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H AN HOTEL 완전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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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H AN HOTEL 완전 비추

서마담님 2 1986

이미 게시판에 비추 호텔로 정보가 올라온 곳인데,, 것도 모르고,,

새벽에 도착해서

몸도 마음도 너무 지친 상태라 오토바이 삐끼놈을 따라갔지요.

숙박이 너무 싸서 좀 걱정이 댔는데 아니나 다를까

투어신청하려고 밖에 나가려는데 자기네 숙소에서

투어 신정하라고 반 협박. 신카페를 찾아가겠다니까

자기네가 신까페라고 쌩 난리를 쳐요.

첨부터 하롱베이투어랑 싸파투어를 함께할 생각이여서

울며 겨자먹기로 계약을 했어요.

투어의 내용은 괜찮았지만

처음에 터무니 없는 가격을 제시하더군요.

하롱투어+싸파투어

150달러.

뭐 깍아서 100달러에 다녀오긴 했는데요

제가 간 하롱 투어 가이드가 하는 말.

한국 여자애 혼자 투어온 거 첨이라는.

-_-; 그니까 한국 사람들이 가는 투어와는 상관없이

외국인 위주의 그룹에 저를 넣어버렸답니다.

하롱투어 배위에서 하룻밤 자는 일정이였는데요,

호주 남자아이랑 저를 한방에 쟤우더군요. -ㅁ-;

다행이도 그 남자아이 엄마 아빠가 저랑 친해져서 별 탈은 없었어요.

싸파투어도 외국인 뿐.

싸파투어 갈 때 기차

현지인 타는 6인용 나무떼기 침대칸.

완전 벼룩에 모기에 죽는 줄 알았어요.

싸파투어 하실 때 기차 침대칸 꼭 확인하시구요.

하노이에 있는 수많은 가짜 신까페 중 진짜 신까페를 찾으시길..

글구 픽업 내용을 확인하세요

싸파 투어 다녀올 때 새벽에 오는데

거의 모든 호텔들이 문을 닫은 시간이라

오토바이 삐끼들이 아주 캐난리에요.

저 길에서 3시간동안 앉아 있었어요.

호텔 벨 눌러봤자 다 full이라고만 하고 배낭도 무겁고. 덥고.

아악!

참 글구 아까 저 탄안 호텔 말이죠

투어신청하고 돈 다 내놓으니까

그때부터 태도가 돌변합니다.

맛사지해줄까? 나 너 사랑해 너랑 자고싶어.너 정말 이뻐..등등..

그리고 세탁물도 터무니없이 티 달랑 3개에 2달러나 받아쳐먹고

하롱 투어 다녀와서 샤워하는데 샤워 호스도 없는 냄새나는 한평짜리

화장실에서 씻으라고 하더군요. 글서 싫다고.

싸파투어 취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니 그제서야

제대로된 룸 화장실을 쓰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다른거 건드리지 말고 화장실만 빨리 쓰구 나오래요. -_-

너무 자존심 상해서 돈 내겠다고. 얼마냐고 했더니 또 2달러래요.

나쁜 새끼들.

가지마세요~!!!!

2 Comments
참새하루 2007.07.27 01:33  
  먼저 위로의 말씀을...
저 호텔 모든이에게 알려서 망하게 해야겠습니다
서마담님 2007.07.27 14:09  
  엉엉 비엣남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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