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3~2011.2.1 남부부터 북부까지 숙소, 식당, 관광지 입장료 정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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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3~2011.2.1 남부부터 북부까지 숙소, 식당, 관광지 입장료 정보 올립니다.^^

난울지않는다 8 4756

19박 20일 동안 베트남 여행 다녀왔습니다^^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가격정보는 필요한 분들이 계실거 같아서...

호치민->무이네->달랏->나짱->다낭->호이안->훼->하노이->사파 

이렇게 움직였구요~ 나짱->다낭, 훼->하노이는 비행기 이용했습니다.

이 카페를 검색해보시면 제가 올린 일정 있을건데요~

그 일정이 빡빡할거라고 하셨었는데 저는 좋았던 것 같아요.

오히려 하노이에서부터 일정대로 안되는 바람에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안좋았다는..ㅠㅠ

 

 

 

1. 여행경비

항공료 (부산->호치민, 나짱->다낭, 훼->하노이, 하노이->부산) : 베트남 항공 980,300원

한달짜리 단수비자 : 95,000원

집-김해공항 왕복 리무진 : 12,000원

환전 : 600$(정확히 다 쓰고 왔습니다.^^; 면세점 쇼핑을 제외하고는 전부 이 돈으로 해결됐어요)

 

 

2. 호치민

1) 숙소

: Hoang Linh 호텔 

주소는 "데탐 256", 신카페 바로 옆이고 리멤버 투어 맞은편입니다.

호치민에서는 신카페 투어를 이용했는데 바로 옆이라 굉장히 편했습니다.^^

트윈베드 22$, 처음에 24$부르는걸 3일 있는다고 깎았어요. 아침은 불포함이구요~

따뜻한 물 마시고 싶다고 하니까 보온병에 넣어주구요, 티백은 안주더군요.

방청소 해주구요, 드라이기는 방에 없지만 빌려달라고 하니 주더이다.

직원들이 영어를 잘하고 굉장히 친절한데, 도로변이라 밤에도 시끄러웠어요.

2) 식당

* 껌땀 77 : 부이비엣거리 77, 껌승 4만 2천동

* Asian Kitchen : 185/22 Pham Ngu Lao, 메뉴는 기억 안나고 음식 두개 시켰는데 8만 5천동 나왔어요. 개인적으로 별로였습니다.

* 바비큐 가든 : 135A Nam Ky Khoi Nghia Dist1, 콤보4 + 물 + 차 2잔 20만 6천동

* 껨박당(Kem Bach Dang) : 28 Le Loi, 코코넛 아이스크림 7만동

* ABC 베이커리 : 빵 배부분 가격이 1만동 선이였음

3) 관광지 입장료

* 신카페 메콩델타 투어 : 217,500동

* 신카페 구찌터널 & 까오다이 투어 : 168,000동

* 구찌입장료 : 8만동

* 싸이공강 크루즈 : 티켓 5만동(저녁을 먹고 가서 식사는 안하려고 했는데 계속 먹었다고 해도 메뉴판을 드밀어서 결국 또 먹었어요. 근데 맛있었어요..ㅎㅎ)

 

 

3. 무이네

1) 숙소

 : 하이옌 호텔

주소는 "132 Nguyen Dinh Chieu-Ham Tien"

바다쪽은 트윈베드가 30$, 도로쪽은 에어컨 쓰면 25$, 안쓰면 20$, 식사는 불포함~

저희는 낮에 덥길래 에어컨 쓸 줄 알고 30$짜리 방에 머물렀는데 생각해보니 여행중에 가장 비싼 방이였는데 가장 안좋은 방 중하나였던것 같습니다. 수영장있는 숙소에서 자보고 싶어서 묵었는데 수영장은 이용도 못했고, 에어컨은 이용할 줄 알았는데 밤이 되니 바닷가라 그런지 추워서 에어컨이 필요없더라구요. 만약 하이옌에서 자게 된다면 굳이 비싼 방에 묵을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이옌이 평이 좋지만 굳이 하이옌을 고집하지 않을 듯 합니다. 지프투어 하다가 만난 한국인들한테 물어보니 10$정도인데 괜찮은 곳 찾았다고 했어요~ 숙소 이름이 안타깝게도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2) 식당

