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4번째 감염자 발생…베트남 근무 20대 미혼 여성
지카 4번째 감염자 발생…베트남 근무 20대 미혼 여성
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16/05/07/0701000000AKR20160507033353017.HTML
발진·관절통 증상 나타나…"현지서 만난 지인 1명 음성 확인"
질병관리본부 "기존 감염자 3명 모두 퇴원 후 일상생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부터 베트남에서 근무하고 돌아온 20대 미혼 여성 S모(25)씨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S씨는 지난 4월 10일부터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일하다 이달 1일 국내 입국했으며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S씨는 평소 앓고 있던 갑상선 질환을 진료하기 위해 지난 4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을 찾았으며 해당 병원은 S씨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하고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
지난 4월 29일 기준으로 베트남은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국가로 분류돼 있다.
유행 국가는 최근 2개월 이내에 동일 지역 내에서 1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거나 2개월 이상 발생이 지속하는 경우, 별개의 2개 지역에서 환자가 발생한 경우를 뜻한다.
아시아에서 유행 국가는 베트남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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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없는 불신과 공포도 나쁘지만, 조심할 건 또 조심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