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체류를 정리하면서(10) 식당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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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체류를 정리하면서(10) 식당이야기

조선소캬캬 12 6189

정말로 식당 이야기를 생각하셨다면 낚이신 것 입니다. ^^;;;  조금은 어두운 내용이라 처음에 농담으로 이야기를 시작할까 해서 이렇게 제목을 달았습니다. 사실은 국제 결혼 이야기입니다.

 

한국에서 결혼 제도라는 것의 전통을 거부하는 모습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서 결혼도 늦어졌고, 가부장에 대한 거부감으로 인하여 결혼 자체에 대한 부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국제 결혼도 이제는 드문 일이 아닌 주변에 흔하게 있는 그런 하나의 일상이 된 것 같습니다. 이번의 주제는 잘 못 건드리면 욕을 바가지로 덮어 쓸 수도 있는 주제인데, 제가 감히 손을 대고자 결심을 했습니다. , 욕을 얻어 먹어도 나의 짧은 그리고 무지한 판단으로 얻어 먹으니 당연히 먹을 각오를 하고 있고요. 국제 결혼을 반대하는 글은 절대 아닙니다. 일부일지 다수일지는 당사자가 아니니 모르지만 말입니다. 어쨌든 존재하는 사람들에게 드리는 글 입니다.

 

제가 베트남에 와서 가지 않는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물론 그 전에는 당연히 좋아해서 종종 가던 곳이죠. 안 가는 이유는 한 가지 입니다. 그곳에서 만나는 정말 어이없는 상황이 보고 싶지가 않아서 입니다. 그 곳의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그곳에 가게 되면 항상 보게 되는 모습이 너무나도 싫어서 저는 절대로 가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절대 가지 않을 겁니다.

 

처음으로 보기 싫은 것은 20대 초반의 여자와 60대 남자의 부부를 만났던 식당입니다. 그리고 그 식당에서는 그런 모습을 자주 보기도 했습니다. 더 황당한 모습은 장인과 장모가 대부분이 당연하게 사위보다 젊습니다. 제가 베트남에서 가장 좋아했던 쌀국수 집입니다. 대부분이 식사를 대접하는 모습으로 온다는 것입니다. 저처럼 맛있다고 오는 것은 그다지 아닌 것 같더군요. 그냥 얼핏 보기에는 한 가족이 외식을 하러 왔다고 해도 믿을 수 있는 그런 모습니다. 그런데 그 한국 사위의 동행이 있다면 그 대화는 듣고 있다가는 먹던 쌀국수를 던지고 싶은 내용입니다. 정말 여기가 한국이라면 얼굴에 대고 욕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 너도 여기서 젊은 애들 하나 골라서 결혼해. 돈 몇 푼 쥐어주면 다들 좋아해!” “우리가 한국에서 이런 애들하고 어떻게 이 돈으로 놀 수 있어!” 옆에서 그 말에 동조하는 친구(?)인지 하는 사람의 말이 더 가관입니다. “ 이 여자도 나이 많은 한국 사람과 몇 년 살다가 한 밑천 떼주면 나머지 인생 편하게 사니 좋은 거잖아!” 이 사람들은 앞에 있는 베트남 장인과 장모 그리고 와이프가 한국말을 못한다는 이유로 자기 친구에게 이런 말을 아무 부끄러움 없이 한다는 것입니다. 결혼이 아니고 돈을 주고 젊은 여자와 노는 것이죠. 이 식당에서 이런 일을 몇 번 겪고 나서는 이 식당을 가지 않고 있습니다. 아니, 두 번 다시는 가지 않는다고 결심을 했습니다. 호치민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쌀국수집을 한 군데 놓쳐 버렸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하자면 그 한국 남자의 딸이 60대 다 늙은 일본남자를 데려와서 결혼 한다고 하면서 돈 몇 푼 던져주면 그 돈을 감사하게 받으면서 딸을 넘겨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 돈을 너무나도 감사해 하면서 말이죠. 게다가 굽신거리면서 말이죠. 그리고 한국에서 유명한 외국인이 많이 오는 식당에서 그 외국인 친구들이 이런 대화를 한다면 과연 어떤 기분이 드실까요? 그 식당의 음식 맛은 정말 기가 막히게 좋은 식당입니다.