* Vietnam Restaurant : 239B Nguyen Dinh Chieu-Ham Tien, 토마토소스 스파게티랑 돼지고기 볶음밥 먹었는데 양도 많고 맛있었어요~ 가격이 기억 안나는데 비싸지는 않았습니다~ 랍스터가 우리나라돈으로 3만원 정도 했는데 그걸 못먹은게 너무 아쉬워요!!!!! 정말 엄청 큰 놈이였는데!!!!!! 한 테이블에서 랍스터를 시켰는데 그 식당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서 다 쳐다봤다는..ㅋㅋ 이 식당에 가면 꼭 랍스터를 드셔보세요!!!!!!!!!!!

3) 관광지 입장료

* 지프투어 : 20$ (4명이서 투어 같이 해서 5$씩 냈어요)

* 화이트 샌듄 썰매 : 1만동(엄청 힘들고, 한번 밖에 못타기는 하는데...사막에서 썰매 경험을 언제 해보겟냐는 생각으로 했는데 저는 나름 재밌었어요..ㅋㅋ 생각보다 잘 안내려가서 애먹었지만..ㅋㅋ)

 

 

4. 달랏

1) 숙소

: Thung cang hotel

주소는 모르겠는데 신카페에서 운영하는 카페라 여행책에도 나와있을거예요^^

다운타운에서 멀고, 시설이 별로라는 평을 봤었는데 저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트윈베드 지하는 15$, 지상은 20$이라 저희는 지하에서 이틀 잤는데요~

드라이기가 구비되어 있는 숙소는 여기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였습니다. ㅠㅠ

직원들이 영어를 잘하고, 따뜻한 물 먹고 싶다고 하니까 보온병에 넣어주더라구요~ 티백도 주고~

시장과는 10분 정도 떨어져 있지만 호수까지 2분이면 걸어갈 수 있어서 저는 좋았습니다^^

아침도 포함이고~ 근데 히터도 없고 전기장판도 없어서 좀 추웠어요..ㅠㅠ

2) 식당

* 넴느엉 : 달랏시장 2층, 달랏시장 2층 올라가니 손님이 제일 많은 곳의 간판을 보니 넴느엉이였어요^^ 반쎄움 2만 5천동, 음료가 2만동이였는데~ 반쎄움도 맛있었지만 음료가 정말.....여행 중 마셨던 음료 중 가장 기억에 남아요^^ 오렌지랑 레몬을 섞은 듯한 맛이였는데~ 암튼 맛있었어요~~~~

* 달랏시장 : 군고구마, 옥수수 각각 하나에 5천동씩 하더라구요. 옥수수보다는 고구마가 맛있었어요^^ 

* Lien Hoa : 달랏시장 부근인데 주소를 모르겠네요^^;; breakfast 메뉴를 보면 Noodles with pork's leg soup가 있는데 2만 2천동이였어요~ 그대로 먹는 것도 담백하지만 매운 양념을 넣어서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3) 관광지 입장료

* 택시 하루 대절 : 50만동(4명이서 나눠서 냈음, 무이네에서 만났던 한국인 두분을 우연히 만나서 같이 다녔어요^^)

* 크레이지 하우스 : 입장료 2만동

* 바오다이 별장 : 입장료 1만동, 옷입고 분장하는거 1만 5천동, 사진 찾는건 5장에 10만동

* Datanla 폭포 : 입장료 1만동, 미끄럼 편도 3만동, 미끄럼 왕복 4만동(미끄럼 완전 강추!!!!!!!!!!!!!!!!)

