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방비엥 강도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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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방비엥 강도사건

손자 37 6613

*사건명 : 방비엥 강도사건

*사건일시: 2017년 3월 19일 새벽

*사건장소: 라오스 방비엥 “방비엥 인” 한인게스트하우스 204호 개인룸

*피해금액: 제가 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남은 각국 돈을 보관하던 복대인터라 정확한 금액은 아니지만 기억 되짚어 정리해보면 달러 1100불(100불*11장) 엔화 50,000엔(10,000엔*5장) 유로 300유로(100유로*3장), 한화 300,000(50,000원*6장), 바트14,000밧(1,000밧*14장), 베트남 동 3,000,000동(500,000동*6장)외 작은 금액의 돈(10불 20불 1불등)과 환전했던 라오스 돈 약 300,000깁. 복대, 반지갑, 작은지갑에 나눠 가지고 있었음.

사건개요: 3월 17일 루앙프라방에서 미니밴을 타고 방비엥에 도착하여 지인이 소개해준 한인 숙소인“방비엥 인”에 체크인을 하였습니다. 18일에 블루라군에 가서 물놀이를 하고 저녁식사이후 방비엥 인 숙소 1층에서 사람들과 얘기를 하다 방비엥 인 숙소 사장님이 늦은 밤에 떠들면 되냐는 소리에 담소의 자리를 정리하고 바로 올라가 밤 11시쯤 넘어서 취침에 들었습니다. 간만에 한 물놀이라 너무 피곤한 나머지 문은 잠그고 불을 켜놓은 상태로 정신없이 깊은 잠에 빠져 들었습니다. 19일 오전 9시차로 비엔티엔을 갈 목적이라 일어나자마자 시간을 보려고 머리맡에 놓아 둔 가방을 찾는데 가방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상황이지 하고 온 방을 다 뒤집어 찾아봐도 없는 것입니다..

이게 꿈인 싶어 제 뺨을 때리며 외쳤습니다 “이게 무슨 상황이지. 도둑이 든 건가??”하며 문쪽을 쳐다보았는데 문은 굳게 잠겨 있었습니다. 귀신이 곡할 노릇이었습니다. 그래도 가방이 없어졌으니 도둑이 든 것을 확신하고 주인을 찾으러 밑으로 내려갔는데 내 가방이 1층 주인장 책상 위에 놓여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게 뭐지 왜? 왜?”를 외치며 가방을 속을 체크해 보니 1달러 한 장도 없이 싹 가져간 것이었습니다. 지갑에 있는 돈이라는 돈은 다 가지고 간 것이었습니다. 제가 여행을 좋아하고 태국에서 사업을 하고 살다보니 여행하다 남은 각국의 돈과 사업상 번 돈의 일부를 들고 다니기에 일반여행자보다 항상 많이 가지고 다닙니다. 달러, 엔화, 유로, 바트, 한국돈, 베트남동 등 그 많은 돈이 다 없어진 것이었습니다. 대략 미화로 환산하면 2,500$∼3,000$ 사이쯤 됩니다. 단 전화기와 카드 여권은 그대로 있었기에 위안을 얻고 일단 가방 안에 있는 전화기를 꺼내어 시간을 보니 6시 20분쯤인걸 확인하고 일단 저를 이 숙소에 소개해 주신 지인께 먼저 연락을 드렸습니다. 왜냐하면 이 상황이 너무도 황당한 상황이며 숙소에 강도가 든 상황이니 내가 난리를 치며 어떤 소리를 해도 믿지 않고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과 저를 소개해주신 지인과 방비엥 인 사장님과 형님동생하는 가까운 사이라고 해서 일단 제가 직접 깨워서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나을듯 하여 지인께 도움을 먼저 요청했습니다. 지인은 제가 묵은 숙소가 아닌 그 옆 숙소였기에 5분정도만에 오셨습니다. 지인 또한 아니나 다를까 경비가 오기전까지 그게 말이 되냐며 제 말을 믿지 않는듯 했습니다. 일단 밤에 근무하는 경비는 어디 갔냐고 물었습니다. 지인왈 아침 6시면 퇴근을 하고 아침 7시가 넘으면 방비엥 인 사장님이 일어나니 방비엥 인 사장님이 곧 일어나서 나오면 얘기를 해 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무일푼이 된 상황이니 미치고 팔짝뛰는 심정이나 이미 벌어진 황당하고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내가 몇십분 먼저 깨운다고 내 돈을 찾을 수 있는 것도 아니기에 일단 지인의 말에 따라 방비엔 인 사장님이 일어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7시 10분쯤인가 넘어서 사장님이 나오시기에 제가 문 잠그고 불 켜놓은 상태로 잠이 들어 일어나보니 방에 도둑이 들어와 제 가방을 가져가서 돈만 다 가지고 가방이 책상에 놓여있었다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방비엥 인 사장님 첫마디 왈“불을 켜놓고 자는 방에 누가 들어가서 가방을 훔쳐 가냐고” 하시길래 그럼 일단 밤에 경비를 서는 경비원에 연락해서 “지금 오라고 하면 안 되겠냐?”라고 물으니 바로 전화를 해서 경비가 숙소로 왔습니다. 경비 왈 자기는 자느냐고 새벽에 무슨 일이 일어난 지 모른다. 단지 아침 5시에 기상해서 건물에 불을 끄고 신발장을 정리하는데 가방이 숙소입구 앞 바닥에 놓여져 있어 주워다가 방비엥인 사장님 책상위에 올려 놓았다는 것입니다. 밤에 근무하는 경비가 잠을 자는 것은 무슨 의미의 경비일까요? 그리고 경비가 손님의 가방을 발견했을 때 왜 사장에게 알리지 않고 그냥 책상위에 두었는지 의아합니다.

