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빡세,팍세,씨판돈 → 캄보디아 씨엠립(프놈펜) 이동 후기.

홈 > 다른나라정보 > 여행정보(나라별) > 라오스
여행정보(나라별)

- 태국에 대한 각 정보는 태국게시판으로 들어가세요.
- 라오스 지도 사이트 <호보맵>

라오스 빡세,팍세,씨판돈 → 캄보디아 씨엠립(프놈펜) 이동 후기.

필립K 4 5153

안녕하세요.

라오스 방비엥에서 버스를 타과 와서

빡세에서 1박 후 씨엠립으로 떠나기 위해 아침 7시부터 픽업차를 기다립니다.

 

픽업용 미니벤을 타고, 근처 게스트하우스를 순회 후,

한 여행사 앞에 도착하여 미니밴을 바꿔 탄 후,

씨판돈의 관문인 반나까상으로 갔습니다.

 

 

 

 

아마도 씨판돈에서 나오는 사람들과 합쳐서 캄보디로 구경넘을 그룹을 만들려는거 같더라구요.

반나까상의 터미널에는 서양사람들이 많이 도착해 있었구요.

여기서 캄보디아 비자비용을 걷습니다.

 

모두 일괄적으로 걷어 갑니다.

30$ 걷어 가더라구요.

서양애들도 순순히 30$ 줬습니다.

 

 

 

 

여기 오기전 검색에서 어떤분은 직접 국경을 넘으면서 비자를 받았다는 글을 보긴 했습니다.

물론 3~4년전 글이였구요.

제가 직접 가보니깐 직접 비자를 받고 넘기가 힘들 수도 있겠더라구요.

 

에이전시를 통하지 않으면 일부러 시간을 끌고 그러더라구요.

30$ 받아가지고 서로 나눠먹는거 거겠죠.

 

 

 

 

 

 IMG077.jpg

 ↑빡세에서 씨판돈까지 가는 미니밴.

5명이 타고 갔는데, 저 혼자 캄보디아 가는거고 나머지는 씨판돈 가는 사람들.

 

 

 

 



IMG082.jpg

↑씨판돈 들어가는 입구인 반나까상 입니다.

미니밴 하자구 어느 구멍가게 앞에서 약간 기다리니 뚝뚝이가 저를 태우러 오네요.

이걸 타고 반나까상 터미널까지 갑니다. (무료)

 

 

 

 


IMG088.jpg
↑반나까상 터미널 도착 후 짐도 실고 이것저것 하냐고 좀 기다립니다.

여기서 인솔자가 30$ 씩 비자피 걷어 갑니다.

안주는 사람은 없고 모두 주더라구요.

 

 

 

 

 


IMG089.jpg
↑물 드실 분은 여기 구멍가게에서 물 한병 사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미니밴 차고 가는동안 마땅한 가게가 없었습니다.


 

  

 

 

 

 

 

 

IMG096.jpg

IMG097.jpg

↑스타렉스 미니밴을 타고 국경에 도착요.

위 사진은 새로 지은 라오스 보더인데 아직 사용 안합니다.

 

 

 

 

 



IMG098.jpg

↑현재 사용하는 라오스 보더 입니다.

여권 과 비자피 30$을 다 줬기 때문에 그냥 걸어서 국경 통과 합니다.

여권은 바로 안주고 우선 걸어서 저 앞에 가 있으라고 하더라구요.

 

 

 

 


 

 



IMG095.jpg

↑저 앞에 차단봉 밑으로 그냥 걸어 가는 겁니다.

걸어 가다 보면 열 재는 사람이 있는데,

가기전에 글 읽어 본거에 의하면 2$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우린 이미 에이전시를 통해 30$ 냈기 때문인지 아무런 말도 안하더라구요.

 

 

 

 



IMG100.jpg

↑차단봉 밑으로 통과 후 걸어오면 길 옆에 간이식당이 있습니다.

여기서 뭐 좀 요기 하셔야 합니다.

안그럼 먹을때가 마땅치 않습니다.

여권이 올때까지 여기서 기다립니다.

 

 

 

 



IMG101.jpg

↑간이식당 건너편에 있는 캄보디아측 보더 입니다.

아직 사용 안합니다.

간이식당에서 앞쪽에 대기하고 있는 버스에 올라 타라고 하더라구요.

올라 탔는데 여권을 전부 가져가고 아직 안줘서 쫄았는데,

어떤 서양동생이 보더에 갔다오더니 여권이 많이 밀렸다고 하더라구요.