* 프렌폭포: 입장료 1만 5천동, 코끼리 2명 타는거 20만동, 코끼리랑 찍은 사진을 CD에 넣어서 200$ 불렀는데 나중에는 150$까지 내려가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사진 1장만 2만 5천동 내고 현상했어요~ 화살 3번 쏘는거 1만동

* 달랏역: 무료, 기차 안에도 들어갈 수 있더라구요~

* 사랑의 계곡 : 입장료 2만동, 오리배 1인당 3만동, 각종 놀이기구 1만동 또는 2만동(어린애들 용인데 저희는 재밌게 탔어요 ㅋㅋ)

* 플라워 가든 : 입장료 1만동

* 린손사 : 무료(린손사 화장실에 물고기들이 있다고 했는데...제가 갔을 때는 없었어요^^ )

 

 

5. 나짱

1) 숙소

: 나이스 호텔

주소는 " 6D Quan Tran Hung Vuong"

아시아파라다이스호텔에서 위로 고개를 들면 간판이바로 보입니다^^

트윈베드 일반룸이 12$이였고, 아침은 불포함이였어요~

방도 넓고 좋았습니다.

2) 식당

* 죽린식당2 : 주소는 모르겠으나 아시아파라다이스 호텔에서 2~3분 거리에 있어요. 종합씨푸트바베큐 먹었는데 약 70만동 하더군요. 죽린식당1이 싸다고 들었는데 거기는 문 닫아서 이제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죽린2에 갔는데 서비스도 좋고, 음식도 맛있었으나 많이 비쌌어요..ㅠㅠ 무이네에서 랍스터를 못먹어서 나짱에서 꼭 먹고 싶어서 종합씨푸드로 시켰는데요~ 랍스터가 너무 작았어요..흑흑

* 락깐(Lac Canh) : 주소는 모르겠는데 택시 타서 락깐이라고 말하니까 데려다 주더라구요. 숯불고기는 6만 1천동, 새우는 8만동 이였는데~ 개인적으로 숯불에 직접 구운 새우가 너무 맛있어서 계속 시켜먹었어요. 죽린 2보다는 락깐에 여러번 가는게 나을 듯...

3) 관광지 입장료

* 스노쿨링+낚시 투어: 1인당 14$(여행사에 알아보면 하루는 6$, 반나절 4$도 있었는데요~ 저희는 14$짜리 했습니다. 차이는...싼 투어는 메콩델타투어할 때 타는 그런 배에 여러명이 타는거구요, 14$짜리는 배의 2층에 올라가서 눕는 의자(?) 같은거에 누워서 썬텐도 하고 여유를 좀 즐길 수 있었어요~ 사실 그거빼면 음료도 포함 안되어 있고, 식사도 생각보다는 별로였고, 많이 비싼편이기는 한데....저는 2층에서 즐겼던 여유로움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후회하지는 않았습니다^^ 투어 중간에 "퉁"을 탈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1만동 내고 탔어요~ 무이네에서 타고 싶었는데 구경만 해서 아쉬웠는데 실제로 타보니 신기하더라구요~ 그리고 제트스키에 풍선 같은거 달아서 하늘 나는거 있잖아요...무식해서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암튼 그거 50만동 내고 탔는데...하늘을 날았던 그 기분을 잊을 수가 없네요! 최고였습니다!!!)

* 탑바온천 : "머드탕"이 들어간 입장료 중에서 제일 싼 것이 10만동이라 이걸로 했는데 좋았어요. 사물함 2만동인데 이거는 나중에 돌려주더라구요, 수건은 5천동이였습니다. 저희는 수건 들고 갔었는데 몸을 가릴 수 있는 큰 수건이 아니라서 결국 수건 빌려 썼다는.....

 

 

6. 호이안

1) 숙소

: 탄빈1 호텔(Thanh Binh1 호텔)

트윈베드 15$ 이라고 하더라구요~ 이틀 있는다고 14$에 해줬습니다. 아침은 불포함이구요~

개인적으로 위치는 좋을지 몰라도 추천하고 싶지 않은 숙소예요.

아~ 정말 방음이 전혀 안되더군요~ 밤에 자다가 깼는데 남녀의 소리를 듣는 희귀한 경험을 한 곳입니다^^;;;

게다가 시설이 너무 오래됐고, 이불도 더렵고, 방에 도마뱀도 나오고, 화장실 물도 잘 안내려가고 해서 아저씨가 고쳐주고 했었다는...