어쨌든 그제서야 방비엥 인 사장님이 도둑이 든 것에 대해서는 인정을 한 듯했습니다. 아마도 경비 또한 내 가방을 본 적이 없다고 했다면 제 말을 믿지 않아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일단 제가 헛소리를 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증명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지인 왈 경찰을 부르라고 하는데 어쨌든 이런 상황에 경찰을 부른 들 라오스경찰이 조사를 제대로 해서 강도를 잡는다는 게 만무하고 숙소 내에 CCTV도 없어 아무런 증거를 찾기 힘들다는 판단과 경찰에 신고해 봤자 소용없다는 방비엥 인 사장님의 말에 동감하고 경찰에 신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경찰에 신고를 했다가 조사하고 수사를 한다면 며칠 더 머물러야 되는데 괜히 신고했다가 죽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문을 잠그고 불을 켜고 자는 방에 대담하게 들어와 머리맡에 있는 가방도 훔쳐가는데 만약에 신고된 사실을 안다면 숙소에 찾아와 나를 죽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보다 생명유지가 우선이란 생각이 들었으며 무엇보다 힐링을 하러 온 휴가지에서 불안에 떨며 단 1분 1초 있고 싶지 않았습니다. 또한 휴가를 즐기러 온 여행지 숙소에서 생명에 너무도 큰 위협을 느끼는 건 물론이고 치가 떨릴 정도로 무섭고 소름끼치기에 하루빨리 방비엥을 떠나고 싶은 마음밖에 없었습니다. ‘멘붕이라는 단어가 이런 상황에서 쓰이는구나’를 처음 느꼈으며 인생을 살며 처음으로 당하는 강도이기에 너무도 정신없이 뒤도 쳐다보지 않고 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팩트정리

문을 잠그고 불을 켜 놓은 상태로 자는 방에 강도가 들어와 제 가방을 훔쳐 제 가방에 있는 한화, 낍, 유로, 달러, 엔화, 바트, 베트남 동 등 모든 돈을 1원 한 푼 남김없이 훔쳐갔다. 여권과 전화기 카드가 들어있는 제 가방은 한인게스트하우스 방비엥 인 입구에 버려진 채 있었으며 그 버려진 가방을 방비엥 인에서 밤에 근무하는 경비가 아침 6시경에 주워서 방비엥 인 사장님 책상위에 올려놓고 퇴근하였다.

*의문

1. 도대체 얼마나 간이 크길래 문은 잠겨있고 불이 켜져 있는 방에 들어와 가방을 가져갈 수 있는가?

2. 자고 있는 방에 들어와 머리맡에 놓은 가방을 가져갈 정도인데 나와 눈이라도 마주쳤다면 나를 죽일 생각이었을까?

3. 혼자의 범행일까?

4. 가방을 통째로 훔쳐간 이후 돈만 챙기고 카드, 여권, 전화기 들어있는 가방은 왜 숙소 정문 앞에 버렸을까?

5. 강도는 라오스인이었을까? 라오스인이라면 왜 대담하게 강도짓을 하고 나에게 성은을 베풀 듯 가방의 카드와 여권과 전화기를 남겨 놓은 것 일까?, 왜 돈만 챙겨 갔나?

6. 밤에 근무하는 경비가 왜 이불을 깔고 잠을 자며 라오스 문화가 원래 그렇다는데 그럼 밤에 근무하는 경비가 무슨 의미일까?

7. CCTV가 있다는데 왜 작동 안하는지요? 제가 알기로는 부수적으로 하는 커피샵에는 CCTV가 5대정도 설치되어 있던데... 그럼 커피샵의 CCTV도 작동 안하는 것인지?

8. 지갑을 발견한 경비는 왜 사장에게 알리지 않고 그냥 책상에만 올려 두었는가?

9. 강도가 들었던 것이 분명한데 손님의 안전을 책임지지 못했다면 숙소로서 역할을 한 것인가? 도난 사건의 수준이 아니라 강도사건이라면 이 모든게 단순히 나의 책임인가?

*결론

저도 여행을 좋아해서 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입니다. 수 년 동안 여행을 하면서도 이렇게 황당한 상황과 생명에 위협을 느낀적은 처음입니다. 저의 부주의로 일어난 상황이라면 이렇게 장문의 글을 쓰지도 않습니다. 이렇게 한다고 해서 제가 도둑맞은 돈을 찾을 수 없다는 걸 저도 압니다. 제가 잃어버린 돈이 너무 많아서도 아닙니다. 단지 이런 황당한 상황이 한국인이 제일 많이 가는 라오스 방비엥에서 일어난다는 것을 알려 저와 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생기지 않게 경각심을 불어 넣고 싶은 심정에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이번 사건은 도난사건이 아닌 강도사건이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제가 강도의 인기척에 일어나서 강도와 눈이라도 마주쳤다면 돈보다 더 중요한 제 몸에 봉변을 당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생각만 해도 끔직하고 오금이 저려옵니다. 많은 나라를 여행을 하면서 아무리 험한 곳과 아무리 싼 숙소에 머물러 봤어도 이렇게 소름돋고 오싹하고 등골이 서늘한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특히 방비엥에서 숙소를 잡을 때는 숙소에서 책임을 전혀 지지 않습니다. 묵는 숙소에 강도가 들어도 숙소 업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듯한 느낌의 라오스 방비엥입니다. 그리고 방비엥 인 한국인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이 말했듯 라오스 문화는 밤에 경비를 보는 근무자가 이불을 깔고 자는 문화라고 하니 경비가 있다고 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이며 CCTV가 있다면 꼭 작동이 되는지를 물어보셔야 됩니다. 돈보다는 안전을 생각해서 금고나 방안에서 잠금장치를 할 수 있는 곳을 추천합니다.

많은 라오스 여행자들이 이글을 보고 여러 의견을 댓글로 달아주셔서 라오스여행을 준비하는 모든 여행자들이 저와 같은 봉변을 당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제 강도사건이 일어난 새벽시간대에 방비엥 인 한인게스트하우스 근처에서 가방을 뒤진 것을 본적이 있으신 분이 있으시면 제보댓글도 달아 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신 분의 경험담도 댓글로 달아주셔서 다시는 한국인이 라오스에서 범죄의 표적이 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숙소라면 안락한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이고 손님의 안전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 라오스에는 관습적으로 경비는 밤에 이불을 깔고 잠을 잔다고 하니 라오스 방비엥은 숙소는 숙소의 역할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목숨이 돈보다 중요합니다.

