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시 팁에 대해서...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베트남은 일부 업종에는 팁문화가 있습니다.
가장 많이 들리시는 마사지샵, 이발소에서 이야기 하는 팁 10만동은 사실 팁이 아니고 직원 급여입니다.
애초에는 급여+팁이었으나 베트남이 개방화되고 여행객이 늘면서 업주들이 급여를 아주 소액지급하거나 아예 급여는 안주고 오로지 팁이란 명목으로 정해서 그것만 받아서 먹고 살라고 변했다고 합니다.
팁을 지급하는 경우나 비용을 보면,
중국인 > 베트남인 > 한국인 > 서양인 및 일본인... 순입니다.
한국인이 팁질해서 현지 물가 올린다는 것은 잘못 알려진 사실이구요, 오히려 현지인들에겐 한국인/일본인이 팁에 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019년 현지 베트남인들이 통상 지급하는 팁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오토바이 주차원: 5천~1만동
식당에서 고기 궈주고 해산물식당 테이블 청소 해주는 서빙 : 2~5만동
일반 마사지샵: 10~20만동
네일샵: 2~5만동
헤어샵: 10~20만동
택시: 미터기 만동 이하 잔돈
불건전 업소가 아닌 이상은... 팁을 바라긴 하지만 절대 강요하진 않습니다만
마사지샵의 경우 서두에 말한 것처럼 팁이 아닌 급여이다 보니
소정의 팁이란 금액을 지급하지 않는 경우 직원들이 짜증내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불건전 업소는 바가지 수준의 팁을 요구하고 심한 경우 팁 안준다고 봉변을 당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팁에 대해서 가장 스트레스 없는 마사지 업소로는 미우미우 마사지가 있습니다.
CCTV로 감시하는 1층 라커에 귀중품을 보관하다 보니 일부러 팁을 챙겨가지 않는 이상은 팁 지급이 사실상 어려운 업소다 보니 팁으로 스트레스 받기 싫은 분들이 많이 찾는 업소이며 실력도 매우 뛰어난 업소입니다만, 전날 예약하지 않으면 거의 서비스가 어려울 정도로 손님이 많습니다.
업주가 일본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