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4개월간 중국,동남아 4개국을 여행하면서 위의 카르스트 지형 3곳을 다 가봤습니다..
제가 느낀 바로는 제일 좋은 곳은
1. 중국 계림
2. 베트남 하롱베이
3. 라오스 방비엥
3곳이 모두 스타일이 비슷비슷한데요...
작은 산들이 북쑥불쑥 솟아 있고...동굴이 많고..
경치로는 중국 계림(양수오)가 제일 멋지더군요..

1.처음간 ...특히나 대한항공 광고 덕에 하롱베이에 대한 기대는 무척 컷는데...
하노이의 불친절에 지쳐서인지 기대가 너무 커서 별로 였는지 ...
광고에 나온 그런 모습은 보기 어렵고,,,그냥 바다에 작은 산들이 솟은거..정도

2. 라오스 방비엥...경치는 계림에 솟은 산들이 듬성듬성하다고 할까나..
머리숯이 적어서 덜 아름다운 머리..,,,표현이 이상하지만 ...
하롱베이처럼 바다에 있지도 않고 육지에 있는게 계림이랑 비슷해서 별다른 특징은 없지만....
대신 이곳은 사람들이 순박하고 다른 두 곳보다 아직은 관광지 냄새가 덜
나고 ..(깃발 세운 단체관광객 절대 없음)
조용하고 한적하고..낮은 물에서 하는 카약킹과 튜브팅이 압권!!
카약킹때 하는 동굴 투어가 정말 재미있음.

3. 중국 계림...경치로써는 정말 최고라 생각함...
불쑥 솟은 봉우리들이 끝없이 이어지고 정말 장관을 보여준다고 생각됨.
방비엥 처럼 밭과 강사이에 산들이 있음..그러나 규모가 비교가 안됨
산들의 모양도 독특하고..배를 타고 봐도 좋고 자전거 타고 다녀도 재미있음.
3번째로 가서 기대가 없었어 좋았을지도 모름...이미 두곳이나 봤기에 ..
중국인 관광객이 많아서 좀 정신 없기는 하지만,,,관광지이긴 해도 벳남 사람들보다는 중국 사람들이 착해서 사기당할까 덜 떨고 다녀서 더 좋았는지도 모릅니다.

어디까지나 주관적느낌 입니다.
물가는 세곳다 비슷하구요..특히나 카르스트 지형이라 3곳 모두 동굴이 유명한데 다 비슷해서 동굴 하나 보면 다른 동굴은 안봐두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엄마를 데리고 다시 간다면 중국 계림에 갈꺼 같구요..
누가 추천해 달라구 해두 중국 계림을 추천할 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