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 11/ 25 무앙씽 가기
날씨가 쾌청하지 못하고 안개가 자욱히 끼어 있다.
게스트 하우스 앞과 옆으로 아침 시장과 버스터미널이 있어 자동차 오토바이 소음에 잠이 깨었지만 날씨 탔인지 아니면 너무 바쁘게 이동해 오면서 누적된 피로 때문인지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었다.
드래곤님과 아들이 아침 시장에서 아침 준비를 해 왔다.
더운 밥 2000 k 팍솜 1000 k 삥빠 (물고기 구운것) 15000 k
그리고 비상 반찬 김과 고추장 멸치에 또 한끼의 아침을 쉽게 해결 할수 있었다.
오늘 빅 뉴스는 아침 시장에서 만난 소수민족 아기엄마(15살)에게 드래곤 님이 애기 옷 한 벌(7000 k)을 사서 선물 했단다.
돈은 없고 애기에게 옷은 사 주고 싶은 어린 엄마의 심정을 읽은 거다.
나는 찬사를 보냈다. 역시 인정 많은 한국인! 까올리 화이팅!이다.
무앙씽으로 떠나기 위해서 버스정류장으로 나갔다.
우리가 탈 차는 도요다 픽엎 트럭을 개조한 성태우다.
무앙씽까지 픽업 성태우 대절비 150000 k 이란다.
10:10 무앙씽으로 출발
나는 나이도 많고 또 몸 컨디션이 좋지 않으니 안에 앉기로 하고 5000 k 을 더 주기로 헀다.
루앙 남타 -----> 무앙씽 픽업 트럭 차비 10000k + 인사이드 5000 k = 15000 k
이곳의 차도 출발 시간이 따로 없다.
사람이 차야 출발이란다.
안에 현지인 여인 2명과 남자 1분이 앉아 있다가 뒤쪽으로 들어가 운전석 옆 자리를 양보해 준다.
너무 고마워서 한국에서 가져온 사탕과 에쎄 담배를 건네 주면서 먼저 "싸바이디" 라고 인사를 나눴다.
그리고 "콘 까올리" 라고 내 소개를 했다.
그들도 내가 알아 듣지도 못하는 현지 말로 말을 붙였지만 그저 "응응" 하는 대답으로 얼버무렸다.
차가 출발 하자 날씨는 비를 뿌리기 시작한다.
생각 보다는 도로 사정이 좋은 것 같았는데 1시간쯤 달리니 비포장 구간이 시작 되어 라오스 길이구나를 실감 나게 했다.
지금 도로 포장 공사를 준비 하고 있었다.
산 속으로 접어 들기 시작하자 비는 더욱 굵은 줄기로 변하기 시작한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여태 껏 날씨가 좋다가 하필 이면 오늘 비가 내리다니.....
운무를 휘감은 산들은 한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한다.
오른쪽으로 계곡을 끼고 굽이굽이 돌아 가는 길이 산 사이를 비집고 한엾이 들어간다.
산은 열대 우림의 정글처럼 덩굴 식물들이 휘감겨진 나무들이 빽빽하게
서있다.
이곳이 "야생동물 보호구역"이라서 그런가 화전을 일구어 버린 민둥산들만 보다가 이곳은 또 색다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개울가를 벗어 난 경사진 산 비탈에 지붕 경사가 가파른 아카족 빌리지가 있었다.
무앙씽은 아카족 ( 3개의 작은 그룹 : 아카포울리노이, 아카피안, 아카 포울리 니아이}을 비롯해서 타이담, 타이루, 타이뉴우아, 야오, 몽, 커무우,족등 많은 소수민족들이 각각의 언어와 고유의 문화를 가지고 전통을 고수하며 살아가고 있다.
12:00 무앙씽 터미널 도착
전통 복장을 한 아카족 여인들이 팔찌와 천으로 만든 가방 등 조잡한 악세사리들을 사달라고 조른다.
너무 가난해보인다.
신발도 없이 맨발이다.
가슴이 아프다.
아카족 여인들은 소수민족중에서도 생활력이 강하다고 한다.
산에서 내려와 관광객들을 상대로 돈을 알게 되었다.
너무 끈질기게 따라 다니며 물건을 사라고 조른다.
이때 사양하며 피할수 있는 라오스 말 한마디 쯤은 꼭 알아 두어야 한다.
" 버어 아오" (필요 없어요)
그래도 쉽게 물러나지 않을때는 눈길을 돌리는 수밖에.....
무앙씽이 아름답다고 해서 이곳 까지 왔는데 날씨 때문에 기분이 엉망이다.
드래곤님은 일정이 짧아서 오늘 루앙남타로 돌아가고 우리 모자는 이곳에서 하루를 더 쉬며 무앙씽 구경을 하기로 했다.
비로 인해서 온 산야가 안개에 쌓여 있어 10미터 앞이 보이지 않는다.
점심은 국수로 해결하고 (5000 k) 게스트 하우스부터 잡았다.
덴 느아 게스트 하우스 트리풀 룸 1박 30000 k
인사이드 바스 룸 더운물은 요구하면 끓여서 방으로 올려 보내준다.
이곳도 전기 사정은 마찬가지다.
저녁 6시에 와서 저녁 9시면 간다.
오늘도 별 볼일 없이 저녁을 일찍 먹고 방콕이다.
무앙씽 물가
복음밥 5000 k 삶은 계란 2개 3000 k 만 파오 (무우뿌리 같이 생긴것) 3개 1000 k 커피 2000k 오랜지 500g (4개) 2000 k 땅콩 500 k
무앙씽 투어
* 1일 1인 트랙킹 20불 2인 각각 10불 3~8인 1인당 8불
* 2일 1인 ~2인 40불 3인 30불 4~8명 1인당 22불
음식, 교통비, 가이드비, 숙박비 포함
게스트 하우스 앞과 옆으로 아침 시장과 버스터미널이 있어 자동차 오토바이 소음에 잠이 깨었지만 날씨 탔인지 아니면 너무 바쁘게 이동해 오면서 누적된 피로 때문인지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었다.
