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닌빈(땀꼭)/사파/하롱베이) 몇가지 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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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닌빈(땀꼭)/사파/하롱베이) 몇가지 팁&정보

minus26 2 7116

에피소드1

하노이에서 과일을 파는 아줌마한테 다가갔다
아줌마는 1키로에 2만동을 부르는데 바로 옆 현지사람에게는 1키로에 2만동을받고
1만동을 거슬러 줫다 아쉬운 경험이다

이거 많다고 이야길 햇더니 돈을 냅다 뺏아가더니 비닐에선 절반을 덜어내고
1만동을 거슬러 준다 두배 비싸게 산거다
-뭔가 이상하면 바로 돌아서라.
그때 많이 지친상태라 알았다 하고 돈냇지만 자꾸 후회되고 이런 경험이
쌓인다면 다른 여행객들에게도 분명히 안좋다


에피소드 2
하노이에서
처음쎄옴을 탔다 바가지이야길 많이들은 상태라 이미 어느정도 에상은 햇지만
처음엔 8만동을 부르길래 극구 사양하고 돌아섯으나 다시 5만동 4만동까지깎앗다
하지만 시내서 이동하는 금액의 일반적인 가격을 알 수 없기에 3만동까지 흥정을보고
쎄옴을 탓으나 시내서 이동할떄는 일반적으로 1만동이면 된단다.

에피소드 3 (하노이에서 사파 가기)
기차역에서 표구하기가 쉽지 않다. 라오까이행 향하는 기차를 탈라고 하노이 시티투어를 하면서 하노이 역에 들럿다. 하지만 책에 소개된 내용과 달리 가격이 너무 비쌌도 영어도 통하지않앗다. 6배드는 없고 4배드는 가격은 300만동 25불 정도 되는 가격이었다. 한국 생각하면 싼 편이지만 여기서는 엄청 비싼돈이다. 티켓도 한장남았다고 빨리 사라고 이야길 하길래 달러 되냐 물었더니 터무니 없는 비율로 환전해서 30불 정도를 달랜다 알았다 하고 동으로 계산하겠다 하고 환전하러 갔다. 환전을 하고 오면서 사람들한테 물어물어봤더니 168000동이면 좌석자리를 구할 수 있댄다. 그 돈을 주고 좌석자릴 구해서 갔다 책(론리플래닛, 백배즐)에서도 좌석자리는 불편하다고 소개되어있던데 탑승결과 우리나라의 무궁화호 정도의 좌석이었다. 나름 180도 까지 눕혀지진 않지만 150도 정도는 눕혀지는거 같았다. 에어컨도 나왔고. 단 옆좌석의 베트남인이 참 냄새도 났고....잘때 뒤척이면서 코고는 것 아..그게아쉬웠다. 건너편 옆 좌석에선 미모의 젊은 여성이엇건만..
그 기차를 밤 9시 50분에 타고 아침 6시 20분에 라오카이에 도착해서 사파행 미니버스를 3만동주고 탔다. 책에 2만5천동 나와있엇지만 5천동즘이야..
-하노이에서 갈때는 반드시 창구 2군데 이상서 알아보기
(나같은 경우에는 한곳은 할머니직원(오바차지), 젊은 여성(약간영어가 되고 정가를 부름) 두군데서 물었고 후자에서 티켓팅했다)
-극도로 피곤하지 않은 이상 일반좌석도 탈만하다.
(유럽행, 미주행 비행기 타보셨다면 딱 그정도의 느낌이라 하겠다. 야간 기차로 8시간 정도소요되니까)
-표는 직접 창구로 가서 미리 끊어라(빨리 표가 매진되는 편이더라)
(1만동정이면 하노이 시가지에서 쎄옴으로 어디든 갈 수 있다. 여행객에겐 후려치고 본다. 절대 타지마라. 마구 흥정하는 쎼옴 기사에게 타지말고 길가에서 그냥 대기하고 있는 사람에게묻는것도 좋은 방법같다)

