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힌 마을에서는 게스트 하우스가 4개 정도 있습니다. 최저가격이 4만킵이지만 별로 잘만하지 않고 5~6만킵을 주어야 합니다. 콩로마을로 들어가면 홈스테이를 할 수 있고 3만킵 수준입니다. 반 나힌에 일찍 도착했다면 콩로마을로 들어가서 숙박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 합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3. 탐롯 콩로(콩로 동굴 Tham Lot Kong Lor) 찾아가는 길 

직접 운전해서 갈 경우

여행 붐 때문인지 탐롯 콩로 가는 길이 시원하게 뚫렸습니다. 아스팔트 냄새 폴폴 나는 길이 8번 국도에서 바로 연결됩니다. 나힌(=쿤캄)마을에서 락싸오 쪽으로 가지 말고 비엥캄 쪽으로 즉, 마을을 등지고 8번도로에서 좌측으로 2km 정도 가다보면 ㅅ자 형태로 8번 국도와 콩롯마을 가는 길이 만납니다. 여기서 좌회전하셔서 콩롯마을까지 아스팔트 길을 따라가면 됩니다. 41km입니다. 길은 동굴 입구에서 끝납니다.

혹시 마을 반대편 끝(시장쪽)에 묵고 있다면 마을 끝에 수력발전소가 있습니다. 수력발전소 가기 전에 우회전해서 비포장도로를 따라 가세요. 그 길은 수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수로를 따라서 계속 이어지는 길입니다. 그길을 계속 따라가면 방갈로가 몇 채 있는 리조트가 나오고 리조트를 지나서 비포장 도로를 조금 가다보면 새로 뚫린 아스팔트 길을 만납니다. 그때부터는 아스팔트 길 따라 끝까지 가면 탐롯 콩로 동굴 입구입니다.

썽태우를 탈 경우(콩로 마을에서 이틀을 묵은 프랑스 배낭족으로부터 들은 정보에 기초)

썽태우 편도 비용은 2만~2만5천킵입니다. 썽태우는 하루 2~3회 있습니다. 나힌마을에서는 시장근처 도로에서 기다리면 탈 수 있습니다. 시간은 마을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콩로마을에 들어가면 홈스테이를 할 수 있습니다. 마을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콩로에서 나오는 썽태우 첫차는 아침 7시입니다. 이 차를 타면 위앙짠가는 8시30분 버스나 9시30분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4. 기타정보

주차료 : 오토바이(5천킵), 자전거(3천킵)

보트대여료 : 1인(105,000킵), 2인(110,000킵), 3인(115,000킵) – 3명 모여서 가면 좋습니다.

썽태우 : 왕복 1인 5만킵

오토바이 대여료 : 보통 8만킵 + 연료(1만킵이면 충분)

카메라 휴대 가능하지만 너무 어두워서 내부에서는 사진 잘 나오지 않습니다. 물에 젖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바지는 보통 무릎 위쪽까지 젖습니다. 슬리퍼와 수건은 꼭 챙기시고 랜턴도 챙기면 좋습니다.

라오스를 여행하는데 탐롯콩로(Tham Lot Kong Lor)에 와야할까요?

아직은 주요여행지가 아닙니다. 그만큼 숙박이나 음식 등이 열악합니다. 그만큼 돈도 많이 듭니다. 하지만 동굴만큼은 라오스에서 최고입니다. 정말 비경입니다. 동굴을 특별히 좋아하거나 자연이 만들어 놓은 경이로움을 보고 싶은 분들은 시간과 돈을 희생하고 이곳에 와 보는 것이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는 이곳의 편의 시설들이 더 좋아 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으로서는 일반여행자들에게는 비추, 라오스를 속속들이 보고 싶은 분이라면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