드래곤님과 아들이 아침 시장에서 아침 준비를 해 왔다.
더운 밥 2000 k 팍솜 1000 k 삥빠 (물고기 구운것) 15000 k
그리고 비상 반찬 김과 고추장 멸치에 또 한끼의 아침을 쉽게 해결 할수 있었다.
오늘 빅 뉴스는 아침 시장에서 만난 소수민족 아기엄마(15살)에게 드래곤 님이 애기 옷 한 벌(7000 k)을 사서 선물 했단다.
돈은 없고 애기에게 옷은 사 주고 싶은 어린 엄마의 심정을 읽은 거다.
나는 찬사를 보냈다. 역시 인정 많은 한국인! 까올리 화이팅!이다.
무앙씽으로 떠나기 위해서 버스정류장으로 나갔다.
우리가 탈 차는 도요다 픽엎 트럭을 개조한 성태우다.
무앙씽까지 픽업 성태우 대절비 150000 k 이란다.
10:10 무앙씽으로 출발
나는 나이도 많고 또 몸 컨디션이 좋지 않으니 안에 앉기로 하고 5000 k 을 더 주기로 헀다.
루앙 남타 -----> 무앙씽 픽업 트럭 차비 10000k + 인사이드 5000 k = 15000 k
이곳의 차도 출발 시간이 따로 없다.
사람이 차야 출발이란다.
안에 현지인 여인 2명과 남자 1분이 앉아 있다가 뒤쪽으로 들어가 운전석 옆 자리를 양보해 준다.
너무 고마워서 한국에서 가져온 사탕과 에쎄 담배를 건네 주면서 먼저 "싸바이디" 라고 인사를 나눴다.
그리고 "콘 까올리" 라고 내 소개를 했다.
그들도 내가 알아 듣지도 못하는 현지 말로 말을 붙였지만 그저 "응응" 하는 대답으로 얼버무렸다.
차가 출발 하자 날씨는 비를 뿌리기 시작한다.
생각 보다는 도로 사정이 좋은 것 같았는데 1시간쯤 달리니 비포장 구간이 시작 되어 라오스 길이구나를 실감 나게 했다.
지금 도로 포장 공사를 준비 하고 있었다.
산 속으로 접어 들기 시작하자 비는 더욱 굵은 줄기로 변하기 시작한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여태 껏 날씨가 좋다가 하필 이면 오늘 비가 내리다니.....
운무를 휘감은 산들은 한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한다.
오른쪽으로 계곡을 끼고 굽이굽이 돌아 가는 길이 산 사이를 비집고 한엾이 들어간다.
산은 열대 우림의 정글처럼 덩굴 식물들이 휘감겨진 나무들이 빽빽하게
서있다.
이곳이 "야생동물 보호구역"이라서 그런가 화전을 일구어 버린 민둥산들만 보다가 이곳은 또 색다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개울가를 벗어 난 경사진 산 비탈에 지붕 경사가 가파른 아카족 빌리지가 있었다.
무앙씽은 아카족 ( 3개의 작은 그룹 : 아카포울리노이, 아카피안, 아카 포울리 니아이}을 비롯해서 타이담, 타이루, 타이뉴우아, 야오, 몽, 커무우,족등 많은 소수민족들이 각각의 언어와 고유의 문화를 가지고 전통을 고수하며 살아가고 있다.
12:00 무앙씽 터미널 도착
전통 복장을 한 아카족 여인들이 팔찌와 천으로 만든 가방 등 조잡한 악세사리들을 사달라고 조른다.
너무 가난해보인다.
신발도 없이 맨발이다.
가슴이 아프다.
아카족 여인들은 소수민족중에서도 생활력이 강하다고 한다.
산에서 내려와 관광객들을 상대로 돈을 알게 되었다.
너무 끈질기게 따라 다니며 물건을 사라고 조른다.
이때 사양하며 피할수 있는 라오스 말 한마디 쯤은 꼭 알아 두어야 한다.
" 버어 아오" (필요 없어요)
그래도 쉽게 물러나지 않을때는 눈길을 돌리는 수밖에.....
무앙씽이 아름답다고 해서 이곳 까지 왔는데 날씨 때문에 기분이 엉망이다.
드래곤님은 일정이 짧아서 오늘 루앙남타로 돌아가고 우리 모자는 이곳에서 하루를 더 쉬며 무앙씽 구경을 하기로 했다.
비로 인해서 온 산야가 안개에 쌓여 있어 10미터 앞이 보이지 않는다.
점심은 국수로 해결하고 (5000 k) 게스트 하우스부터 잡았다.
덴 느아 게스트 하우스 트리풀 룸 1박 30000 k
인사이드 바스 룸 더운물은 요구하면 끓여서 방으로 올려 보내준다.
이곳도 전기 사정은 마찬가지다.
저녁 6시에 와서 저녁 9시면 간다.
오늘도 별 볼일 없이 저녁을 일찍 먹고 방콕이다.
무앙씽 물가
복음밥 5000 k 삶은 계란 2개 3000 k 만 파오 (무우뿌리 같이 생긴것) 3개 1000 k 커피 2000k 오랜지 500g (4개) 2000 k 땅콩 500 k
무앙씽 투어
* 1일 1인 트랙킹 20불 2인 각각 10불 3~8인 1인당 8불
* 2일 1인 ~2인 40불 3인 30불 4~8명 1인당 22불
음식, 교통비, 가이드비, 숙박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