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센터 뉴스레터 7신: 가방 바뀌는 것을 주의하세요!!! 

센타를 찾은 두분이 한번은 배낭이 바뀌어 오셨고, 다른 한번은 면세품에서 사신 플라스틱(백)이 바뀌어 오셨습니다. 

제 경우는 캐리어건, 가방이건 튀는? 것을 선호했습니다. 전동벨트를 타고 오는 수많은 캐리어와 가방들 틈에서도 확실하게 찾을 수 있게. 무난한 것을 좋아하는 분들은 아무래도 불리합니다. 다른 분들도 무난한 것을 찾는 분이 많기 때문에. 

가방에 자기 식별을 분명히 할 수 있는 표식이나 마스코트 같은 것을 부착해도 좋을 일입니다. 면세품을 사는 경우에도 선호가 분명하기 때문에 무엇인가 식별을 해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경우 도둑을 맞았다고 주장하지만, 실은 잃어버린 것을 누가 가져갔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피곤해지고 그래서 주의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때가 있습니다. 제 경우는 몸에 달리지 않은 모든 것을 잃어버려 왔습니다. 잃어버려도 되는 것이니까 잃어버렸을 것이라고 자위를 하곤 합니다. 결정적인 것은 잃지 않았으니까. 

지킬 것이 있다면 자기의 것임을 분명히 할 수 있는 표식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것도 자신을 표현하는 한 방법이니까요. 당신이 선호하는 브랜드는 다른 사람도 선호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가 싫다면 잃어버려도 될 만한 것들을 가지고 다니시는 것도 한 방법일 것입니다. 

잃어버렸으면 새로운 것을 살 기회가 생겻다고 생각하면 어떻겠습니까? 여행 중에 너무 귀한 물건을 가지고 다니면 내가 그 물건의 주인이 아니라, 그것을 지켜야 하는 노예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여행정보센터 소장 탄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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