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avan 주에 탄저병이 발생하여 9명이 사망하였답니다.
라오스 교민커뮤니티 사이트 검색중에 8월12일 공지사항에
라오스 남부 saravan주-라오스 남부 최대도시인 "팍세"인근-에서 주민 9명이
탄저균때문에 죽은 소고기를 먹고 감염되서 죽었다고하네요.
한국에서도 90년대에 탄저균에 감염된 소고기를 먹고 몇명이 탄저병에 걸린적
이 있다는 군요.
아무튼 라오스에서도 쌀국수를 먹을때 가만 보면, 생소고기를 얇게 저며서,
물에 오래 끓이지 않고, 살짝 대쳐서, 쌀국수 고명으로 올려주는 일이 많습니다.
조심하시고요.
아무래도, 요즈음에 라오스 남부여행시에는 가급적 개인위생에 주의를 하시고
특히 육류섭취에는 신경을 많이 쓰시기 바래요.
아울러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 북부 루앙프라방, 남부 팍세 어느 지방 할것 없이
인풀렌자환자가 8월5일 기준으로, 156명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물론 계속 숫
자는 늘어 나고 있고요.
라오스 정부에서도 타미플루를 1000명분을 갖고 있다하는데, 저개발국가 이다
보니, 인구 600만명대비 너무 미비한 숫자의 타미플루를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으로는 여행떠나시기 전에 혹시 모르니깐, 한국에서 미리
병원에서 처방전 받아서, "타미플루"-10캅셀(1case) 준비 해 가시는것도, 심각
히 고려해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떤여행자는 병원처방전 1.5만원+약값 3.5만원 = 5만원정도 들었다고 하데요.
혹시라도 라오스 여행시에 몸에 이상증세가 나타날시에는 일단, 라오스의 의료
수준이 우리나라아니, 태국에 한참 뒤쳐지니, 우선 빨리 태국으로 빨리 넘어
가시는 것도 조심스럽게 권해봅니다.
아울러 주라오스 한국대사관 연락처를 남겨봅니다.
020- 5514-170 정선영 행정원, 한상수 서기관 020-5513-152
일단 우리여행자들은 한국에 있는 가족품으로 건강하게 돌아와야할 의무가
있다는걸 잊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