 

37 Comments
즐겁운인생 2017.03.21 00:39  
글로만 잃어도 얼마나 답답하고 멍했을지 짐작이 가네요
딱히 이런 경험은 없지만 항상 주의해야 겠단 생각이 드네요
다치지 않은게 정말 다행입니디
트라우마가 있으시겠지만 빨리 털어 내시길 바랍니다
동화님 2017.03.21 00:45  
3년전에 라오스를 처음방문햇을때 기억이 너무좋아 지금 농카이로가는 기차안에 있습니다 요새 분위기는 어떤가 하고 태사랑을 방문햇는데 너무도 많이 변햇네요 .. 다시한번 직접 가보기는 하겟지만 그때처럼 방비엥에 오래 있지는 못할것같네요
항상 주위해야 겟습니다 심심한 위로를...
흐이구 2017.03.21 00:53  
저도 비슷한 사건 9년 전에 당했습니다. 비엔티엔에서 게스트 하우스 잡고 돌아다니다 밤에 잔 뒤 일어났는데 책상위에 든 카메라가 없어졌어요. 방 바깥에 복도처럼 된 베란다가 있기에 지나가다 창문으로 카메라 본 누군가가 문을 열고 들어와 가져간 거지요. 투숙객은 저 혼자였습니다. 답은 뻔하죠.  방수 카메라 자체는 지금가치로 50만원 정도였지만  방비엥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이 다 사라진 게 특히 분하더군요.