 

다음으로 보기 싫은 것은 한국식당이나 한국인이 운영하고 있는 호텔(?)에서 만나고 듣게 되는 사람들의 대화입니다. 그 한국 식당이나 호텔이 이런 결혼 영업을 한다는 것이라 아니라, 그 사람들의 대기장소로 이용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곳에서 벌건 대낮에 만나는 분들의 경우 국제 결혼이나 여기 친구를 잠시 만나러 온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물론 그 중간에는 결혼 중매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늦은 아침 겸 점심인 듯 합니다. 어제 저녁에는 술이라도 한 잔 했는지, 술 냄새도 좀 나고요. 그냥 휴가를 즐기는 것이라면 아무 생각을 하지 않고 지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제가 한국 사람이니 한국 사람의 대화는 듣기 싫어도 잘 들리더군요. 이를 때는 제가 차라리 한국말 못하는 베트남인이거나 귀머거리였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이들의 대화를 듣고 있으면 이들은 결혼을 하기 위해서 온 사람들입니다. 어제는 어디에서 누굴 만나고, 오늘도 만나려고 기다리고 있다라는 둥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간혹 나타나는 누군가와 끊임없이 출입을 반복합니다. 갔다 온 후 주로 하는 이야기가 여자 이야기입니다. 나이가 많다, 내가 찍은 여자를 다른 사람이 초이스 했다 물이 별로 였다 등등 이건 결혼을 하러 온 것이 아니고 한국 술집에서 하는 행동을 결혼을 목적으로 온 장소에서 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을 장식하는 말은 내가 업체에 준 돈이 얼마인데, 이런 애들 밖에 없냐? 라는 말은 정말 그들의 사고를 정리해주는 정확한 표현입니다. 그래서 저는 가급적 한국 식당을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휴가나 여행으로 와서 오랜만에 한국 음식 사준다고 해도 길에서 먹는 밥보다 맛이 없다고 하면서 친구들과 로컬식당에서 먹습니다. 저도 한국 음식 무지 좋아하는 한국 사람입니다.

 

제 고향은 부산에서 가까운 양산이라는 곳입니다. 제가 사는 곳 주변에는 국제 결혼을 한 사람이 많습니다. 제가 아는 분들 중에도 국제결혼을 해서 사시는 분들이 많고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들 가족간의 문제도 알게 됩니다. 정말 좋은 사람들이 만나서, 자기들의 차이로 싸우면서 맞춰나가는 그런 부부도 많습니다. 당연히 그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서로간의 의도가 달라서 나쁜 결과로 끝이 나는 부부도 있고요. 얼마 전에 한국에서 남자가 여자를 목을 졸라서 죽이고 남자는 자살을 한 부부도 제가 알고 지내던 부부입니다. 자세한 내막을 설명할 필요는 없지만, 제가 그냥 헤어지라고 그 형님한테 어줍잖은 충고를 했던 기억도 있고요.  

 

