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의 툭툭 기사의 숫자놀음 조심하세요.
안녕하세요 - 오늘까지 4일째 루앙프라방에 머물고 있는 백팩커입니다.
이틀동안 배타고 온 도시였지만조용하고 깔끔하고 좋은 사람들에 정말 기분이 좋았는데,
오늘 팍오동굴을 가면서 안좋은일이 생겨 알리고자 합니다.
팍오동굴은 거의 보트를 타고 30분정도 걸려서
단체 70,000킵에 아침 8:30경에 출발해서
12-1시에 돌아오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 탁발보고 산한번 올라가주고 지쳐 쓰러져서
'툭툭'을 타고 오후에 팍오동굴을 가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그래서 그게 팍오동굴까지 가는거냐 했더니 맞다고,
우리가 더 많은 사람 데려오면(그때는 저랑 남자친구랑 두명) 싸게 갈수 있다해서 그럼 다른 사람들 더 데려오겠다고 하고 길을 걷는데
다른
그래서 역시 우리가 흥정을 하며 다른 사람 더 데려올테니 싸게 갈수 있냐고물어보니
당연히 싸게 간다고(최대 70,000킵까지)해서
사람들 찾으러 다른곳으로 향하는데 그중에 한 툭툭기사 따라오더니 명당 80,000킵으로 둘이 160,000킵에 지금 '당장' 팍오동굴에 데려다 준다고 하더군요.
저희는 어차피 아침에 보트타고 가도 사람이 많이 없으면 80,000킵에 가야하고 날씨도 마구 더운데 다른 사람들 모은다는 확률도 적고 해서
둘이서 160,000킵에 동의하고 툭툭을 탔답니다.
그런데 도착지라고 내린곳은 팍오동굴의 맞은편 선착장이었습니다.
그래서
툭툭 기사가 저희에게
보트탈때 각각 20,000킵을 또 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는 여기 선착장이 아니라 팍오동굴까지 가는걸로 계산을 한건데 왜 또 각자 20,000킵을 내야하냐'
라고 항의하자
자기한테는
그래서
'그럼 200,000킵을 낸사람들은 그게 보트비가 포함된거냐'했더니 그렇다고하는...-_-.....
따지고
그래서'처음에 우리한테 보트탈때 돈을 또 내야한다고 이야기 하지 않았다'고'그러니까 우리는 돈을 더 낼수 없다'고 하자
그럼
툭툭은 한시간정도 걸립니다.도로를 달리다가 엄청 울퉁불퉁한 산길을 달려요.
여기까지 힘들게 왔고, 시간도 낭비했다는 생각도 들고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어차피 이렇게 돌아가면 서로 손해니까 합의해서 180,000킵으로 하자'고하니까 그때서야 차를 돌렸답니다.
어찌어찌해서
처음에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