소부가 누구인가 하니. 없다고함.

진짜 별의별 셋업 듣어봤지만.
다들 조심하세요.
코에 걸면 코걸이이니.
내가 그리 허술했남.
아님 넘 취했었남.
별의별 생각과 함께 떠남.

누구에게나 겉은 화려합니다.
친절에 넘 혹 하니 넘어가지마시고.
해외에서는 항상 주의와 조심하시길.
해외에서 방심은 금물입니다.

말로만 듣던 셋업.
캬아~~~.
휴지통 바꿔치기 라.
웃음이 나오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