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장기체류를 정리하면서(15)-마지막 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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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장기체류를 정리하면서(15)-마지막 소견

조선소캬캬 31 6720

이제 다음주면 저도 베트남의 더운 날씨를 벗어나는군요. 정리해야 할 내용은 정리가 끝이 나서 홀가분한 마음도 있지만, 아쉬움도 많이 남습니다. 계획이라는 것이 항상 생각처럼 딱 맞아떨어져 진행되질 않는 것이 있으니까요. 이 부분은 제가 게으른 것에 대한 질책을 참으로 우회적으로 저에게 관대하게 하는 표현이 될 겁니다.

 

1년여의 긴 시간을 생활하면서 제가 느낀점을 정리하면서 글을 올려볼까하고 시작한게 30회를 넘었군요. 참 제멋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짧은 생각을 옳다고 우기지는 않았는지 걱정도 많았고, 저의 생각과 다른 분들이 많이 계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이 비난을 하지 않으셔서 저도 생각했던 부분을 글로서 올릴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저 스스로의 생각이 정리 되지 않았던 것은 올리지도 않았습니다. 저 스스로가 정리 되지 않았는데, 남에게 생각을 전달한다는 것은 바로 그 자체가 오류일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부분은 저 혼자서 시간이 날때 정리하고 되씹어서 정리를 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다른 분들의 의견이나 생각을 더 많이 동냥질해서 그 바탕으로 삼아야 겠지요.

 

저도 태사랑에 가입한지가 참 오래되었습니다. 정보수집을 하려는 것이 첫 목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경험한 것을 올리려고 노력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다시 생활을 위해서 잊고 살다가 생각나면 다시 들어와서 글을 읽고 댓글달면서 놀았고요. 그러다 여행도 다시 훌쩍 떠나곤 했었죠. 그러면서 생활에 성실하게 집중해야지 하는 지키질 못할 맹세를 하면서 탈퇴도 했고, 재가입도 했습니다.

 

그런데, 참 아쉬운 것은 다른게 아니라 다음의 몇가지 정도의 생각이 있다는 것입니다.

 

첫째, 예전에는 여행에 대한 정보교환으로 서로에게 고마워하면서 글을 올리고 읽고 댓글을 달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감정싸움이 심해져서 보기에 민망한 글들도 너무 많다는 것이죠. 예전처럼 정보교환을 하면서 서로간의 대화가 통하는 그런 태사랑으로 다시 돌아갈수 없을까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제는 사실 느낌이 정보 교환이 아니라 내가 말한 것이 옳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 다른 글을 무작정 무시하거나, 패거리를 만들어서 한 명을 죽이려고 글을 쓴다는 느낌까지 받았다면 제가 좀 심한 망상을 한 것일까요?

 

둘째, 서로에 대한 인신공격이 너무 과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글을 적다보면 아무리 잘 적은 글이라도 곡해나 오해의 여지가 남기 마련입니다. 그걸 좋은 쪽으로 읽지 안고, 나쁜 쪽으로 해석을 하고 글을 이어 나간다면, 과연 글을 올려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단지 한곳의 오점(?)을 가지고 물고 늘어진다면 나머지 좋은 점들은 과연 무엇이었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나쁜 점을 본후 좋은 점까지 버린다면, 그 사람의 손해일테고, 나쁜곳에서 나쁜 점을 고치는 계기로 삼고, 그 나쁨속에서도 좋은 점을 이끌어 낸다면 그 사람에게는 큰 도약의 기회가 될텐데 말이죠.

 