가까운 김해공항으로 해서 베트남에 왔습니다. 이번에 출국할 때 정말 젊은 부부를 만났습니다. 남자는 한국 사람이었고 키도 컸고, 잘 생겼습니다. 남자인 제가 봐도 남자가 괜찮았습니다. 여자는 베트남 사람이었고, 키는 작지만 아담하게 예쁜 여자 분이었습니다. 나이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고요. 참 보기가 좋았고, 같은 비행기를 타느라 대기를 같은 곳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베트남어 공부를 하고 있으니 그 아가씨가 저한테 말을 걸었습니다. 여차여차해서 그렇게 베트남으로 간다고 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서 올 때 제 옆자리 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세 명이 동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대화를 한 것입니다. 남자가 베트남에서 주재원으로 근무를 하던 중 같은 사무실에서 그 여자분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 직장 동료이죠. 결론적으로 사랑을 하게 된 거죠. 여자 집에서 무슨 아쉬운 게 있어서 외국인과 결혼 하냐고 반대를 했고, 남자는 끝까지 설득을 했고, 한국에서도 내 자식이 뭐가 아쉬워서 베트남 여자와 결혼 하냐고 크게 반대를 했다는 군요. 하지만, 남자가 부모님을 설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힘들게 결혼을 했다는 내용입니다. 아직 아기는 없지만, 한국과 베트남을 시간 나면 왔다 갔다 하면서 힘들지만 즐겁게 산다고 합니다. 아직 한국에서 살지, 베트남에서 살지는 상호 합의가 안 되어서 미결정이 된 상태이고, 기타 국가에서 살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와이프 되는 여자 분도 제 3국으로 가서 살아가는 것에는 크게 반대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아직도 서로간에 이해를 하기 힘든 것이 많다고 합니다. 영어로든 아니면 베트남어로든 한국어로든 대화를 많이 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가끔은 서로가 이해하지 못해서 싸울 때도 있다고 하고요. 베트남에서 연락처를 서로 알고 있으니 지금도 한 달에 1 2번 정도 놀러 가고 오고 하면서 지냅니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한국에서도 자전거로 30분 정도의 거리에 살더군요. 저를 그냥 편하게 형님이라고 하며, 저는 이름+씨를 붙여가면서 만납니다. 옆에서 봐도 보기가 참 좋은 부부입니다. 자기 처가 댁에서는 한국 남자가 인기가 좋다고 저보고도 한번 만나보지 않겠냐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자신이 없다고 **씨처럼 그렇게 마음이 넓은 사림이 못 되어서 힘들 것 같다고 항상 거절을 합니다. 와이프가 항상 집에 놀러 가면 자기 친구나 친척 아가씨를 데려 옵니다. 항상 부담스럽죠. 이 한국 남자분은 정말 한국 사람을 멋진 남자로 보이게 만든 멋진 한국 사람입니다. 그 바탕에는 정말 사랑을 한 사람이기에 그런 결과를 만들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가끔 해외 토픽에 보면 나이 많은 남자와 젊은 여자가 결혼한 기사가 올라옵니다. 왜 그런 내용이 해외 토픽에 올라 올까요? 개가 사람을 물면 기사가 되지 않지만, 사람이 개를 물면 기사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 그런 해외 토픽은 사람이 개를 물어버린 것과 별 차이가 없는 그런 기사라는 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너무 심하게 예를 들어서 죄송하지만, 제가 앞의 두 부류의 사람들을 보면 그 보다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는 말은 광고카피입니다. 현실이 아닙니다. 여기 베트남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이런 말을 합니다. “ 그런 결혼에서 무슨 사랑이 있냐고? 그건 단지 양자 자신들의 욕망을 합리화 하려는 변명일 뿐이라고 합니다.” 제가 학교에서 알게 된 분인데, 학교에서 강사가 자신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학교에 있는 한국 남자들은

모두 베트남에 결혼하려고 온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제가 홈스테이하는 집의 와이프한테 물어보면 국제 결혼 하는 베트남 여자 중 대다수는 가난해서 외국인과 결혼을 한다고 말을 합니다. 한국 남자에 대한 이미지는 이렇습니다. 결혼 하러 온 모든 한국 남자 그리고 그들의 가난이라는 불편함을 해결해줄 능력이 있는 잘못된 환상의 대상중의 한명이라는 것이죠.

 

어렵지만 사랑을 해서 결혼을 한 부부들을 욕 먹게 만드는 분들에게 드리는 글 입니다. 여기서도 사람이 어렵지만 살아가기에 사랑이 있습니다. 제발 사랑을 하시면 어떨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제가 안가는 식당이야기였습니다. 베트남 전쟁을 소재로 한 소설이 있습니다. 그 전쟁 중에 살아남은 할아버지가 독백의 형식을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 지옥 같은 전쟁터 속에서도 번개처럼 짧은 사랑은 지나 간다고짧아도 사랑이 있었고, 그래서 지금 니가 내 옆에서 내 이야기를 듣는 것이야라는 말을 합니다 전쟁이라는 그 극단의 상황에서도 존재한 사랑이 이 여유로운 세상에서 존재 하지 않는다면 과연 ….

12 Comments
디아맨 2014.04.24 14:03  
잘 읽엇어요^^조선소캬캬님~~
조선소캬캬 2014.04.25 00:16  
감사합니다. 좋은 글도 아닌데 잘 읽어 주셔서요.
네메스 2014.04.24 20:46  
후에에 갔을 때 부부인지 커플로 보이는 나이 좀 있는 한국남자와 젊은 베트남 여자    그리고 한국인 20대 남매와 7세 정도의 혼혈 동생..  그냥  그런가보다 했죠.그런데 그 남자분이 그냥가기 아까운 아주 좋은  식당을 알려 준다고  친절하게 말해 기다렸는데 (뭐 달라고 하지도 않은 감기약까지 준다고 ) 잠간 사이 일가족이 사라져 버렸어요. 식당도 안 갈켜주고요. ㅠㅠ
그 베트남 여자 표정이 영 불편해하며 고개를 돌리다시피 하고 있더니만....