그리고 이렇게 무뚝뚝한 직원은 처음이였습니다.

2) 식당

* 머메이드 : 2 Tran Phu, 까오라우 3만 5천동, 환탄 4만 5천동, 화이트로즈 3만 8천동~ 너무 맛있어서 두번 갔어요^^ 

* 강 주변 노점상 : 까오라우를 1만 5천동에 많이 팔아요~ 저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저랑 같이 간 분은 머메이드에 비해 한참 모자르다고 하시더군요^^ 그래도 싼맛에 괜찮았습니다~

3) 관광지 입장료

* 오행산 : 다낭에서 내려 호이안 가는 길에 오행산을 들렸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어요!!!!! 동굴 몇개랑 대리석이 전부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저희는 입장료 1만 5천동 내고 오행산 곳곳을 다 들어갔거든요~ 진짜 좋았다는....특히 시간 없는 분들이라면 "Huyen Khong Cave"는 제가 이때까지 봤었던 동굴 중에 최고였습니다. 동굴 속에 불상이 있는데요~ 그게 끝이 아니라 왼쪽에 보면 동굴 더 깊숙히 내려갈 수 있어요~ 거기로 내려가면 동굴 속 넓은 공간에 불상이 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천장으로 빛이 들어오는데 경건하면서도 신비롭고 암튼 꼭 가보세요!!!!!!!!!!!!!!!!!!!!!!!!!!!!!!!!!!!!!!!!!!!!!!!!

* 미손 투어 : sunrise 투어 1인당 6$ 줬는데요~ 해뜨는거 안보길래 따졌더니 썬라이즈투어는 아침일찍하는 투어일 뿐이라더군요...하하하...미손투어의 대부분 유물이 짬조각박물관에 있다고 미손투어 할거 같으면 꼭 잠조각박물관을 가보라고 하시더니...정말 미손에는 흔적 뿐..아무것도 없더이다...

 

 

7. 훼

1) 숙소

: 빈즈엉1 호텔(Binh Duong1 호텔)

트윈베드 8$, 아침 불포함, 저희는 1층에서 잤는데 2층은 10$, 12$이라고 하더군요.

자전거는 하루에 2만동, 오토바이는 5$ 내면 하루 빌려 쓸 수 있구요~

베트남에서 머물렀던 숙소 중에서 가장 친절했던 것 같아요!!!!!!!!!!!!!!!!!!!!!!!!!!!!!!!!

조금 오래된 느낌은 있었지만 직원들의 친절함이 이런것들을 다 덮을 정도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까지~ 숙소에서 머무는 손님들에게 배웠다면서 그 나라말로 이야기도 하고...

2) 식당

* 퐁남식당 : Tran Cao Van 38, 과일쉐이크는 1만동에서 1만 2천동이였고, 분보후에 2만동, 넴루이 2만동, Fried rice Shrimp 2만동이였어요~ 볶음밥, 넴루이는 괜찮았는데....분보후에는 생각보다는 별로였어요.

* 서울식당 : 73 Ben Nghe, 김밥 5만동, 라면 6만동, 비빔밥 7만동, 낚지볶음 8만동, 오징어볶음 8만동, 김치찌개 6만동~

저는 낚지볶음, 오징어볶음, 김치찌개 이렇게 먹어봤는데요~ 셋다 맛있었지만 특히 오징어볶음과 김치찌개는 최고였어요!!!! 결국 두번이나 갔다는..ㅠㅠ 게다가 공기밥 하나 더 시켜먹었는데 공기밥은 돈 안받더라구요~ 아, 10% 택스가 붙어요~

3) 관광지 입장료

* 훼 왕릉, 왕궁 투어 : 투어 가격은 기억 안나는데요~ 투어비보다 왕릉이랑 왕궁 입장료가 더 많이 들었습니다. 입장료가 전부 5만 5천동이더군요--;;; 비싸게 친 투어였지만 왕릉이 비가 와서 그랬는지 운치가 있어 좋았어요..^^

* 꿕혹: 무료, 내부개방 되더라구요~ 교실 문이 잠겨 있어서 창문으로만 내부 모습을 봤습니다.