그 사건 이후로도 라오스 몇번 갔지만 그때 기억으로 전 절대 라오스 사람들 순박하다는 사람들에게 동의 안 합니다. 제 사건 말해주며 여기도 도둑놈 범죄자 있으니 경계하라고 말 해주는 중입니다.
푸른인간 2017.03.21 01:02  
....
휴 역시 사람사는 곳입니다.
다 착하다면 이상한걸수도...참 황당하셨으리라....
더 나쁜일이 없어 한편 다행입니다.
나를깨우는 2017.03.21 01:02  
일단 안전이 최우선인건 맞는데 경찰에 신고 하는게 낫지 않았을까요
베트남이나 중국에서 절도당한 돈을 찾는 방법인데 라오스에서도 먹힐진 모르겠지만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보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3천불 가량이면 라오스에서 무지 큰돈인데  경찰에 찾아가 그돈을 찾아주면 1천불이나 절반가량을  찾아준 경찰에게 주겠다고 얘기하면 눈에  불을켜고 찾을수도 있습니다. 찾은 후에는 경찰도 그정도 수고비를 받는건 떳떳하지 않은 금액이라 주기로 한돈의 일부를 네고쳐서 좀 깎고 줘도 될것 같습니다.
아무튼  기분이 엄청 상했겠네요.
한인업소에서 일어난 사고를 올린글들을 보면 항상
주인들의 태도나 대처가 아쉽습니다.
망고찰밥 2017.03.21 02:30  
4. 5.  돈만 챙기고 나머지는 돌려주면 그렇게 신고도 안하고 그냥 재수없었다고 생각하고 곧 떠나니까요. 다른 물건은 가지고 있으면 덜미잡힐수 있으니까요.
방에서 도둑이 들어와서 그러고 있어도 모를 정도로 그렇게 깊이 잠든다는 것도 좀 이상하네요. 뭔가 잠드는 약을 썼을 가능성도...
훈아뭐하니 2017.03.21 02:37  
도난 신고 몇번 들어가면 겟하우스 면허 취소 됩니다.
seastar 2017.03.21 10:25  
창문 구조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창문으로 갈고리를 넣어 훔치는게 흔한 수법이라 창문이 잠기지 않았다면 도난 당할수있습니다.
하늘가리기 2017.03.21 19:13  
강도가 아니라.... 도둑맞은거죠 절도 이죠
너무과장되게말씀하시네요.... 칼이나흉기을들이대고 돈을강탈해야 강도 입니다
그리고 왜신고을안하시죠...그것두 이해가안가네요
그리고 목숨이 중요하다고하셔은데... 님이말한 강도라면 그럴수잇지요... 주무시다가 잃어버려으면
목숨까지은 안건드리지요
전 이해가 안가네요.... 신고도안하시구.... 강도당햇다하곤..이해가안감
오케바리 2017.03.22 01:37  
방콕 삼센 풀호스텔 사장님보세요
제가 글을 올릴까 말까 고민하면서 몇번을 읽어보다가 아무래도 빼먹은 부분도 있고
또 여기저기 글을 올리시길래 글을 쓰네요
(그리고 실명을  올린건 아직 정확히 어떤 확인이 안된 상황에서 남의 실명을 공개적으로
올리셨으니 저도 그리해도 큰 실례는 아니겠지요)
그날 낮으로 거슬러 올라가지요 위에 언급하신 지인분과 다른 몇몇분들에게 여기도 여자파는곳이
있는지,위치가 어딘지,가격은 얼마나하는지 물어보시고 심지어 빌린 오토바이로 그곳까지가서
위치도 확인하고 오셨지요
그리고 그중 나이 어린 동생분한테도 저녁에 같이 가자고 말도하셨구요
(이부분은 같이 있던 분들이 진술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밤 10시55분경 밖에서 소리가나서 나가보니 로비에서 지인분과 같이 어울려 다니던 분들과
술을 드시고 계시길래 다른분들의 숙면에 방해가 되니까 멈쳐달라고 이야기드렸죠
바로 정리하시고 지인분은 다른분들은 들어가시고 다른한분과 밖에서 담배 태우시면서 안 놀러가냐고
하니까 그분이 그냥 들어가서 잘거라고하고 본인은 들어오지 않고 밖으로 나가셨죠
(윗글에는 바로 들어와서 주무셨다고 했는데...)
그리고 아침에 지인분한테 먼저 연락하셔서 상황 설명하니까 지인분이 일단 경찰에 신고하자고
돈이 많이 도난당했으니까 몇번 말했다고 했는데 본인이 신고해도 별로 찾기 힘들거라고
태국과 마찮가지라면서 신고를 안한다고 했는데 왜 그려셨나요
돈이 1500달러정도(그때는 그정도라고 했는데 많이 올라갔네요) 잃어버리셨는데요
제가 나와서 상황을 들었을때는 솔직히 이해가 되질 안았구요, 불켜고 잠자는 방에 모른 사람이
문 따고 들어와서 머리맡에 둔 가방을 가지고 갔는데  돈만 다 털어가고 가방은 입구에 버리고
갔다라는것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해가 안가고 창문을 통해 가져갈수 있는 구조도 아니기
때문이고 저희 숙소 손님들은 외출할때 키를 밖에 걸어두고 다니는데 굳이 도둑이 불켜진방을
따고 들어갈까요? 라오스사람은 그리 대범하게 도둑질하는건여기 살면서 아직 들은 적이없거든요
딱 드는 생각은 그건데 앞에 대놓기 말하기 뭐해서 그냥 듣고 있었던거고 경비보던분 불러 달래서
경비와서 확인 시켜 드렸구요 경비가 라오스 여자 들어가는것 봤더고 했는데 이부분도 빼쎴네요
라오스는 태국말이 통하니까 언어상의 지장은 없으셨을거구요
저도 경찰에 신고하시라고 했는데 찾기는 힘들거라고 말하니까 동의하셨구요
본인이 이상한 사람되기 싫다고 하면서 도둑맞은게 팩트라면서 본인이 확인하고 자꾸 팩트라고
계속 말하셨지요
그리고 가시고나서 숙박해 있는 분들 확인했어요 여자 혼자 오신분이나 여자끼리 오신 분이
5방, 커플로 오신분이 2방 트리프룸에 남자 세분. 남자 혼자오신분이 본인과 101호
그리고 새벽 도착 예정이신분이 두팀이 있었네요
101호는 경비아저씨자는 바로앞인데 경비아저씨 말로는 위쪽으로 올라갔다네요
본인이 가시고 같이 하셨던분들,경비아저씨 말을 그대로 전했구요
지인분과 같이 다녔던분들 이직 저희숙소와 저희숙소 가까운 곳에 머물고 계세요
그분들도 올리신 글보고 어이없어 하시네요
지금까지 쓴 글이 팩트구요
강도라는건 무기류등을 가지고 물건을 빼앗기위해 위해를 가하는건데 너무 함부로
쓰신것 같네요
그리고 궁금한건데 힐링하러 오신분이 왜 그러고 다니셨나요.그게 힐링이신가요?
손자 2017.03.22 13:35  
답변을 달려니 너무 치가 떨리고 손이 떨립니다.
본질을 흐리고 무고한 사람을 이렇게도 엮을수 있구나. 정말 소름끼치고 섬뜩합니다.
첫째 사건이 있었던 당일 18일 오후 1쯤 오토바이를 렌탈해서 여행하는 친구와 같이 블루라군을 다녀온 뒤 숙소로 돌아온 시간이 5시 30분쯤 됐습니다. 오토바이 반납시간은 오후 9시까지였구요..그래서 여행자들이 그런는데 여기 좋은 곳이 있다는데 어디냐고 방비엥 인 사장님께 물어본게 아니라 살짝 숙소를 소개시켜주신 지인께 물어보고 잠시 둘러보러 갈수 있냐고 물어보니 괜찮다고 하셔서 지인과 함께 오후6시 15분쯤에 출발해서 둘러본 후 오후6시 30분쯤 돌아왔습니다. 이런 작을 마을에도 여행객이 몰리니 이런곳이 있구나 너무 쇼킹한 나머지 블루라군에 같이 다녀온 친구에게 거기 아냐고 물어보니 안다고 하길래 그럼 갈 필요를 못 느껴서 바로 오토바이를 반납하였습니다. 그리고 지인과 블루라군 같이 다녀온 친구 지인의 지인들 그리고 숙소에 있는 숙박객과 함께 총 7명이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저녁식사이후 전 예전에 저희집에 묵었던 손님을 배웅하러 잠시 나가서 몇가지 도움을 준 뒤 저녁 10시 조금 넘어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로 돌아오니 저녁식사를 같이 했던 지인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어서 같이 이야기를 하다 저녁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방비엥 인 사장님이 나와서 이 늦은 시간에 왜 떠들고 있냐고..해서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전한뒤 지인과 블루라군을 같이 다녀온 친구는 숙소가 달라 다른 곳이라 바로 숙소로 돌아가시고 전 담배를 한 대 피우려고 밖에서 담배를 피우는데 저와 같은 숙소에 머무시는 숙박객도 담배를 피우다고 밖으로 나오셔서 같이 피우면서 다른 젊은 친구들은 사쿠라바에 놀러가는데 놀러 안 나가냐고 물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 숙박객이 먼저 담배를 끄고 올라가고 저도 바로 담배를 끄고 따라 올라서 제 방에 들어갔습니다. 참고로 그 숙박객은 3층이구요 전 2층 계단 끝방입니다..이게 전부이고 전 절대 그 늦은 밤에 절대 나가지 않고 잠만 잤습니다.