세째, 사람이 완벽하지 못한 것은 누구나가 동의를 하는 내용일 듯 합니다. 하지만, 니가 그 잘못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남을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말을 누구나가 쉽게 합니다. 그럼 한번의 실수(물론 작은 실수)를 가지고 나머지 모든 것을 부정할 만큼 사람의 실수는 치명적인 것일까요? 물론 용서못할 실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실수는 누구나가 알만큼 큰 실수일 것입니다. 아무리 냉정한 사람일지라도 100번중의 한번의 실수를 가지고 그 사람을 능력없다고는 말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서로에게 느긋해지는 글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네째. 태사랑은 이제 권력성을 가진 사이트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즉, 방문자도 많고, 그러다보니 여행과 관련된 사람들의 방문도 다른 사이트보다는 많다고 생각됩니다. 자신의 입장을 정확히 밝히지 않고서 자기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글을 유도하려는 느낌의 글들이 많아졌다고 생각됩니다. 이제는 좀 더 여행자의 여행정보를 위한 공간으로 한 번 더 쇄신하는 시기가 되질 않았나 하는 짧은 생각도 하게 됩니다. 당연히 모든 사람이 기입해서 활동을 해야 하지만, 여행객의 불만을 정확히 전달해주고, 그러면서 가감없는 정보의 교환이 이루어진다면 더 좋은 사이트가 되지 않을까하고 생각을 합니다. 가감없는 정보가 제일 중요한 내용이 아닐까하고 생각을 합니다.

 

다섯째, 정보교환을 위해서 서로가 너무 감정적으로 대치하지 않았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것과는 너무 다르다 그러니 너는 틀렸어라는 글을 볼 때마다 너무 섬찟합니다. 다른 사람이 있고, 차이가 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세상은 힘들지만, 재미 있는 것입니다. 퇴계이황과 기대승은 조선 유학의 유명 논쟁의 하나인 사단칠정론을 편지로 논쟁을 했습니다. (물론 편지를 인편으로 보내던 시절이니 노비나 잡일하는 사람은 고생좀 했겠습니다.^^;;;) 이황은 은퇴를 한 노인이고, 기대승은 새파란 젊은 유학자였습니다. 이 논쟁의 핵심은 너무 어려우니 우리가 알 필요까지는 없지만, 마지막이 참 아름답습니다. 이황이 자기의 생각이 잘 못 되었음을 인정하고 기대승에게 미안하다는 편지를 하면서 끝이 납니다.( 물론 약간의 변명은 한 듯 합니다. 들은 내용이라서 틀린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내용이 참 좋아서 그 예로 삼아 봅니다.) 내용을 모른 저같은 문외한에게는 그 내용의 다툼은 이해하기가 어렵더군요. 하지만, 이황의 그 사람 됨됨이가 넓다는 생각을 하게 되기에는 충분한 일화라는 것이죠. 대화를 참으로 깊게 서로간에 하면서 잘못을 인정할 수 있는 대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대화를 하는 이유가 아닐까요? 사람의 대화는 상대를 죽이기 위한 말싸움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서로간에 더 좋은 관계가 형성이 되고, 서로에게 필요한 정보를 주고 받는 그런 글들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런 저런 생각들을 주저리주러리 적어 봤습니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베트남 정보에서는 글을 끝을 내려고 합니다. 물론 가끔 댓글놀이는 하겠죠. 그리고 시간이 날때마다 제가 찍은 사진을 여행사진란에 한번씩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많이 안 다셔도 괜찮습니다.(물론 저주를 퍼부을 준비는 해 뒀습니다. 대바늘과 짚으로 만든 인형도 준비했구요.^^;;;) 보시고 세상은 같으면서 다르고 다르면서 같다는 것을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여전히 제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왜 일까요? 다른 것이 많다는 것이 참 좋습니다. 그래서 빨리 내 자리가 있는 그 곳으로 가서 그래도 익숙한 곳이 바로 다른 것이 많은 그곳이라는 생각을 할 장소임을 말할 장소이니까요. 아참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날치기가 있던, 바가지가 있던, 베트남 한번 놀러오셔서 판단하세요. 그래도 재미있는 나라입니다.

대한민국과는 다른 문화, 다른 사람, 다른 풍경이 있는 곳 입니다.

안당해보고 판단하기에는 너무 억울하지 않으세요?

혹 니가 당하니 우리도 당하길 바라냐?라는 억측은 하지 않으시겠죠?^^;;;


그 동안 글을 다 읽어 주신 분들은 쌀국수와 커피를 베트남 어디에서나 돈 내고 드실수 있게 해드리겠습니다.


XIN CHAO CAC BAN. TAM BIET. HEN GAP LAI.

