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숙소 옆 sisayang 삭당에서 순두부(15,000킵)를 먹다
앞에 한국분들 반갑습니다, 미원, 설탕 사용 않함, 돼지고기 구이,
순두부 국 이라 써 있어 들어갔다
식사 후 오토바이를 타고 몽족마을로, 입장료 1,000킵, 어린애들이
벌거벗고 물에서 놀고 있고
집은 겉으로 보면 괜찮은데 내부는 침대 하나 놓여 있는 빈 공간
침대에는 제일 어른이 자고 나머지 식구는 바닥에서 잠을 자고
몽족 마을을 나와 루앙 푸라방쪽으로 갈수록 기기묘묘한 산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산마루에 걸린 구름이 선경을 만든다
탐짱(탐이 동굴이고 짱이 동굴이름)은 리조트 안에 있어 입장료 1,000킵을
내고 들어가니 선경, 감탄 또 감탄, 동굴 입장료 외국인 9,000킵
방비엥에서 좋았던 곳은 딩굴 딩굴 식당, 아침에 가서 아침먹고 자다가 커피
마시고 책을 보던지 자던지 하다가 점심먹고 자다가 놀다가 하루 종일 딩굴
거리는 식당이 너무 좋다, 여행의 피로를 풀고 재 충전을 하는 장소다
방비엥의 아침시장은 봐도 봐도 재미있다
아침 6시면 쏭태우를 타고온 많은 사람들로 시장이 북적거린다
이 시장에서 가장 재미있는 것은 노점상
500m 정도 뻗어있는 이 시장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가지 파 등과 이름도
 모르는 채소들, 망고, 람부딴, 망고스틴 등 열대과일과 살아서 기어다니는
썩은 나무에서 나오는 굼뱅이, 실에 줄줄이 꿰어 놓은 개구리, 청설모, 박쥐 등  몇번을 왔다 갔다 해도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