둘째. 지인께서 신고를 하라고 했는데 왜 경찰에게 신고를 안했냐고 하시는데?? 일단 오전 9시에 비엔티엔 가는 버스를 예약을 해 놓은 상태에서 정말 소름이 끼치도록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 단 1분 1초도 있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지인께서는 경찰에 신고하고 오후에 버스를 타고 비엔티엔을 넘어가라고 하신건 맞습니다. 하지만 경찰에 신고한들 CCTV도 없고 범인을 잡을수 있는게 만무한 상황이고 내 가방을 주워서 책상위에 올렸났다는 경비는 일이 있다고 집으로 돌아간 상황이기도 하고 저도 태국에 살지만 경찰에 신고를 해 봤자 리포트나 하나 작성해주고 말지 수사 같은건 꿈을 꿀수도 없는 상황이라 경찰에 신고하는게 무의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방비엥 사장님 또한 경찰에 신고해봐야 범인을 잡기는 어렵다고 하시기도 하였구요..여행객이 아니니 여행자 보험 같은 것도 없고 등등 여러 가지 생각했을때 리포트는 저에게 별 의미가 없기에 경찰에 신고는 무의미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숙소를 하는 입장에서 경찰이 와 이것저것 물어보고 하면 방비엥 인 사장님에게 불편을 드리기도 싫었구요. 어쨌튼 그순간에는 강도가 들어 돈을 훔쳐간게 직접적으로 방비엥 사장님의 잘못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제 머릿속에는 빨리 라오스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뿐이었구요.. 일단 몸도 상한게 없고 여권과 카드가 있으니 됐다는 위안은 삼아 지인에게 태국 국경도시 우돈타니까지만 갈수 있도록 100,000만킵만 빌려달라고 해서 방비엥을 떠났습니다. 만약에 제가 경찰에 신고해서 잃어버린 돈을 찾을수만 있다면 한달도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을 켜놓고 문이 잠긴 방에 들어와 가방을 가져갈 정도라면 괜히 경찰에 신고했다가 생명에 위협이 될수 있다는 생각도 했습니다..어느 누구라고 내 입장이 돼 보시면 공감하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경찰에 신고를 안했냐는 식으로 본질을 흐려서 제가 마치 쇼를 한듯 말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셋째 아래층에 내려가서 도둑 맞은 빈가방을 찾은 이후 전화기를 꺼내어 숙소를 소개해주신 지인께 먼저 연락을 드렸고 바로 지인께서 오셨습니다. 지인께서 오셔서 얼마나 도둑을 맞은거냐 물으셨을때 정확하게 기억을 할수 없지만 멘붕이 상황에서 1,500불 이상이라고 말씀드렸고 국제 운제 면허증에 끼어 놓은 엔화 40,000엔인지 50,000엔인지 모르겠으나 확실하게는 그 돈 또한 훔쳐갔다고 하면서 확신한 금액은 모르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너무도 멘붕이 상황이라 얼마의 돈이 있었는지 기억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본문에도 적었지만 제가 항상 여행을 다닐때 여권과 각국의 돈이 들어 있는 복대이라 출발전에 세 보지 않아서입니다. 말 그대로 복대이기에 잠잘 때 빼 놓고는 제 몸에서 떨어뜨릴일도 없고 가까운 라오스에 일주일 다녀 오는 것이고 순수에 나라 라오스에 이렇게 강도가 판을 치는지 몰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집에 도착해서 옛 기억을 되짚어 보니 그 이상의 금액이었습니다. 제 적어 놓은 피해금액보다 많으면 많았지 적지는 않습니다. 제가 여행을 많이 좋아하고 태국에서 사업을 하다보니 일반여행자보다 돈을 많이 지니고 다닙니다. 믿고 안믿고는 글을 보시는 분들에 판단하시면 될것 같구요. 단 1불 한장없이 싹슬이 해 가서 무일푼이 됐다는것입니다. 제가 피해금액을 속여서 뭐하겠습니까??? 위에서도 말했듯이 제가 여행자 보험도 들지 않은 사람이 보상을 많이 받기 위해 그럴일도 없구요?? 제가 왜???저는 그럼 사람이 아닙니다. 제발 본질을 흐리지 말아주세요.

