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에서 당한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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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서 당한일 ...

Roky 8 7188
지난 5월 29일(토)에 귀국했슴다.
호치민시티부터 메콩델타, 무이네, 달랏, 분마톳, 나짱, 호이안, 후에, 하노이, 박하,
하롱베이를 둘러 보았습니다.

우선 베트남 배낭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저의 경험담을 들려드리겠습니다.
(단체여행 하시려는 분 들에게는 필요 없겠죠? ^^)

1.        우리 여행자들이 많이 접하게 되는 사람들이 호텔 리셉셔니스트, 세옴 드라이버, 택시기사, 여행사 리셉셔니스트, 여행사가이드 입니다. 이들은 우리 여행자들을 봉으로 알고 있는 듯 합니다. 돈을 지불하고 나서는 무조건 영수증을 달라고 하시고 특히 그룹투어 티켓을 구입시 정말 꼼꼼이 조건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면 1박2일 투어의 경우 에어컨이 있는지, 식사는 포함되어 있는지 … 일반적으로 티겟에는 그런내용 없습니다. 그런내용없으면 볼펜으로 써 달라구 하세요. 그렇게 챙겨도 나중에 사기당한 기분이 드는 것은 알 수 없는 일입니다. 하노이에서 항의하다가 폭행까지 당했습니다. 요기서 절대 투어 계약하지마세요. VIETNAM KIM TRAVEL, 32 Dinh Liet, Hoan Kiem, Hanoi 꼭 주소를 확인하세요. KIM TRAVEL이 엄청 많아요. 그리고 혹시 제제를 하는 베트남 정부 기관을 아시는 분 연락 주세요.
2.        세옴 드라이버들 하고는 사전에 단단히 가격흥정하고 이용하세요. 이넘들은 50m도 안되는 거리도 길 물어 보면 무조건 타라구 합니다. 그리고 호치민, 나짱, 하노이에서는 웬만하면 택시 이용하세요. 불법택시 절대 이용하지 마세요. 하노이에서 만난 여자분 2분은 호치민에서 택시타고 5배 요금 빼았겼답니다(기사넘이 칼 빼들고 5배 요구 하더랍니다. 적진이니 다치지 안으려면 줘야겠지요?). 정상적인 택시는 아닌듯 합니다. 그리고 차 번호판 메모하시고 지붕 꼭데기에 전화번호도 메모해 두세요. 만일을 위해서…….  그리고 정상적인 택시는 전부 메타로 갑니다. 아무데서나(우체국 같은데서 콜 하면 금방 택시가 옵니다. 이런 택시는 안전하죠. 콜요금은 없어요. 전화요금도 아무 가게에서 걸면 전화요금 지 맘대로 받습니다. 뻔히 아는데 열받죠. 가능하면 우체국에서 전화 쓰시고……) 그리고 지도 들고 길을 아는 척하면서 뺑돌이 못하게 하시고, 응큼한 넘은 메타 안 꺾습니다. 메타 꺾으라하시고 ……  특히 영어가 잘 안되시는 분은 세옴 이용을 자제하세요. 글구 영어 못하는 넘 세옴 타지 마세요. 거의 90% 당합니다. 전지역 시외 빼구 전국적으로 5,000동이면 갑니다. 그런데 후에, 하노이는 10000동 줘야 가더군여. 서양얘덜 중에는 후에, 하노이에서두 5000동에 탔다는 넘두 있더군요. 이정도면 택시타는게 훨씬 났죠. 웬만한 거리 15000동이면 됩니다. 에어컨 나오죠, 흙먼지 안 먹죠.
3.        진정 베트남 사람(관광업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들)들은 착해요. 저는 밥도 대접 받고 …. 뭘 물어 봐도 영어를 못 해도 도와 주려고 무척 얘를 써요.
4.        그리고 호치민, 나짱, 하노이에는 시내버스가 있습니다. 이거 이용해 보세요. 호치민, 나짱 2000동, 하노이 2500동, 버스기사, 차장 무척 친절해요. 세옴 기사넘들하고 씨름하기 싫어서 이용했죠. 에어컨두 잘 나오고 짱입니다. 특히 사이공 공항에 도착해서 152번 버스 타세요. 공항나와서 제복입은 친구에게 버스 타는곳 물어 보면 택시 기사 불러 줍니다. 분명하게 버스 탄다고 말 하면 정류장 가르쳐 줍니다. 기사랑, 차장이 영어 못하는데 “팜응라오”, “데 탐” 하면 내려주죠. 여기서 중요 팁 베트남 항공 타시면 스튜어디스에게 발음을 들려달고 하시고 연습하세요. 베트남 지명이름을 영어로 말하면 못 알아 듣습니다. 베트남어로 연습하세요. 배낭여행이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요기서 식당 하나 소개합니다. 저두 인터넷에서 보리수 식당이라구 소개가 되서 찾아 갔는데 첨에 주소보구 찾는 걸 몰라서리 헤메다 간신히 찾아 들어 갔는데 …. 옆집으로 갔어요. 이름: Bodhi Tree. 주소: 175/6 Pham Ngu Lao ST. Dict 1 HCMC 전화: 8369545 이곳에 가면 여대생이 하나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베트남어 발음이 무척 정확해요. 도착하시면 거의 여행자거리인 데탐이나 팜응라오에 숙소를 잡거든요. 주변 지리를 익히고 그곳 식당을 찾아 가서 그집 딸 여대생을 찾아서 최소한 지명 이름만이라도 베트남어로 익히세요. “나짱” 이거 발음이 만만치 않죠? 음식두 잘 해요. 지명 이름이라두 정확하게 발음하면 여행이 훨신 부르러워집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얼마에요?” “하나, 둘, …..” 이런 것까지 익히시면 금상 첨화 글구 “상당히 미인 이십니다.(엠 뎁 람)” 이거정도 하면 짱이지요.
5.        달랏에서는 이지 라이더를 이용해 보세요. 론리 플레닛에서 추천해서리 이용해 보았는데 영어두 잘 하구 정말 프로 의식이 있더군요. 하루 시내투어하구 다음날 달랏에서 나짱까지 1박2일 투어 계약하구 가다가 하루하고 끝냈는데 … (이건 아주 특수한 경우 임, 계약금 돌려 받구……..  더 자세히 알고 시프신 분 개인적으로 연락주세요. )  이름: Hoang Van Hong 전화: 063(지역번호)-662831 숙소에서 전화해달라 하면 불러 줍니다. 여행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믿을만 합니다. (많은 여행업 종사자들을 만나 보았습니다. 그런데 하나같이 ……. 그런데 이 분은 달라요.)
6.        글구 후에에 가시면 요기 한번 들러보세요. 상호: Hang Me 주소: 45 VoThi Sau, Hue 전화: 054(지역번호) 848402 후에 전통음식점입니다. 우리로 말하면 전주에서의 전주 비빕밥 전문 식당이라고 할까요?
7. 구찌 터널은 단체투어 하세요. 전 로컬버스 타구 다녀왔는데 힘들구(차가 자주 없어요,) 별로 절약되는 것두 없어요.