 

 

8. 하노이

1) 숙소

: Friendly Hotel

아침불포함 트윈베드 12$, 더블 10$,  주소는 Ma May 68

직원은 전혀 프렌들리 하지 않아요!!!!!!!!!!!!!!!!!!!!!!!!

투어를 숙소에서 하지 않았다고 매일 밤 숙소 들어올 때마다 오늘은 어디로 투어를 갔었냐 눈을 부릅뜨고 물어봐서 정말 무서웠어요. ㅠㅠ

그리고 체크아웃 하는 날 갑자기 정부세금 10%가 붙는다면서 돈을 더 받더군요.

그런게 어딨냐고 하니까 여권번호 적어두면 정부세금 안받겠다고 하는데 적기 싫어서 그냥 돈 더주고 나왔습니다.

화장실 문은 닫히지도 않아서 정말 볼일볼 때마다 신경쓰이고--;;;

무엇보다 옷장안에 들어있던 이불!!!!!!!!!!!!!!!!!!!!!!!!!!!!!!!!!!!!!!!!!!!!!!! 이불을 산 뒤로 한번도 안씻은 듯한 그 이불 색깔!!!!!!!!!!!!!!!!!!!!!!!!!!!!

그래도 너무 추워서 깨끗한 하얀 이불 사이에 그 더러운 이불을 끼워서 세겹 덮고 잤습니다.

하노이 너무 추워요~

2) 식당

* 쏘이엔(Xoi Yen) : 35b Nguyen Huu Huan, 35b 소문자가 진짜고 35B 대문자는 가짜인거 같더라구요~ 바로 붙어 있는데 35b에만 손님이 가득했습니다. 약간 짭짜롬 한것이 맛있었어요^^ 길거리에서 먹는 기분도 신기하고 좋았어요~

3) 관광지 입장료

* 하롱베이 투어: 20$(비코트래블에서 예약했어요)

* 닌빈 투어: 16$(비코트래블 말고 다른 곳에서 예약했는데요~ 갔다와서 너무 안좋아서 비코트래블에서 하롱베이 투어 예약하면서 물어보니....닌빈 땀꼭투어 출발 지점이 두군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한군데는 좋고, 한군데는 안좋다고...얘기를 들어보시더니 안좋은 곳으로 간거라고...쩝...그리고 내릴 때 역시 팁 요구하길래 짜증나서 1$ 줬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16$주고 그 투어를 왔는데 같이 투어했던 분들 중에는 20$ 내고 오신 분들도 잇더라구요. 똑같은 투어라도 예약한 곳마다 다르게 받더군요.)

* 호치민 박물관 : 입장료 1만 5천동

* 호치민 관저: 입장료 1만 5천동

* 역사박물관 : 2만동

* 오페라 하우스 : 무료, 내부에는 못들어가요~

* 대성당 : 무료, 내부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 호안끼엠 호수에 있는 옥산사당 : 입장료 1만동

* 수상인형극 : 2등석 4만동, 9시 15분 타임은 없어졌다고 들었었는데 제가 갔을 때는 있더이다~ 유치하기도 하고, 공연 중 실수도 몇번 있었고, 인형 움직이는 사람들이 잘 좀 숨어있었으면 좋겠는데 계속 눈에 띄여서 좀 짜증나긴 했으나...그래도 50분 정도 공연하는데 재밌었어요~아무 생각없이 보면서 웃었다는^^;

* 하노이-라오까이 왕복 기차 : 48$에 예약(갈 때는 4인실 25$, 올때는 6인실 23$, 하노이역에 직접 갔었는데 돌아오는 기차가 앉아서 오는거 밖에 없다고 해서 결국 여행사 가서 예약했어요. ㅠㅠ 그런데 기차가 중간에 굉장히 많이 서더라구요~ 게다가 돌아올 때 탔던 6인실은 이불 솜이 밖으로 다 튀어나오고, 방 안에 냄새가 나서 올릴거 같았다는....이럴바에 비코에서 54$주고 좋은 기차 왕복으로 예약할걸 괜시리 직접 가서 예약한다고 전날까지 삽질하다가 이런 일을 당하는구나 하고 후회했다는...비코 54$은 기차가 한번도 안선다고 하더라구요. 내부도 깨끗하고. 하노이역에 직접 갔었을 때 2010년 7월 요금에 비해 2배 이상 올랐길래 물어보니 2011년 되서 오른거라고 하더군요.)