결론
어제 지인께 카톡이 왔습니다. 지인께서 중재를 하려고 한다면서요. 중재는 서로 이해가 절충될때 중재를 서는 것인데 일방적으로 방비엥 인 사장님을 두둔하셔서 제가 많이 섭섭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왜 이야기를 빼고 쓰냐면 하시길래 내가 무엇을 빼먹고 썼다는거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게 바로 제가 그분과 거기를 다녀온 얘기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잠시 그분과 거기를 둘러보고 온것이 이렇게 잘못일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저도 숙소를 하면서 정말 마음까지 주고 좋아했던 손님인데..이렇게 나오시니 정말 사람의 섭섭함에 정말 씁쓸한 마음이 듭었습니다.
방비엥 인 사장님이 제가 누군지 공개해 주셨는데요...저는 태국 방콕 카오산에서 풀호스텔을 운영하는 사장입니다..
제가 나쁜사람이고 없는 이야기를 지어내는 사람인지 저의 숙소를 왔던 손님에게 다 물어보세요.
제가 왜 없는 일을 지어내고 도둑맞지도 않았는데 도둑을 맞았다고 하겠습니까? 저는 지인을 통해 방비엥 인이라는 한국인게스트하우스를 처음 가봤구요. 방비엥인 사장님도 처음 뵙습니다...
제가 왜 무슨 감정이 있다고 이 난리를 치겠습니까?
합리적으로 생각을 해보세요...저 또한 처음 일어나서 가방이 없는걸 확인하고 문이 잠겨있는걸 확인했을때 꿈인줄 알았습니다..
말도 안되는 상황이었으니깐요.
하지만 제가 제 본문글에 올렸듯이 제 방에서 강도가 가방을 가져갔고 제 현금을 싹쓸이 해 갔고 버련진 가방을 경비가 사장님 책상에 올려 놓았다. 이거는 팩트 아닙니까??
저는 지인은 물론이고 방비엥 인 사장님께 감정이 없습니다.
단 이런 강도사건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려 추후에 라오스 방비엥을 찾은 수많은 여행객이 더욱 조심하길 바라고 방비엥 인 사장님도 CCTV도 달아주시고 밤에 잠만자는 경비도 교체해 주시길 바랄뿐입니다.
제 본문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사실에 입각해서 저의 경험담을 적었을뿐 제가 감정적으로 방비엥 인 사장님에게 쓴 문구는 없습니다.
잠시 힐링으로 떠난 라오스 여행이었는데요. 돈도 잃고 사람도 잃고 시간도 잃고 지금 제 몰골이 장난이 아닙니다. 저의 숙소에 계신 손님들이 어디 아프냐면 걱정을 할 정도입니다.
저는 여행을 하면서 그렇게 여자를 밝히고 그러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방콕에 풀호스텔 사장이라는 것 다 아는데 제가 행동을 그렇게 하겠습니까? 익명성이 띄는 여행객이라면 모르겠지만 제말이 틀리나요?? 제발 합리적으로 판단해 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방비엥 인 사장님께 말씀드립니다.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어 감정적으로 글을 올리시는건 삼가바랍니다. 저 또한 같은 일을 하는 입장에서 사장님께서도 곤혹스러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스트하우스를 하다보면 많은 일이 일어나지요. 하지만 저에게 일어난 강도사건은 팩트입니다. 이게 빈방에 들어와서 돈을 훔쳐간 것이라면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이러한 글을 기재하지 않겠지만 강도가 들은 것이라 저 또한 묵고 할 수가 없어 글을 올린 것입니다. 이상한 사람으로 오도하거나 감정적인 댓글 자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사실과 다른 댓글로 저의 명예을 실추시거나 악플로 저를 호도하시는 분께는 끝까지 추적해서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습니다..약속드립니다.
진파리 2017.03.22 19:14  
말씀은 길게 하셨지만 정작 제일 중요한 한가지가 빠졌습니다.
경비원이 봤다는 라오스언냐 얘기요.
대충 다들 그 언냐를 도둑으로 의심하는것 같은데
해명글에 그 언냐 얘기는 없네요.
두리뭉실 그냥 잠만잤다는 얘기와 나 그런사람 아니라는 주장은 하시지만
정작 라오스언냐가 방에 왔다 갔는지에 대한 명확한 언급이 없어요.
이게 글쓴이와 방비엥 게.하 주인과의 명백한 주장 차이 같네요.
지금이라도 절대 그날밤에 라오스언냐 는 온적이 없다. 주장 하시면
많은분들이 의심의 눈초리를 거둘겁니다.
식스틴 2017.03.22 20:06  
햐 언냐............
그렇네요 다른 해명은 주구장창 긴글로 도배했다싶이 글을 썼는데
라오스 언냐 소리만 쏙 빠졌네요
그냥 저는 여자 밝히는 사람아니다  이게 끝이군요
이제 대답해보시죠
대체 라오스 언냐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손자 2017.05.06 11:46  
저는 절대 라오스여자든 누구든 제 숙소 방에 데려간적이 절대 없습니다.
방비엥 한인숙소에 있는 사람들 중에 대부분이 제가 방콕에서 게스트하우스를 하고 있다는 것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집에 자주 오는 손님 소개로 간 한인숙소인데.,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세요..당신 같은면 여자를 데려올수 있습니까? 내가 그런 추첩한 짓을 하려 했다면 익명성을 띄고 호텔에 머물렀겠지요?? 무슨 수모를 당하려고 한인게스트하우스를 가겠습니까?? 이렇게 없는 일로도 만들어서 평범한 사람도 성매수범으로 모는데 말입니다.일반 여행자처럼 익명성도 없는데 말입니다.그리고 뻔히 보히는 CCTV가 있고 밤에 경비를 서는 경비원이 있는데..어찌 그럴수 있단 말입니까? 그리고 내가 아는 라오스는 밤에 돌아다니기에는 안전하지 못한 곳이라 알고 있습니다. 밤11시에 혼자 어디를 나가서 뭘 했다는 것입니까?? 다시 말하지만 허위 된 사실을 가지고 유포를 목적으로 하신다면 제가 꼭 법의 심판을 받도록 꼭 조치하겠습니다. 약속드립니다. 민형사상 제 명예에 손해를 입힌것에 대해 꼭 보상을 하셔야 할 것입니다.
오케바리 2017.05.08 12:54  
손자님아..그런 댓글 달지말고 와서 확인하면 되걸 가지고  법의심판이니
명예에 손해니 하는 말을 하는지...
당신이 한일은 생각안하고 남이 단 댓글에 압력이나 넣지말고 와서
확인하면 되는건데
난 당신이 여자 붙렀다고 100프로 생각하고 있으니까
민형사상으로 책임지게 와서 진실규명 좀 합니다
어떤 조건도 들어 줄테니까요...
벳부 2017.03.24 14:13  
그냥 라오스여자 얘기가 궁금해서 읽었는데 그중요한얘긴 빠져있네요 여자끼고 놀아도 힐링 맞습니다 방비엥사장님
역류 2017.03.22 10:58  
방비엥인과 사장님을 무한신뢰하는 저로서는 참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사장님 답글을 보고서야 상황의 흐름이 대충 추정되는군요.
만개떡 2017.03.22 12:17  
글을 읽어보니 우선은 도난에 대한 부분은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것같습니다.
돈을 잃어버린다는건 아주 기분 나쁘지요.
게스트사장님 글을 보면 혹시 여자 문제 때문에 경찰에 신고 안하신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요즘 이문제로 필리핀도 그렇고 한국도
말들이 많어니까요.그래서 신고를 꺼리신게 아닌가 합니다.
강도 라고 쓰셨길래 봤는데 강도는 아닌것같습니다.
잊고 그냥 한번 웃고 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아.. 그런데 게스트 사장님.
힐링하러 가는 사람은 술도 안마시고 여자 친구도 없어야하고
스님이나 수도승같이  있어야 힐링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제가 아는 힐링은 나름의 힐링 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례가 된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ricolee 2017.03.22 12:50  
도난사건 자체는 참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네요 ... 경찰신고 안하신거보면 라오스 여자가 관련된 듯 보이구요 ... 본인이 정답을 알고 계실듯 ... ㅎㅎㅎ
여행입문객 2017.03.22 17:11  
방비엥인이나 풀호스텔 둘다 이용해 본 여행자로써 참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진것에 유감입니다. 본글과 댓글을 읽으면 읽을 수록 더욱 더 이해가 안가는 신기한 난독증을 가지고 있나봅니다.
답글이 남겨질지모르지만 궁금중 여쭈어봅니다.
1. 3층손님이 풀호스텔 사장님이 가방을 가지고 방에 들어가는 것을 목격하셨는지요?
2. 기억이 맞다면 204호는 출입구가 뻑뻑하여 문을 열고 닫을 때 소리가 심한걸로 아는대 혹시 못들으셨는지?
(203호 일수도)
3. 태국에서 숙박업을 하시는대 라오스 및 동남아의 절도사건이 자주 일어나는것을 모르고 계실정도로 정보망이 없으셨는지?
4. 같은 한인숙소를 운영하는 사람처럼 피해를 주지않는 선에서 신고를 하지 않은 풀호스텔사장님의 미덕이 태사랑에 저격글과 같은 비난글은 피해를 줄거라 생각못했는지?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난독증인 저에게 이해가 안가네요. 본글과 풀호스텔 사장님의 댓글과 참 맞지않는 다고 생각합니다)
5. 태국에 숙박업을 하시고 계시면서 일주일 라오스여행을 하시면서 그 많은 현찰과 굳이 각국의 돈을 가지고 다니시는 이유는?
(여행을 좋아한다고 하셨으나 정보가 많이 필요한 한인업체 사장님이 라오스 정보가 없으셨나 많은 현찰을 들고 다니셨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6. 방을 들어와 가방을 훔쳐갔고 경비를 의심할수도 있을것 같은대 방비엥인 각 방의 예비키는 야간에 경비가 관리하는가?
7. 본인은 한화 2만원도 안하는 라오스 현지폰도 도난을 두번이나 당했는대 왜 절도범이 풀호스텔 사장님의 폰은 가지고 가지 않았나?
(국제면허증에 끼어논 엔화까지 찾아 갔다면 나름 도둑에게는 시간적 여유가 있었을것인데 말이죠)
참 궁금한게 계속 늘어나는 신기한 난독증입니다.
dppdppe 2017.03.23 00:24  
양측의 말을 들어보니 짚고넘어갈 일이 3가지 정도로 추려지는거 같습니다.