그  한국남자 부인 말을  잘~ 듣나봐요.
후에 음식 유명하다기에 기대했었는데 식당도 잘 못찾고..
나중에 호치민와서야 후에 음식 괜찮은 것 찾았네요 Mon Hue !!
조선소캬캬 2014.04.25 00:18  
아마도 그 남자분 마음은 진심이었을 겁니다. 너무 야속해 하지 마세요. Mon Hue는 체인점인듯합니다. 저도 동커이에서 한번 벤탄시장쪽에서 한번 이용을 해 본듯 합니다. 어머니도 맛있다고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점심시간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 였었구요.
향고을 2014.04.27 18:56  
잘 보았습니다. 11편  기다립니다. 지금 빠이인데 9월에나 호치민 갈수있을지...
많은 정보 감사합니다.
조선소캬캬 2014.04.27 19:37  
죄송합니다. 요즘 정리할 일이 좀 있어서 그쪽에 신경을 많이 보내다보니 정리가 안 되어서 아직도 언제 올릴지 모르겠습니다. 기약이 없네요. 한 2편정도인데, 출국전에는 올리고 가려고 합니다. 너무 기다리지 마세요. ㅠㅠ 대학 노트 2~3권 분량(지금4/5정도 정리 되었어요)인데, 자료들 정리하려니 간혹 들어와서 간단한 답변만 하네요. 정리 끝나면 태사랑에도 정리 하겠습니다. ^^;;;
로맨스파파 2014.04.28 15:00  
낚인 사람 1인 추가요~~~
조선소캬캬님 참좋은 글입니다. 지옥같은 전쟁터에서도사랑은 찾아온다...니 얼마나. 로맨틱합니까?
그러나 사랑을 빙자하여 다른것이 끼어드는건 비단 님의글에 등장하는 부류만이 아닐겁니다. 같은한국인들 끼리도 조건을 따져가며 하는 결혼도 엄밀히말하자면 사랑빙자결혼죄에 해당하지요 옛날 어려웠던 시절 결혼하신 어르신들 뭐가좋아서 결혼했냐고 물어보면 절반이상이 밥은 안굶길것 같아서 결혼했다고 대답하십니다
그런분들을 비하하자는게 아니고 제의도는 그러고도 아들딸낳고 잘들 검은머리파뿌리되도록 잘사셨습니다
처음 시작은. 한 방편으로 시작했더라도 살부비고 살다보면 불같은 사랑으로 시작한 가정보다 더끈끈하게들사시는 분들 정말많습니다.  제답글의 요지는 무엇인가하면 너무 그런 시작을 비관적으로 보지말고 조선소캬캬님 결혼하시라는겁니다. 마지막으로 유명한 한마디 덧붙입니다. 결혼을 사랑으로 카나. 정으로 살제, ~ 경상도양산에 사는 김막동할아버지의 말씀이었십니다
로맨스파파 2014.04.28 15:06  
지금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체류하고 있습니다
얼마있으면 캄보디아갔다가 방콕가야하는데  입국거부당할지 몰라 걱정입니다 항공편값이 비싸서 육로로 가야하는데...!에효~~~..
조선소캬캬 2014.04.29 15:14  
김막동 할아버지는 말이 통하는 사람들끼리라서 가능한 것 아니었을까요? 그리고 부모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이 있었으니 가능할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좀 통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요.^^;;

지금 태국의 상황이 그렇다고 하네요. 비자도 출국날에 맞춰서 준다는 말도 있고...좀 힘들지만, 라오스로 한번 가보시죠. 시간이 좀 걸리네요. 해결방법이 뾰족한게 없다고 합니다. 현지 교민들도 많이 힘들어하고요. 두 나라 출관소에서 대립각이 날카로워서 빨리 해결이 안 될 모양입니다. ㅠㅠ

태국에서 엄청 깐깐하게 한다고 하니 여행객들이 엄청 힘든 상황입니다. 건강조심하세요.
양반 2014.05.01 10:49  
동감합니다. 나이를 먹으면 좀더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할것같습니다.
조선소캬캬 2014.05.25 11:05  
정말로 사랑했다면 그걸 비난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의 말속에서 느끼는 것이 놀아난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는 것을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기분이 상했다는 것이죠. 정말로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좋은 결과를 이루는 만남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queenst 2015.01.06 13:00  
저도 낚였네요^^;
너무 너무 동감하며 읽었네요. 훼의 어느 식당에 앉아있으니 그 늙은 남자가 서양인으로 바뀌어 똑같은 분위기로 음식 먹고 있었습니다. 결혼은 사랑으로 해도 너무 힘든데 결혼을 위한 결혼...행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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