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인레 가볼만한 Monastery 두 곳, 인형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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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인레 가볼만한 Monastery 두 곳, 인형극

김미호 1 3028
2004년 4월

인레에 대한 정보는 아래에도 많으니까 몇 가지 추가하고 싶은 것을 쓰겠습니다.


Ywa Thit Monastery

오후에 카누타면 Ywa Thit Monastery에 들러서 해지는 것 보고 오게 됩니다. 아니더라도 이 여기는 Monastery는 한번 가보세요. 80이 넘은 노스님이 계신데 식민지시대에 학교를 다녀서 영어를 잘하고 옛날얘기를 잘 해줍니다.
더 재미있는 스님은 U Kon Dala 스님인데 한국에서 왔다니 노대통령이 많은 국민들이 반대하는데도 이라크파병을 결정했다고 하더군요. 같이 같던  부부가 독일에서 왔다니 파병 하지 않기로한 "쉬로더 굳" 이라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서 분명 쉬로더를 좋아하지 않는 두 사람으로부터 "글쎄, 그거 하나는 잘한것 같다'는 말을 하게 만들고요. 최근 스페인에서 발생한 테러얘기며 세계여러나라에 대한 퀴즈대항전에 나올 듯한 잡다한 상식을 정말 많이 압니다. 다 미얀마잡지, 라디오를 통해서 알게된거라고해서 미얀마가 폐쇄적인 나라라는 제 생각이 맞는지 의심하게 되더군요.
(카누는 4시부터 약 2시간 정도 타는데 배 한척에 1000짯)

Jumping Cat Monastery

고양이로 유명한 곳.
보통 오후 늦게 가게 될 텐데요, 점프하는 것 보시고 밖으로 나가면 해지는 전망이 좋습니다.


인형극
2002년 LP p.332의 지도에서 22번 Puppet Theatre로 표시된 곳.
6시, 7시30분 두차례 30분간 미얀마전통무용을 소재로 인형극을 하고요 일인당 1000짯입니다. 인형극은 양곤에서 보았던 것보다는 못하다는 느낌이었느데 인형을 6000짯 정도에 팝니다. 인형극은 인형을 팔기위한 미끼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인형을 사려면 괜찮을 듯. 양곤 보조째마켓보다 인형이 더 다양하고 가격은 비슷한 것 같고요.

위 사진은 다리로 노를 젖는 사공
아래 사진은 Jumping Cat
1 Comments
미초에 2004.05.03 16:58  
  저 스님 아직도 저러고 계시네요. ㅎㅎㅎ
저도 인레의 그 인형극장에 갔었어요. 그 아저씨 조금은
장사수완을 익혔나보네요. 그 집 예쁜 조카딸은 벌써
많이 컸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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