에피소드 4(하롱베이 & 닌빈(땀꼭))
하롱베이는 일반적으로 하노이 시내에서 가는것이 가장 좋다. 오전 8시 출발하여 오후 7~8시쯤 도착하는 데이투어에는 점심/가이드/입장료/왕복버스비가 포함되어있다. 점심을 먹는곳에서 조개나 각종 해산물을 먹으라고 하는데 킬로그램당 비싼 가격에 팔리는것이다. 안먹어도 무관. 하롱베이를 배로 투어하면서 작은 배로 이동하여 작은 섬(?)들을 샅샅히 돌아보는데 이것은 4만동 추가로 달라고 했다. 2불이 조금 넘는가격인데 이걸 따로 청구할진 몰랐네.... 숙박하는곳에서 (씬카페를 함께 운영하길래) 17불에 하롱베이 투어 상품을 팔길래 15불에 흥정하고 예약했다.
-하롱베이는 하노이에서 에약해라

닌빈-닌빈은 정말 좋더라. 특히 땀꼭투어(배&입장료-9만동)는 정말 인상깊었지만 노골적으로 팁을 요구하는 배젓는 할머니는 참 아쉽다. 나같은 경우엔 닌빈은 투어로 가지 않고 직접 표를 끊어서 갔는데 (하노이-닌빈역 4만2천동/닌빈-하노이 4만동) 현지 호텔을 찾아가서(호텔 가는 과정에서 한 할아버지 쎄옴 기사에게 길을 물었는데 그 할아버지가 처음엔 내가 쎄옴을 타는지 알고 또 흥정이구나 싶었지만, 길을 물어봤다. 답변을 아주 친절하게 해주더라. 그래서 고맙따고 깜-언, 이라고 하고 길을 가다가 뒤를 돌아봤는데 할아버지가 그쪽 방향이 맞다고 손짓해주시며 웃는 그 미소를 잊지 못하겠다.) 투어프로그램을 에약하려 했건만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불친절하고 퉁명스러웠다.(돌아가며 아까 그 할아버지가 서 있었던곳에서 그 분한테 일일 투어 해달라고 하려 했지만 안계셨다) 그래서 점심먹고 오겠다 하고 무장정 나와서 직접 택시기사를 한명 고용했다(***이방법 강추천) 역시 30만동 부터 시작되는 가격은 10만동까지 흥정을 보고 닌빈버스역-땀꼭-호아루-땀꼭파고다-항므아(박물관)-겡갸 이 코스를 돌기로 했다 땀꼭투어가 꼬박 2시간이걸린다는걸 아는데 좀 무리라 생각햇지만 역시나 무리였다. 땀꼭갔다가 파고다 버리고 항므아로 갔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바로 겡갸로 갔다 이곳은 땀꼭 투어와 달리 그냥 배를 타고 강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인데 (5만동) 흥정할 필요도 없고 관광객도 없었고, 정말 여유롭고 편안해서 땀꼭의 아름다운 배경보단 못하지만 마음이 편안해지는 경험이었다. 이곳에서 1시간여 투어 프로그램을 마치고 닌빈역으로 가려했는데 시간이 30분밖에 안남아서 못갈줄 알았는데 쎄옴기사가 아주 극적으로 버스를 잡아주었다. 보통 1시간 거리라고 했다(쎄옴으로) 그래서 고마움의 표시로 12만동을 주었다.
-닌빈가려면 투어하지말고 직접 역으로 가서 쎄옴기사랑 흥정을 보고 일일 투어(라고까지 할건없고 닌빈에서 돌아다닐때 항시 입구서 대기하고 있는 이동수단으로)를 에약해라. 보통 기사들이 지도를 가지고 있더라.
-하노이-닌빈왕복(9.5만동)+쎄옴기사(12만동)+땀꼭투어&입장료&겡갸보트트립(13만동) 정도면 충분했다. 점심은 별도!

 여기 사파인데 인터넷 사정이랑 키보드 사정이 안좋아서 띄어쓰기/맞춤법 등등 양해해주세요 ^^
개인적으로 다이어리에 쓰려다가 글이 길어져서 태사랑에 적습니다. 구어체나 높임말이 아닌점도 양해부탁드립니다.

 

2 Comments
minus26 2009.08.12 11:17  
아참 베트남 사람들은 대부분 정말 순수하고 외국인에 대한 거리낌이 없는 편이다. 길을 물으면 아는한도내에서 손짓발짓모두 이용해서 알려주고 미소로 다가간다면 미소로 반겨줄것이다 ^^
꿘냥 2012.10.12 01:16  
하롱베이 땀꼭 사파 모두 제가 가려고 하는 데라서 관심있게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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