1. 돈이 든 가방이 정말 방안에 있었는가
  만약 가방이 방안에 있었다면 누군가 침입해 가져갔는가
  손자님은 팩트라고 하시는데 도난(강도)사건으로 신고도 안되있는 사항이고
  카메라도 없고 그냥 본인주장만 있는게 팩트인가요?..팩트라고 할만한건 없지않나 생각됩니다.

2. 라오스여자에 대한 해명은 왜 없는가
    오케바리님께서 말씀하신 그 라오스여자얘긴 누가봐도 수치스러운 이야기입니다
    본인 명예를 실추시키는 발언을 들었는데 왜 이부분에대한 반박이 없는가
    본인이 이부분에 떳떳하다면 공론화시켜서 대응하는게 누가봐도 상식이죠

3. 신고를 왜 안했는가
  이부분이 가장 결정적입니다
  돈을 몇백을 잃어버렸는데 당장 떠나는마당에 신고해봐야 못찾으니까 안했다..
  상식적으로 누가 이걸 이해를 하겠습니까
  일단 신고를 하면 본인의 가방을 문이 잠겨진 방안에서 누군가 침입해 가져갔다 라는것에 대한
  팩트는 아니더라도 신뢰성을 어느정도 얻을순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돈을 못찾을거라 신고안한것도 이해가 잘 안됩니다
  방비엥인 동업자 한인사장님도 계시고 신고가 어렵나요?...
  손자님이 떠나신뒤에도 방비엥인 사장님이 이것저것 대신 알아봐주셨을텐데요.
  돈을 잃어버린것도 그렇지만 저라면 이 일이 어찌된일인지 사실을 알고싶을거 같습니다
  정말 누가 가져간것인지 가져갔다면 누가가져간것인지를요
  당장 떠나고 돈도 못찾을거고 신고해봐야 수사도안해줄거고 뭐 이러면서 신고안하신건
  누가봐도 선뜻 잘 이해가 안됩니다.
  이런 맥락이라면 여기 글올려도 아무도움도안되고 돈 못찾으니까 글을 안올려야 맞는것이죠
 
최소한으로 해야할 아무것도 안하셨으면서 문이 잠겨진 방에 침입해서 돈을 가져갔다 라는걸
팩트라고 주장하시는건 어폐가 있죠
누가 돈훔쳐가는걸 아무도 본적이 없고 경찰이 수사한적도 없고 본인말뿐인것을요.
정작 도난당사자인 손자님께서 방안에 가방을 두고 문을 잠그고
잔것을 본인 스스로도 불확실하기에 신고를 안한게 아닐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수 있습니다
정말 그것이 팩트라면 지금이라도 신고를 하세요.
쌈장1101 2017.03.23 14:04  
강도가 칼들고 들어왔습니까?  총들고왔습니까? 돈은 그누구도 지켜주지 않습니다
돈을 잊어버린건 안타깝지만  자신의 잘못입니다  저는 여행다닐때  gopro 요즘 중국제 싼것 많이 있습니다  그거 숙소에 켜놓고 다닙니다  좋습니다
초이의핑크브리즈 2017.03.23 19:55  
저도 요즘 그런생각해요 ㅋㅋㅋ
왜 핸폰 어플 연동해서 움직임 있으면 실시간으로 보여쥬는 캠하나 사서 다닐까 하네요
타이슨리 2017.03.23 15:05  
이런 일도 벌어지는군요..
참고하겠습니다.
초이의핑크브리즈 2017.03.23 19:52  
강도와 도둑은 개념이 다르죠.
그곳 게하를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보통 게하가 문틈으로 쉽게 문따는곳들 아닌가요??
수영하시고 입구에서 술드시고 하실땐 가방 다 들고 계셨다면 라오스 언니가 들고갔겠네요

여자 파는데 어딘지 물어보고 직접 다녀오셨다니 어디서 온 언니인줄도 아실것 같은데요
그래서 여권등은 두고 갔지 않을가요
돈은 쉽게 숨길수 있지만 장물은 취급하렴 시간이 걸리니 본인이 타켓이 될거라 예상한다면 돈만 가지고 가겠죠