 

 

9. 사파

1) 숙소

: 깟깟 트와일라잇 호텔

주소는 " 045 Fansipan", 트윈베드 10$(아침불포함), 12$(아침포함)

전기장판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근무하는 모든 사람들도 친절하고~

2) 식당

* 판시팡 레스토랑(Fan Si Pang) : 23 Cau May Street, 세트메뉴 7만 5천동에 먹었습니다~ 세트메뉴는 메뉴판에 없고 가게 밖에 칠판에 적혀있어요~ 제가 갔을 때는 죽, 야채스프링롤, 고기, 밥, 음료, 디저트 이렇게 나왔어요~ 맛은 개인적으로 향채맛이 강해서 별로였습니다. ㅠㅠ

* COM LAU : 29 Cau May Street, Squid with onion sapa mushroom 5만동, 야채스프링롤 2만 5천동, 밥 1만동~

버섯이 약간 짜웠는데 맛있었어요. 여행 막판이라 비행기에서 받았던 볶음 고추장을 풀어서 먹어봤는데 완전 맛있었어요!!!!!!!! 

3) 관광지 입장료

* 함종산 : 3만동

* 깟깟: 2만동

* 신짜이: 1만 5천동( 이거는 사기 당한거 같아요. 신짜이 가고 있는데 허름한 곳에서 갑자기 어떤 여자가 튀어나와 입장료 내야된다고 우겨서 돈 줬는데 표 달라고 하니까 표는 없다면서 그냥 가면 된다고--;; 나중에 신짜이에서 사파시장으로 모토타고 가는 길에 보니 돈 받았던 여자 사라지고 없더라구요...하하하)

 

 

10. 쇼핑에 관한 팁

1) G7 커피 : 훼에 있는 Coop Mart가 싸다고 해서 거기서 샀는데요~ 나중에 하노이에 있는 Fivi  Mart가 더 싸더이다..ㅠㅠ

근데 피비마트에는 50포짜리가 없었어요~ 암튼 쿱마트에서 산 가격은...3 in 1 50포짜리 88,200동, 3 in 1 20포짜리 38,200동, 모카 카푸치노 12포 39,300동, 헤이즐넛 카푸치노 12포 39,300동, 블랙 15포 15,500동이였어요~

2) 노스*** 잠바 : 하노이에서 가격만 알아봤는데 봄잠바는 55만동, 겨울잠바는 110만동 선이더라구요~ 이건 처음 부르는 가격이니 여기서 더 깎을 수 있을 듯...그런데 노스*** 잠바는 하노이보다 사파가 훨씬 이쁘고 종류가 많은 거 같았어요~

3) 넵모이: 6$주고 하노이 공항에서 샀어요~ 출국수속 받고 2층 올라가니 가게가 몇개가 있더라구요~ 모든 가게에서 다 팔지는 않으니 물어보세요~

4) 원두커피: 저는 원두를 안마셔서 안샀는데 같이 간분이 달랏에서 샀어요~ 달랏에서 산 뒤로 다른 지역 갈 때마다 알아봤는데 달랏이 제일 싸다고 하시더군요^^ 가격은 모르겠어요..하하하

 

 

11. 조심할 장소(?)

