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들로

타(따)들로, 딸로, 딷로... TAT LO or TAD LO...

현지인들 말하는거 보니까 다양하게 발음하는거 같습니다;;;

가격 정보는 모두 2008년 7월 기준입니다...

- 가는 방법

씨판돈 갈 때 이용하는 빡쎄 남부터미널에서

사라완(SALAVAN)가시는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운이 좋았는지 모르지만 썽태우가 아니라 제대로된 버스를 탔습니다...

요금은 3만 kip 주었습니다.

1시간 반정도 달리다가, 길 중간에 내려줍니다...

처음에 말했다고 그냥 잤다가는 지나가버립니다.. 중간중간에 차장이나 기사에게 주지시켜야;;

어느 슈퍼에서 정차하는데, 이곳이 다른곳으로 가는 버스를 타는 정류장이기도합니다.

'TAD LO LODGE' 라는 표지판 보이는데 그걸따라 쭉 걸어가면 됩니다.

- 숙소 및 식당

오르막길로 30분 정도 걸어올라가시면 숙소와 식당이 몰려있는곳이 보입니다.

저는 TIM 게스트 하우스라는곳에 묵었습니다. 폭포나 강이 흘러가는것은

전혀 볼 수없는 위치지만, 조용하고 무엇보다 여타숙소보다 저렴합니다.

제가 묵었던 곳은 3만낍이고, 5만낍 방도 있었습니다...

TIM 게스트하우스와 바로 그 옆에 가족이 운영하는 작은 게스트하우스는

모두 방갈로로 공동욕실을 사용해야 합니다.

좀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비싸지만 경치가 좋은 숙소가 더러 있습니다.

SIPHASETH라는 곳은 강변에 위치해있꼬 방갈로 형태가 아닙니다.

시원하고 경치도 좋지만, 음식 맛은 별로 였습니다. 숙소는 6만 낍 부터.

인터넷은 2만낍으로 TIM 게스트 하우스 보다 저렴합니다.

가장 좋은 곳은, 'TAD LO LODGE' 인데 경치하나는 끝내줍니다...(20달러이상)

식당은 대부분 숙소에서 운영하고 있지만, 맛은 그닥.....;;

- 코끼리 타기

TIM 게스트 하우스에선 ELEPHANT RIDING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5만 KIP 으로, 1시간 정도 숲속을 탐험 합니다...

코끼리는 단 2마리로, 8시 10시 13시 등등 시간대별로 운영합니다.

요건 좀 해볼만했습니다. 난생 처음 코끼리를 타니 신기하고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길이 아닌곳을 강력한 긴 코로 울창한 나무를 헤쳐가면서 전진하는데... 탐험가가 된 기분이랄까...

사람이 갈 수 없는 곳을 코끼리를 타고 가니 색다른 맛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 기타

타들로, 시원하고 평화롭고 조용하고 그런 동네입니다.

이런 데를 어찌알고 오는지 서양 여행자들도 꽤 있었습니다...

타들로 폭포는 자칫 실망하실 수 있는 정도의 규모입니다...ㅎ

안타깝게도 디카가 고장나서 사진을 올리지 못하네요..ㅜ

마음 속에 담아둔 풍경을 어떻게 보여드릴수도 없고...ㅎ

일회용 카메라로 대충 찍은 사진, 여건 되는대로 스캔해서 올리겠습니다..;

시간이 되면 세콩(SEKONG), 아따쁘(ATTAPEU), BO-Y 국경정보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