 

점심시간이라서 일 안하고 쉬고 있었나 봐요.

잠시 후 여권을 가지고 와서 나눠주고, 버스는 출발 합니다.

이때 시간이 오후 12시30분. (수첩에 기록해 났습니다.)

 

 

 

 

여기 구조가 에이전시를 안끼고는 넘기가 좀 그렇겠더라구요.

국경에 아무것도 없어요.

 

캄보디아 국경도시 쓰뚱뜨랭까지는 가야 뭐 좀 해볼 수 있는데,

여기서 혼자서 비자 받겠다고 시간 끌따가,

이 버스가 그냥 가버리면 낙동강 오리알신세 되기딱이겠어요.

교통수단이 하나도 없어요.

 

 

 

 



IMG106.jpg

↑오후 1시15분경 캄보디아 국경도시 쓰뚱뜨랭에 도착 합니다.

버스에서 씨엠립 가는 사람들을 모아서 빠른 코스로 갈려면 10$ 인가 15$ 인가 더 내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빡세 여행사에서 씨엠립 신규노선 이라고 팜플렛을 본거 같은데,

10$인지 15$인지 추가로 안내면 강제로 쓰뚱뜨랭에서 1박 후,

다음날 아침에 일반버스 타고 씨엠립 가는 시스템 입니다.

 

10$ ~ 15$ 낸 사람들은 따로 모아서 다른데로 데려간 후 미니벤을 타고 신규노선으로 이동하여

시엠립에 밤 10시경에 도착 합니다.

 

 

제가 보기에 애초부터 신규노선으로 가는 여행사에서 표를 끊는게 낮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이건 표는 씨엠립까지 돈 주고 끊고 국경와서 신규노선으로 가고 싶으면 추가비용을 내라고 하니

이중으로 지출이 되는 셈이네요.

 

 

 

 



IMG113.jpg

↑국경에서 쓰뚱뜨랭까지 타고온 버스

이제 남은 사람은 저 포함해서 7명.

큰 버스를 타고 프놈팬까지 가나 싶었는데,

어느 가정집들 마당에 버스를 세우고 그냥 기사가 올때까지 기다리라고 하는 겁니다.


 

 

 

 


IMG114.jpg

↑이런 마당에 버스를 세워놓고 우린 기다렸습니다.

* 저는 검색을 통해서 빡세에서 씨엠립까지 표를 한번에 끊어도

끄라체나 중간에서 강제로 재운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전 한번에 안끊고 일부러 캄퐁참까지만 표를 샀죠.

그냥 캄퐁참에서 1박 하구 다음날 쉬엄쉬엄 씨엠립으로 향할 요량 이었죠.

 

에이전시 직원이 위에 쓰뚱뜨랭에서 15$ 더 내고 신규노선으로 갈거냐고 물어 봤을때

싫다고 말하고 프놈펜 가는 그룹에 합류 했습니다.

 

 

 

*** 정확히 오후 4시30분 미니밴이 나타나서 출발을 합니다.

드디어 출발!

 

 

 

 

 

 


IMG119.jpg

↑위 사진의 미니밴을 타고 엄청~ 엄청~ 안좋을 길을 계속 달려 갑니다.

노면 상태를 보니 포장을 한적이 있는 길인데,

땅을 잘 안다지고 아스팔트도 너무 얆게 깔다 보니깐 아스팔트가 다 뜯겨져 나간 상태였습니다.

 

길이 너무 많이 깊이~ 패였어요.

폭탄 맞은 것처럼요.

차가 아애 속도를 못낼 정도로 패인 곳이 수두룩 합니다.

 

 

 

 



IMG120.jpg

↑미니밴 창문을 통해본 노을이네요.

이때 뭔가 일이 꼬이는거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캄풍참에 도착해도 이미 밤 10시는 넘을거 같고 그냥 프놈펜으로 직행할까 마음속으로 생각 했습니다.

(이때 김광석님의 거리에서를 듣는데 혼자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ㅎㅎ)


 

 

 

 


MOV006.mp4_20140715_192946.367.jpg

↑기사하고 옆에 탄 선탑한테 나 캄퐁참 간다고 하니깐.

알았다고 하면서 자기네 끼리 말하더라구요.

뭔가 뉘앙스가 그냥 프놈펜으로 직행할꺼 같은 뉘앙스 더라구요.