31 Comments
향고을 2014.05.12 17:31  
잘 읽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베트남 쌀국수 먹으러 9월에는 다시 가야죠.
조선소캬캬 2014.05.13 21:29  
제가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을 읽어 주셔서 말이죠. 이제 사진까지 정리가 되면 또 당분간 탈퇴를 하겠죠. 그러다가 다시 놀러갈 마음이 생기면 또 가입해서 열심히 글을 올릴지 모르지만 말입니다. 여행은 항상 사람을 괴롭히는 마음의 적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적과의 동침이 가장 즐거운 기억을 남기니 참 반가운 적이기도 합니다. 베트남 쌀국수 다 먹어치우시지는 마세요. 저도 또 생각나면 먹을 것은 좀 남겨주세요.^^;;
킁타이 2014.05.12 19:26  
신짜오~~캬캬님~~
첨부터 끝까지 장기구독? 하였습니다
물론 구독료는 저도 나중에 태국쌀국수(꿰띠야우) 돈내고 드실수있도록
도와? 드리겠습니다 ㅎㅎㅎ
진솔한 베트남정보와 우리가 잘알수없는 베트남사람의 정서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듯합니다
건투하시고 혹? 남아있는정보가 더있다면 후속편 주시면 숙독하겠습니다
적지않은 글올리시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cam on ban~~
조선소캬캬 2014.05.13 21:30  
장기구독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 도움 감사히 받도록 하겠습니다. 후속편은 다시 제가 베트남에 온다면 그 때(?)를 기약하겠습니다.
디아맨 2014.05.12 20:48  
밑에 잇는 영문표기가 돈내고 쌀국수랑 커피 사먹을수 잇는건가요?^^
태사랑에 감정싸움이 요즘 심화되는건... ㅠㅠ
조선소캬캬님 같은 좋은분들이 이런 좋은글을 자주 쓰신다면 나아지갯죠..ㅜㅜ
마지막이라니 아쉬워요!
조선소캬캬 2014.05.13 21:32  
아니요. 디아맨 님은 돈을 바가지로 받겠다는 내용입니다. 이유는 끝까지 잘 읽어 주셔서 바가지는 당연하다는 것을 알 것 같아서 말이죠. 끝까지 읽어 주신 것 감사하다는 마음과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다시 만나길 바란다는 말입니다. 또 오게 된다면 좀 더 신중하고 제대로 된 누구에게도 정보가 될 내용으로 한번 더 도전해보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참새하루 2014.05.13 12:31  
글 잘읽었습니다
가슴이 뜨끔하네요
예전 하이텔시절이 그랬던것같네요
사진 한장 내려받는데 두세시간은
기다려야 했던 시절이
오히려 더 온라인 예의가
살아있던 때같습니다

자주 오셔서 태사랑 게시판에
활력과 좋은기운 팍팍 넣어주세요
댓글에서 보면 반가울거예요
조선소캬캬 2014.05.13 21:36  
댓글로라도 간혹 댓글 없는 질문글에 답글을 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태사랑에서 간혹 올리시는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아마도 태사랑은 직업의 좋고 나쁨, 나이의 많고 적음, 성별의 남과 여를 관계하지 않고 여행이라는 주제로 모이는 사이트가 다시 되길 간절히 바라는 한사람입니다.

여행이라는 주제가 다시 태사랑으로 가득하길 바랄뿐이죠.
겔라 2014.05.13 17:59  
맞는말이군요  배트남정보감사하고 수고했읍니다
조선소캬캬 2014.05.13 21:42  
감사합니다. 별다른 수고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별 생각없이 적은 글을 끝까지 읽어 주시고, 그리고 큰 불평없이 봐 주신 분들의 수고가 더 많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글 올리면서 조마조마 했습니다. ^^;;;