신고를 왜 안하셨지 돈이 중요한건가 시간이 없는건가 이글의 요지는 무엇인가 이해는 불가합니다.
라오스에 태국인도 많던데 ..
저도 난독증이 오는가 봅니다.
식스틴 2017.03.23 20:25  
저는 궁금한게 누군가가 진짜 방안에 들어가서 가방을 들고 나왔다면 안전한곳에가서 가방을 뒤지고 다른곳에 가방을 버려야 하는게 정상적인게 아닌가요?
그상황에서 어느누가 유유자적 안에있는 돈을빼고 그리고 여권에 있는돈도 빼고 할수있을까요?
그많은의 돈을 다 가져갔다고 하는데 전화기만 놔두고 간거도 좀 이상하네요
한쪽으로 너무 치우치지않는가해서 중립적으로 생각해서 계속 원글을 계속 읽어보고 읽어봤는데 너무 이상한점이 많네요
깜따이 2017.03.24 14:15  
먼저 여행자보험은 현금분실시 전혀보장이 되지 않아 이럴경우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여행중 특히 동남아에서 3천불 상당의 현금은  4,5성급(50불이상)의 호텔금고나 게하일경우 주인장이나 프론트에 내용물 확인싸인을 서로한 영수증을 받는것이 안전합니다.  한국처럼  몇 백만원  가지고 다녀도 안전나라는 몇 되지  않아요.
이번 계기로 게스트하우스  손님들에게 안전하게 금품을 보관하도록  프론트나 공동공간에 사물함등 설치하면  좋을것 같네요.
여행가자너나 2017.03.28 10:37  
글을 읽어보니 강도는 아니고 도둑 같은데 왜 신고를 안하셨나요..
댓글보니 의문점이 많이 남는 글이네요.. 팩트 강조하시는데 진짜 팩트를 가져 오셔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푸켓알라뷰 2017.03.31 20:12  
저도 한국에서 장사꾼이라 할수있을정도로 장사를 오래한 사람이라
장사꾼에 입장에서 이글을 읽을수 밖에 없네요.

글이 너무 길어서 자세하게 읽진않았지만..의문이 들어서요.
보통 태국이나 라오스든 외국여행을 할때 제일 중요한것이 여행경비 보관인데요.
숙소에 금고가 있어도 마스터키나 금고를 들고갈수 있어서 그것조차도 믿지 못해
현금 자체를 많이 소지하고있지 않거나 혹여 소지하고 있을시..
금고가 있는 숙소를 이용하거나 가방속 깊은곳에 넣어두질 않습니까??

여기서 드는 의문점은 제가 생각하기에..
방콕 폴하우스를 운행하신지 좀 되신걸로 알아요
그럼 나름 방콕이나 이쪽 실상에 대해 잘아실것인데 그 많은 돈을 소지하시면서
아무 방어없이 그냥 침대 올려놓았다는 점..
헌데 그것이 라오스낍이 아닌 여러나라의 지폐였다는점..
어자피 환전해서 사용할 목적이 아니니 그냥 기념?삼아 갖고 다닌거라면 가방에 넣어두질않고
왜 그것을 생활비 지갑에 넣어두시고 몽땅 잃어버렸을지..
그리고 왜 현금만 없어지고 돈이 될 핸드폰을 두고 갔는지도 의문이에요.
심카드만 바꾸면 자기것인거마냥 쓸수있을텐데요..뭐 락 걸려서 못가져간거라면 모를까..
도둑이라면 우선 다 가져가보지 않을까 싶네요.
왜 장사꾼이다 얘길했냐하면..
입장바꿔서 생각하실때 글쓴이분도 충분히 이 사건이 잃어버린 사람이
돈을 포기해야하는 상황밖에 없다고 보실꺼에요.
cctv가없는 숙소이고 외국이고 아무런 증인도 없는 상황이라면
에이 관리못한 내탓이니 포기하고 말아버릴거 같거든요.
어쨋든 범인을 잡지못한 상황에선 잘잘못을 따질수 없는거구요.
외국이든 한국이든 마찬가지 않을까 합니다.
또 같은 업장을 운영하시는 분이라면 더 그러실거 같은데..
이런 글이 업장에 제일 해가 될지 아시면서 말이에요.
것도 도둑이 아닌 강도라는 표현을 쓰셔서 더 이슈?화 되게 만드시질않나..

저도 태국여행을 종종하면서 물건 많이 잃어버립니다..목걸이 옷 화장품등등
단골숙소여도 털리니 전 누구에게도 나 잃어버렸다 말하지않아요.
그냥 옷장이나 화장대에 올려놓으니 탐날만한 물건이였을꺼다 관리못한 내책임이다 함니다.
뭐 님처럼 큰돈을 잃었버렸다면 평정심을 찾기 어렵겠죠.

보아하니 비자런하러 가신거 같은데 이런일을 겪으셔서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번 기회를 삼아 아 나도 당할수가 있구나 생각하셔서 관리 잘하셨음 좋겠네요.
그리고 해당업체인 방비엥인 사장님께서 위로의 말씀전해요.
방비엥이 좋아 한인들을위해 좋은공간을 만들고자 시작하셨을텐데
이번일로 마음고생하셨을꺼라 짐작됩니다.

이미 벌어진일은 되돌리지 어려울때는 그냥 놔버리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살면서 다시한번 깨닫게 되네요.
포카드A 2017.04.10 14:47  
안타깝습니다
조심해야 되겠어요
해님달님 2017.04.29 23:45  
흠.... 그냥 흠......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어떤게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댓글에도 언급했지만 강도는 아니잖아요~ 도둑이죠
떠나고싶은엠마 2017.05.25 14:56  
저 이번 여름에 혼자 가는데 불안하네요 .. 게스트하우스.. 호텔에서 다 묵는게 나을까요
어글리키드조 2017.06.20 13:49  
혹시 그 언냐
방비엥에 가면 모두가 한번이상은 봤을 그 언냐 인가요?
언냐랑 사랑을 나누셨건 안나누셨건간에 그 언냐의 행적을 곰곰히 따져보는것도 좋았을거 같네요
guswo1321 2017.06.26 17:46  
조심해야하겠긴 한데... 두 분이 서로 뭔가 스스로에게 유리하게 말한다는 느낌이ㅎㅎㅎ
guswo1321 2017.06.26 17:47  
안타까운 사연이긴 한데요... 두 분이 다 자기 유리한 측면으로 편집해서 말하시는 느낌이ㅎㅎㅎ
헤게 2017.07.15 17:17  
안타깝네요..좋은여행에 도난이라니...휴 조심해야겠어요
꽃갈피 2018.07.05 16:29  
이번에 라오스 가게되는데 정말 조심히 갔다와야할 것 같아요ㅠㅠ 여행 기분 다 망치셨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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