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에는 내가 정부政府다 

짐朕이 국가라고!!!

<<탄허(라오스에서 쓰는 내 이름)세>>를 만들었다.

그런데 세금이 일정하지가 않다.

1. 나비꿈식 자유여행

자유주의자^*를 위한 정책이다. 

차량, 운전, 라오스에 대한 정보와 지식 등의 서비스만을 받고 싶다고? 

하루에 30USD이다. 

여행지에서의 일정과 프로그램은 본인이 알아서 하고 나를 가이드를 겸한 렌트카 기사로 써먹으면 된다. 각종 입장료, 액티비티, 식사, 숙소...스스로 알아서 낸다.

2. 숙박팩 

사회민주주의자^*를 위한 여행 정책이다. 

자유여행으로 하고 싶으니 잠자리는 책임져 달라는 여행자를 위해. 

이럼 호텔과 게스트하우스 같은 숙소는 원하는 등급별로 예약을 해준다. 

발생하는 공동의 경비는 여행자인 호접국(여행카페의 이름이 나비꿈)의 시민들이 1/N을 부담하게 한다. 

이것은 30USD+숙박비

3. 나비꿈 패키지 

이것은 사회주의, 공산주의자^*를 위한 여행 정책이다. 

하루에 세금을 80USD를 걷어서 여행과 관련된 일체의 사무와 서비스를 책임져 주는 것이다.

써놓고 보니 그럴 듯하고 스마트한 정부 같다.^*ㅋㅋㅋ

<facebook 11월 5일자 포스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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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곳을 같은 일정으로 가지만 각자 타고난 저마다의 소질과 성향에 따라서...

*Pick-up은 무료입니다. 오리엔테이션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전 일정을 같이 한다면 공항의 출국심사대에서 사라져가는 것도 지켜보고 있을 겁니다. 

<facebook 11월 5일자 포스팅>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