1) 달랏시장 : 여기서 카메라 소매치기 당했습니다. 2~3분 사이에 갑자기 사라졌어요.ㅠㅠ 여행자보험 들고 여행 가신 분들은 "도난신고 확인서"를 받아가면 한국 돌아와서 카메라의 현재가를 보상 받을 수 있어요~ 저는 영어를 잘 못하는데 다행히 원어민 교사하는 분을 만나는 바람에 도움을 받아서 도난신고확인서를 받아올 수 있었어요. 그런데 저희는 외국인이라 그냥 경찰서에 가면 안되고 "이미그레이션 오피스"에 있는 경찰한테 도난신고확인서를 받아야 하더군요~ 그리고 "분실신고확인서"는 보상이 안되고 "도난신고확인서"만 보상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도난 당하시는 일이 없기를...ㅠㅠ 저는 호치민, 무이네에서 찍은 사진이 다 날아갔어요...게다가 만약 혼자 갔었다면 카메라를 현지에서 비싼돈 주고 다시 사야할뻔했어요..동행이 있어서 그분 사진기로 찍었던 사진 몇장 건지고, 카메라도 한국에 와서 고르고 있는 중입니다. 쩝... 현재가 기준으로 보상된다고 햇는데 과연 얼마나 들어오려는지....쩝.............

2) 라오까이역 : 분명 버스가 1인당 3만동인걸 알고 갔는데 미니버스 기사들이 두명에 80만동이라고 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안탄다고 했더니 나중에는 20만동까지 내려가더군요. 우리는 3만동인거 알고 왔다고 버스 탈거라고 했더니 버스 티켓 끊는 곳까지 따라와서 베트남어로 뭐라고 하더군요. 그랬더니 버스티켓판매소에서 자기들은 하노이 가는 버스만 운행한다고 거짓말 하더군요--;; 그래서 나와서 버스를 보니 사파 라고 분명히 적혀 있어서 다시 버스티켓판매소 갔더니 내일은 사파 가는데 오늘은 하노이만 간다고...--;;; 라오까이역 앞에 있는 대부분의 미니버스 기사들이 저희에게 다 붙어서 어떤 놈은 " 빡규"라고 욕하면서 계속 따라 다니고, 어떤 놈은 " 고 어웨이" 라면서 소리치면서 20만동에 자기 미니버스 타라고 따라다니고......다행히 버스 기사아저씨가 라오까이 간다고 태워주셔서 그 상황을 모면했어요. 정말 열받아서 돈 엄청 많이 내더라도 택시타려고 했는데, 아마 미니버스 기사들이 집단으로 택시기사에게도 뭐라고 해서 택시도 못탔을수도...저희를 태워준 버스 기사분에게도 떼거지로 막 뭐라고 하더라구요. 미니버스 기사들과는 처음부터 아예 대꾸를 안하고 말을 안섞어야 할 듯. 그런데 역앞에서 안탄다고 그렇게 얘기해도 졸졸 따라다니면서 욕하고, 떼거지로 따라다니다니....처음부터 대꾸를 안한다고 해도 따라다닐 듯....저희가 여자 2명이라 더 만만해보였으려나...남자분이 섞여있었으면 안그랬으려나....암튼 그래서 베트남 사람들이 엄청 싫어졌습니다.--;;; 게다가 여행막판이였는데 좋았던 추억을 이 사람들이 다 망쳐버렸어요.

 

 

 

12. 환전

1) 공항, 숙박업소 : 100달러를 1,950,000동에 환전해주더군요.

2) 달랏시장 근처 금은방 : 100달러를 2,090,000동에 환전해주더군요.

 

 

13. 과일 가격

: 과일 사실 때 참고 하셨으면 해서..^^

오렌지는 1kg에 25,000~45,000동 주고 먹었어요(지역마다 다르게 받더라구요)

바나나 큰송이 2만동, 작은 송이 8천동

망고 1kg에 4만 5천동

자몽 1개 1만동

드래곤프루트, 망고스틴은 먹었는데 가격정보를 안적어뒀네요..ㅠㅠ

 

 