어떤 글이던 감정적으로 영리적으로 접근하지 않고 여행이라는 주제로 모인다면 태사랑은 참 좋은 사이트라고 생각을 합니다. 여행을 목적으로 모두가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멋진 사이트로 남길 기대하겠습니다. 물론 모든 분들의 노력이 더 큰 몫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요.
세일러 2014.05.14 00:11  
애독자 중 한명으로 연재가 끝나는 것이 매우 아쉽습니다.
베트남, 몇번 못가봤고, 태국에 비하면 지식과 경험이 매우 짧습니다만,
얕은 경험으로 봤을때 굉장히 매력적인 곳입니다.
그래서 늘 관심 가지고 있고, 아마 조만간 종단 열차여행도 해볼 것 같습니다.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조선소캬캬 2014.05.14 10:30  
종단 열차여행꼭 해보세요. 하이반패스의 경치를 즐기시면서 말입니다. 가능하시면 오토바이도 한번 시도 해보세요. 위험하지만, 다른 수단으로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공안에게 줄 200,000동 짜리 많이 준비하셔서 말이죠. ^^:::
만개떡 2014.05.14 01:00  
좋은 내용의 글들. 너무 잘 봤습니다.
우연한 일만 아니였다면 많은 가르침을 밨았을텐데
아쉽네요. 언제 한국 에서라도 차 한잔할 기횔 주세요.
감사합니다.
조선소캬캬 2014.05.14 10:34  
좋은 내용은 역시 읽어 주시는 분들의 글을 읽는 태도가 좋기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나쁜 글들도 소화를 잘 해주면 좋은 글로 재탄생이 된다는 것이 저의 건방진 의견입니다. 나쁜게 보지 않고, 긍정적으로 그리고 적극적으로 이해를 해주는 분들의 글 읽는 습관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절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한국에 돌아가서 생활의 방편속에서 모든 것을 잊고서 열심히 살 준비를 해야 겠다고 생각하니 귀국전에 잠이 잘 안 옵니다. ㅠㅠ BUT ^^;;;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들이 많기를 바랄뿐입니다.
자치기왕 2014.05.15 08:25  
캬캬님의 글을 이틀에 걸쳐전부 구독했네요
저번주에 귀국했는데 이글을 읽고 다시 베트남에 가고싶네요
좋은글 감사했습니다
조선소캬캬 2014.05.15 21:44  
이틀에 걸쳐...대단한 집중력이십니다. 좋지도 않은 글 보신다고 너무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차이나심슨 2014.05.16 02:48  
저는 중국에서 무역업을 8년하고있고, 베트남 진출을 위해 호치민 2번째 방문중에 조선소캬캬님의 글을 읽게되었습니다. 우선은 이런 엄청난 노하우를 오픈해주신점 감사드립니다. 제가 중국에서 느낌점이 베트남에서도 큰 차이가 없는것 같아 진출이 무서워지네요...우선 1~2년정도는 자주 왔다갔다하면서 많은걸 느끼려했는데...님의 글을 읽고 더 오랜 시간을 준비해야 할것 같습니다. 너무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추후 기회가 된가면 한번 뵙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선소캬캬 2014.05.16 10:02  
노하우는 아닐겁니다. 저도 뭔가를 하려고 생각하면서 고칠방법이나 해결방법까지 고민을 했드라면, 감히 노하우라고 하겠지만, 이건 단지 겉에 보인것만 보고 글로 옮긴것이니까요. 나머지, 해결방법까지는 제시된바가 없으니까요.

여기서도 결국은 준비하고 투자(시간이던 금전적인 것이던)를 충분히 하신다면 가능성이 커지지 않을까하고 생각합니다. 사실 부정적인 글이 많았던것은 저도 다시 읽으면서 많이 곱씹어 봤습니다. 전에도 한번 적은 적이 있는데, 이런 문제가 있으니 안 되겠군이 아니라, 어떤 방법으로 이들과 절충점을 찾아서 일을 진행시켜 나갈까, 현실적인 문제를 절묘하게 풀어나갈 방법은 무엇일까를 생각하신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적었다는 것이 저의 기본적인 글의 주제였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어디서 하시던 무엇을 하시던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저 다음주에 귀국합니다. 과연 또 올수 있을까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관심이 있는 것은 베트남과 미얀마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소수민족에 대한 것입니다. 아직도 미얀마는 정리가 안된 것들이 많아서 다시 시간이 허락된다면 미얀마로 가지 않을까하는 추측을 해 봅니다. 남들은 황금의 땅이라고 하는데, 저한테는 소수민족이 가장 잘 보존된 땅 미얀마이니까요. ^^;;;
시크남86 2014.05.19 15:16  
정말 대단하시네요
조선소캬캬 2014.05.19 20:22  
감사합니다. 뭐가 대단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좋게 봐주신다고 생각하고 감사할 뿐입니다. ^^;;;
호루스 2014.05.20 23:38  
아쉽군요.