글 쓰는 재주가 별로라 죄송합니다.
인터넷에서 준비 잘 하시고 가세요.
그리고 글로 못 쓰는 정보두 있습니다.
멜 주세요. 아는 것은 전부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로컬버스, 야간열차, …….
좀 험하게 다녔슴다. 오늘에야 정신 좀 차리겠군요.
backpack_kr@yahoo.co.kr

글구 제가 korea.com 쓰는데 베트남에서 잘 접속이 안 되더군요.
Yahoo.com 이 짱입니다. 멜 사용하시려면 계정하나 만들어 가세요.
베트남 사람들하구 펜팔로 편지하다가 베트남가서 만나는 일두 재미 있어요.  ^^

서울 돌아와서 밀린 일 하느라 지금 글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멜 주시면 아는데까지 알려드리겠슴다.

글구 다시 한번 “제가 당한 폭행 사건”에 대한 신고나  등등의 방법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그 당시 경찰에 신고 하지 않은 것이 잘 못인데 귀국 하루 전 날 당한 일이라 ….
8 Comments
이승준 2004.07.04 21:21  
  저는 동남아 여러 나라를 여행한 탓인지 사기는 한번도 안당한듯 싶습니다.
아니겠죠 제가 미리 알고 피한것을 생각됩니다.
여행사 리셉셔리스트에게 물으니 일부 사람들이 그런다나....제가 보기에도 님께서 올리신 글처럼 여행업에 종하사는 일부 사람들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여행하실분들은 공부좀 하셔서 얼굴 붉히는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sk 2004.07.05 00:09  
  베트남애들 여전하네요. 여행업에 종사하는 놈들은 절대 안 변할겁니다. 나도 한달 머물면서 정확하게 가격아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외국인이니까?? 절대아니죠. 인간적으로 대해도 절대 그렇게 안보는게 문제죠.
Roky 2004.07.05 15:48  
  물론 저도 공부 좀 하고 갔지요. 글구 가기전에 펠팔로 사귄친구도 마났구여 하여간 작년에 다녀온 라오스가 짱이었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 것은 왜일까요? 암튼 하노이에서는 정신 바짝 차리고 다니세요. 물론 좋은 추억도 많이 간직하고 있슴다. 배낭여행 하실 분 들은 공부 많이하세요  ^^
연체스님 2004.07.06 03:20  
  혹시 본인이 너무 여행객 티를 낸 것은 아닌가 반성도 하셔야 합니다. 베트남 8번을 가서 기간으로 치면 10개월을 산 셈인데 전혀 그런 경우를 당한 적이 없습니다.
StEaLhEaRt 2004.07.06 08:20  
  베트남 좋았는데 ^^
또 가고 싶은데 안좋은일을 당하셨군요.
베트남 사람들도 순박하고 국경에서 아이들과 제기차고 놀던기억도 생생하군요.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생각만큼 위험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
우짤까 2004.07.15 01:54  
  베트남 정말 좋은데..저도..하노이에허..일주일정도 있었는데 처음엔 세옴타고 다니다가 이틀후부터는 오토바이 렌트해서 다녔습니다. 사기당한것도 없고..신카페이용했는데 신카페애들이랑 저녁에 같이 베트남와인마시면서 축구도보고 정말 재밋었는데... 여행사에서도 다 자세히 알려주던데요..운이 없으셨나봐요..
우짤까 2004.07.15 01:55  
  사파를 안가셨군요..사파가 제일 좋았는데..갠적으로..하노이에서 가셨겠구낭..ㅎㅎ
Roky 2004.07.18 22:42  
  네, 오리지널 신카페(호치민에서 메콩델타 1박2일 이용)를 이용하세요. 짧은 25일동안 이런 이유 저런이유로 못 들리는 곳도 있겠지요. 또 취향들도 다른 것이니까여 ... 저는 북쪽의 경치는 우리나라 강원도 설악산하고 비슷한 점이 있다구 생각하구요. 박하가 더 시골틱하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 구래서 박하를 다녀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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