저는 꽤 오래 여행준비를 하고 간건데도 알아간 것과 많이 달랐어요. 특히 가격정보....나름 최신 정보를 모은다고 모은건데도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곳은 계속해서 가격을 올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베트남 여행은 북부에서 시작해서 남부로 끝내라"라는 말이 있다던데...저는 남부에서 시작해서 북부로 끝낸다고 글 올렷더니 북부 사람들도 친절하니 걱정말라는 리플을 달아주셨었어요~ 그래서 안심했었는데....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남부 사람들이 확실히 눈에 띄게 친절했던것 같습니다^^

여행 막판 북부 사람들은 불친절해서 여행 마무리가 안좋았어요~

그래도 북부로 끝내니 추워서 옷을 다 꺼내입어서 짐을 줄인채로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카메라 도난, 라오까이 역에서 당했던 일들 때문에 베트남 여행의 추억이 안좋아질 뻔했으나...

그래도 다시 생각하니 앞으로 여행을 계속 다닐 생각인데 이런 경험들이 앞으로의 여행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제 글이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이 게시물은 고구마님에 의해 2011-02-18 13:01:14 베트남 여행기#
8 Comments
조형진 2011.02.13 20:47  
리뷰가 자세하고 좋네요 베트남에 대한 많은 경험과 추억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고구마 2011.02.18 13:00  
와~ 정말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이번에 베트남 남부만 여행했었어요. 하노이는 몇년전에 가보기도 하고 또 여행일정이 15일밖에 안되서 남부만 돌고 훼에서 라오스 넘어서 태국으로 빠져나오는것도 힘겹더라구요.

훌륭한 여행일기이며 동시에 훌륭한 정보이기도 하니...베트남 여행정보에도 올리면 많은 분들에게 도움될거 같아 그 게시판에도 올리고자 합니다만..혹시나 싫으시면 알려주세요.
흐이구 2011.02.19 09:36  
전 이래저래 베트남 자주 가는 편인데 호이안 북쪽으로 후에 ~ 호치민 루트는 두번 이상 갈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일 관련해서 어쩔 수 없이 하노이를 들릴 경우는 가끔 있는데 불친절과 바가지레 질려 관광은 거의 안 합니다.  놀러 가는 거면 반드시 호치민으로 들어가 나짱 정도까지만 가는데 이유가.. 베트남 남부도 바가지는 마찬가지지만 그나마 웃는 낯으로 바가지 씌우니까 기분은 별로 안 나쁘다는 차이가 있으니까요.
흐이구 2011.02.19 09:40  
그리고 여성 2명이 자유여행이라... 정말 대범한 듯 합니다. 기사화 되지 않을 뿐 북부지역 1~명의 동북아 여성 여행자들이 강간 폭행 당하는 사례 많습니다. 여성이라고 우습게 보는 풍조가 심하죠. 자는데 숙소 문 따고 들어와 강간하고 사라지고 현지 경찰에 신고해봐야 접수만 하고 끝인 사례 많아요.

하노이는 아니지만 후에에서 왕릉 1일 투어 할 때 중국 광저우에서 왔다는 2인의 20대 중반 후반 여성 여행자가 있었는데 거기 베트남 남자들이 귀찮게 집적거리고 덤비니 그 여성들이 제 곁으로 오더군요. 서양인들도 많았지만 그쪽 사람들 특성이 남의 일에 간섭 안 하는 거니..  제가 약간 배 나온 당당한 체격 아저씨라 눈 부릅뜨고 베트남 놈들 노려보니까 잠잠해졌습니다.  이후 그 여성들과 일정 같이 하면서 논 건 보너스고요.
HGEthan 2011.02.20 02:49  
흠....혹시 후에 서울식당에서 저에게 하노이 가는 정보를 물어보셨던 여자분이 아니신가요??
안좋은 추억은 빨리 잊으세요....성별을 막론하고 언어가 가능하던지는 상관없습니다.
다만 외국인이라는게 죄라면 죄겠죠.....
하여튼 저도 후에 말고는 잘 모르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디케이비나 2011.02.22 23:37  
^^*
anonymous 2011.10.31 02:59  
좋은 정보 정말 잘 읽었습니다.
암사자(김미라) 2011.12.01 09:44  
감사해요, 잘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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