 

어짜피 밤 늦게 도착하는거 그냥 프놈펜 가보자 하구 저도 제 마음속으로 굳 혔네요. ㅠㅠ

분위기 캄퐁참까지 표를 끊었는데, 프놈펜 까지 간다고 해서 돈을 더 받을꺼 같지도 않더라구요.

 

 

 

 

 

 

 

MOV007.mp4_20140715_192759.070.jpg

↑저녁 6시 넘어서 길 옆에 어느 식당에 들립니다.

11만에 다시캄보디아 와서 처음으로 돈을 써보네요.

단품식사 하나가 2$ 랍니다.

 

닭볶음탕 같은거 달라고 하니, 작은 그릇에 조금 떠 줍니다.

밥 한접시와 함께요.

여기서 이거 잡수셔야지 안잡수 시면 힘듭니다.

 

 

저도 안먹고 버틸까 하다가 허기가 져서,

맛도 없는거 아주 맛있게 게눈감추듯 뚝딱~ 먹었습니다. (역시 허기가 반찬이구나 ㅠㅠ)

 

 

 

 

 

▶아까 국경 있는데 간이식당에서 전 안먹었어요.

안먹은 이유가 제 계산 상으로는 국경에서 1시30분에 출발하면

늦어도 8시에는 캄퐁참에 도착할 줄 알았죠. (아주 큰 오산이었습니다.)

 

 

이게 뭔가 라오스 와 캄보이아 에이전시 끼리

서로 유기적으로 톱니바퀴 처럼 돌아가지가 않더라구요.

 

 

 

 

 

밤 8시 35분 끄라체를 통과 했습니다.

이때 부터 멘붕이 와서 정신이 없어서 많은 기록을 못했습니다.

하튼 저는 캄퐁참에서 안내리고 그냥 프놈펜까지 왔습니다.

프놈펜 도착한 시간이 새벽 3시.

 

우리를 내려준곳에 서로 짠뜻이 뚝뚝이가 2대 대기하고 있더라구요.

서양친구들과 뚝뚝이 2대에 나눠타고 리버사이드로 향했습니다.

리버사이드까지 3$달라고 합니다.

 

 

 

 

 

 

☞ 이렇게 저는 새벽 4시에 숙소를 잡은 후, 체크인 하고

잠깐을 잠을 청한 후, 아침 9시에 기상.

숙소에서 씨엠립 가는 버스 예매 후,

오후 1시30분 출발하여, 밤 7시30분에 씨엠립 외곽 버스터미널에 도착 하였습니다. ㅠㅠ

 

 

 

 

 

 

** 결론 :

 

팍세, 씨판돈에서 씨엠립갈 경우, 아애 표를 쓰뚱뜨랭 까지만 끊은 후 거기서 1박을 한 후

다음날 아침에 다시 표를 끊어 버스를 타고 씨엠립으로 향하던가.

 

 

 

팍세 및 씨판돈 여행사에서 씨엠립까지 신규노선으로 가는 미니벤 티켓으로 처음부터 구입을 하던가.

(근데 이렇게 라오스에서 씨엠립 신규노선 티켓으로 끊어도 캄보디아 애들이 우린 모르겠다고,

다시 돈 내라고 할 수도 있으니 이것도 생각해볼 문제.))

 

 

 

팍세 및 씨판돈에서 쓰뚱뜨랭 까지만 표를 끊은 후,

캄보디아 에이전시에 다시 돈을 10~15$ 주고 신규노선으로 씨엠립으로 향하는 방법.

 

 

 

 

 

하튼 위 3가지 방법으로 씨엠립까지 오셔야 하네요.

저처럼 프놈펜 오실분은 그냥 가만히 있으면 언젠가는 프놈펜까지는 데려다줍니다.

 

 

 

 

 

■ 이번 여행하면서 제일 체력소모가 많았던 구간이었습니다.

    솔직히 한번 더 경험하고 싶은 구간이기도 합니다.

    이 루트로 다시 간다면 중간에 끄라체 에서 1박 후 씨엠립 이든 프놈펜이든 이등하고 싶네요.

    밤에 본 끄라체는 도시가 이뻤습니다.

    

 

    끝.

 

4 Comments
에말이오 2014.07.14 00:28  
오메~
사진이 모두 깨졌어요+_+:;
필립K 2014.07.15 10:54  
헉~
몰랐네요.
곧 조치하겠습니다. ㅠ
필립K 2014.07.15 19:36  
이미지 복구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에말이오 2014.07.15 22:14  
좋은 정보가 되겠네요
잘 봤습니다 ㅎㅎ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