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짱(Nha Trang) : 오래도록 머물러도 질리지 않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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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짱(Nha Trang) : 오래도록 머물러도 질리지 않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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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기 경 당시 참파 왕국의 수도였던 나짱은 아시아 해상교역의 요지로 활약하던 곳이었다.

프랑스의 지배하에서 서양인들의 휴양지로 개발되기 시작해 현재는 어업과 관광업이 발달한

대표적인 휴양도시가 되었다. 나짱이 여행지로 유명한 이유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은

바로 나짱의 해변. 6킬로미터에 걸쳐 길쭉하게 만을 형성하고 있는 나짱 해변은 하얗고 풍성한

모래사장과 맑은 물로 인기가 많다. 또한 다양한 수상 레저시설을 즐길 수 있고 가격대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숙박시설이 편리하며 머드 맛사지와 보트트립이 유명하다.

나짱의 명소는 뭐니뭐니해도 빈펄랜드다. 베트남 최고의 워터파크를 갖춘 빈펄 리조트와,

나이트클럽, 실내 오락장,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대형 식당이 빈펄랜드 안에 있다.

여름 휴가철이면 방이 5백개나 된다는 빈펄리조트의 객실이 동이 날 정도니 빈펄리조트에 묵을

계획이 있다면 지금 바로 예약해야 할듯. 나짱의 빈펄랜드는 바다를 건너는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들어갈 수 있다. 대략 30만동 정도의 티켓을 사서 빈펄랜드가 있는 섬으로 들어가면 그곳의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 식사는 유료.

나짱의 또 다른 명소 중 하나가 문아일랜드다. 나짱섬 투어를 하면 이 섬이 포함되므로,

섬투어를 이용하여도 좋고, 인우너이 좀 된다면 배를 따로 빌리고 다이버를 고용해도 좋다.

문아일랜드로 가는 바닷길에서 낚시를 하기도 하고, 고용한 다이버들이 바다에 들어가 잡아온

자연산 횟감의 맛을 만끽할 수 있다.

주변의 볼거리로는 뽀나갈탑, 담시장, 나짱성당, 롱성당 등이 있고, 근래 새로 생긴 혼땀리조트

에서는 열기구투어도 가능하다. 해변도시답게 신선한 해산물을 비교적 싼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이다.

주말이면 호치민 및 인근 주변의 도시에서 현지 관광객들이 몰려들기 때문에 숙소의 가격이 주중

과 주말의 차이가 나므로 숙소 사전 예약은 필수다.


위치 : 중부지방 칸호아(Khanh Hoa)성에 속해 있으며 하노이에서 1천3백Km, 호치민에서 약

          450km.

찾아가는 길 : 하노이-나짱 항공편 이용(1시간 40분 소요)  

                    제트스타 : 130~180만동 / 베트남항공 : 90~150만동

                    호치민-나짱 항공편 이용 (50분 소요)

                    베트남항공 : 90~150만동

                    호치민-나짱 고속기차 (10시간~12시간 소요) / 침대석 : 20~50만동

                    풍짱 일등고속(10시간) : 13만동.

숙박 : 빈펄 리조트 (5성급) : 150~380달러 / 다이아몬드 베이 리조트 (4성급) : 80~135달러.
6 Comments
Garuda 2010.08.19 15:54  
하얗고 풍성한 모래사장 과 맑은 물은 좀... 동의하기 힘든데요~
물 수준은 동해안보다 못한 정도인데...
voyager 2010.08.20 18:43  
역시 사람마다 다른법... 몇일 묶고 올라갔었는데 난...
달님마미 2010.08.20 20:10  
8월13일에 다이아몬드베이에서 숙박했는데.....
인공해변과 리조트전용비치에는 초파리가  득실 숨쉬기가 힘들고 책읽기가 힘들어서 도중에 나오고  (인공해변에서 카누타고 나와보니 이상한냄새가 나서, 남편이 노 로 모래사장을 파보니 모래안이 썩어있더라구요.  계속 파봐도....  그래서 철수하고 수영장으로 갔는데
락스는 아니지만 소독약 때문에 남편과 아이가 수영하고나서 눈이너무아파 중도 포기했어요
달님마미 2010.08.20 20:15  
나짱비치는 모래가 동해안모래사장이 더 고와요  맨발로 딸아이와 걸어봤는데 발이 조금
아프더라구요...
그리고 저희가 부모로 아이와 같이 있는데도 중딩딸아이에게 자꾸 지나친 관심을 보이는데
처음에는 정서가 우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너무 이나라를 좋아했는데 다른분의 베트남 여행기
달님마미 2010.08.20 20:20  
622번 글을 읽어보고 너무나 많은 동감을 합니다.
옆에 보호자가 같이 있어도 외국인에 지나친 관심이구나  그정도로만 생각했거든요.
(알고보니 이나라에서는 여자의 나이 16세가 제일 예쁜 절정기라합니다)
다시 한번 가족과 무이네로 가보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정이 뚝 떨어지네요....
흐이구 2010.08.24 22:09  
나짱에서 제대로 휴양하려면  100배 즐기기 같은 책에 소개된 외국인들 상대로 하는 게스트하우스 모여있는 거리 말고 2킬로미터정도? 떨어진 현지인들 상대로 영업하는 해변쪽이 훨씬 좋습니다. 어쩌다 우연히 그쪽에서 지냈는데 물도 비교적 깨끗하고 바가지도 덜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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