건강하시고, 또다른 여행기로 다시 뵐수 있기를 바랍니다.
조선소캬캬 2014.05.22 23:09  
지금 사진을 올리는중입니다.시간되시면사진이나 좀보면어떨지 ..... 혹시나 다시 베트남 가면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님도건강하세요.
홈런포 2014.05.24 13:36  
님 같은분이 계신는한 태사랑이 넘 좋습니다,,마니마니 사랑합니다..
저도 올 한해넘기면 정년이란 자유에몸이됨니다,,님같이 장기체류하며 여행하고픔맘 넘 많은테 어케해야할찌 방법과 자신이없습네다, 한수 부탁,,^^
조선소캬캬 2014.05.25 11:02  
그러시군요. 사람들마다 사정과 상황이 다 다르니 정확한 방법은 없습니다. 혹시나 궁금한게 있으시면 쪽지로 연락주세요. 인터넷이 되는 한 답장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나씩 준비하다보면 매듭이 풀리면서 답도 나올겁니다.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말이죠. 모르는 것은 제가 어떻게 알려드릴수가 없으니 그 부분은 준비한 것에 직접 하나씩 풀어나가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겠죠.

궁금한것은 쪽지로 주시고, 만약에 내용이 길어진다면 메일로 연락을 하는게 좋을 것 같군요.
meiyu 2014.05.27 09:55  
쪽지로 글 잔뜩 써서 보내기 했더니 수신거부라고 나오는군요.

오늘부터 1번에서 끝번까지 읽을려구요.
좋은 생각에서 좋은 글이 나오겠지요.
캬캬님의 친절하고 바른 마음씨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ID가 무슨 뜻이 있는지요?
조선소캬캬 2014.05.27 21:08  
조선소는 동생이 일하는 직장이고, 캬캬는 제가 좋아하는 만화 주인공의 웃음소리입니다. 그냥 즐겁게 웃는 모습이 좋아서 그냥 그렇게 정했습니다. 그냥 의성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yun56 2014.06.01 20:59  
아직 미얀마는 안가봤습니다.
미얀마 가셔서 좋은 정보 많이 올려 주세요.
조선소캬캬 2014.06.02 10:14  
아직 결정 안 햇습니다. 베트남으로 갈수도 있고, 라오스로도 갈수도 있고 .... 현재로서는 미얀마가 제일 매력적인듯 합니다. ^^
콩콩1 2014.06.11 19:44  
님 글을 다 읽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많은 정보를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나중에 또 베트남 갈 일이 생기면 님 글을 다 정리해서 정독해 보고 가보겠습니다.

장기간 체류하면서 이런저런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게 부럽기만 합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정보 많이 올려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조선소캬캬 2014.06.12 10:35  
예, 저도 시간이 날때면 계속 댓글달겠습니다.
밤철 2016.01.10 07:11  
와... 정말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글읽는 내내 학생(20대초반의 대학생)이라고 하기엔 필력이나 생각이 너무 깊고 뛰어나서 엄청 성숙한 학생이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아니였군요. 이런 대학생이 있다면 기꺼이 만나서 제가 맥주라도 한잔 사고싶었는데 저보다 10년이나 더 연배가 있으신분이셨네요.  역시 경험과 연륜에서 나오는 성숙함은 지울 수가 없군요!

 저는 태국에서 근 1년간 생활을 하다가 비자런 때문에 처음으로 호치민에 들르게 되었는데 좋은글 써주셔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정주행 했습니다.

아마도 댓글이 많이 달리지 않은 이유는 조선소님보다 베트남에 대해 많이 아시는분이 적거나, 오래사신분들도 아주 동감하는 내용이라서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열린 시선으로 베트남인들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셔서 아주 감사드려요.

 혹시 관련된 글을 계속 쓰신다면 블로그 주소라도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조선소 님의 깊이 있는 글 보며 제가 느끼는 점과 비교하면서 계속 구독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른분들 말씀ㅈ처럼 책한번 내보시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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