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방콕인 루앙프라방 방비엥 치앙마이 방콕 아웃으로 다녀왔습니다.
방비엥 농카이 치앙마이 육로이동 코스입니다.

1. 방비엥 도착해서 한국식당 비원에 가시면 사장님이 버스회사 위치 자세히 알려줍니다. 비원에서 5분거리 큰 길가에 있으니 찾기 쉽습니다.
접수창구가 서너개 있고, 거기서 치앙마이 엑스트라 VIP버스 타고 치앙마이가겠다하면 325000낍이던가? 야튼 그정도 내라 합니다. 달러로도 계산됩니다
두달전이라 정확치는 않은데 야튼 여기가 버스회사라 제일 싸고 정확합니다.
예약하고 돈주고 숙소 알려주고 오면 됩니다.
농카이행 국제버스는 오전 9시 출발입니다.

2. 출발날 숙소로 픽업차량 옵니다.
저희는 8시에 온다했는데 정확히 그 시간에 왔습니다. 픽업차량이 터미널에 내려서 버스회사에서 받은 티켓 창구에 보여주고, 여권번호 이름 쓰고 국제버스 탑니다. 터미널 좁아서 버스 그것밖에 없습니다. 한국 일반고속보다 조금 좋습니다. 9시에 정확히 출발합니다. 저희 갈땐 성수기 시작인데도 버스에 6명 탔습니다.
방비엥 출발해서 비엔티엔시내를 돌아 국경까지 5시간 정도 걸립니다.
이 버스안에서 라오스 출국신고서, 태국입국신고서 다 줍니다.
중간에 휴게소 한 번 들르는데 흡연자는 담배 사십시요. 바트 받습니다. 국경 면세구역에서 시간이 별로 없으니 그냥 라오스 휴게소에서 사세요. 마일드세븐 80바트, 태국은 130바트입니다. 똑같은 상품입니다.

3.국경 도착하면 기사아저씨가 다 챙겨줍니다.
라오스쪽 국경통과하면 버스 기다립니다. 그거타고 우정의 다리 건너면 태국 국경. 이때는 짐 가지고 내리고 태국쪽 이미그레이션 통과하고 짐으로는 세관검사 받습니다. 그냥 짐 컨베이어 벨트에 올려놓으면 됩니다.
이미그레이션 통과전 화장실 보세요. 이미그레이션바깥에는 화장실 없습니다. 걍 터미널 짐검사 수준이라 보면 됩니다. 나오면 버스 대기중입니다. 국경서 5분정도 가면 농카이 터미널입니다. 3시정도에 도착했는데 도착장소에서 아줌마가 기다립니다. 치앙마이 간다고 말하면 짐맡아주고 6시반까지 오라고 합니다.
농카이에 책자등에서 소개된 맛집들은 대부분 폐업상태더군요. 걍 시내구경하고, 좀 돌다보면 핸드폰가게 있으니 유심 갈아끼우고, 터미널앞 식당들 값싸고 먹을만 합니다.

4. 시내 구경하다가 6시반정도 터미널 오니 아줌마는 없고, 짐지켜주던 아가씨가 6번인가? 야튼 그 플렛폼으로 가라 합니다. 그냥 버스 출발대기하는데서 보면 치앙마이행이라고 버스에 영어로 써 있습니다. 그거 타면 됩니다. 정확히 7시에 출발해서 우돈타니 경유 치앙마이로 쏩니다. 아침 7시에 정확히 치앙마이 아케이드에 도착합니다.
버스는 우리나라 우등고속보다 좀 더 넓은데, 2층이라 마이 흔들립니다. 그래도 잘만 합니다.밥주고 물주고, 깨끗한 담요주고, 아침에 커피도 줍니다.
중간에 쉬지는 않으니 우돈타니 멈출때 담배 피세요.

4개도시 여행중 가장 기억에 남는건 루앙프라방 자전거로 하루종일 돌아다닌것과 방비엥에서 치앙마이로 이동한겁니다. 육로로 넘어가 보세요. 별로 힘도 안들고 좋은 추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