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대여시 꼭 조심해야 할 점 !!
라오스 너무 좋은 나라지요^^
세상에 그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때리기 좋은 곳이 있을까 싶은.
그래도 너무 덥다 보니 걷기엔 지치고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돌아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인데
저는 대만 친구와 함께 여행을 했는데
둘이 각각 다른 곳에서 자전거를 빌렸지요.
근데 저는 고만 아침 몽롱한 기운에 자전거를 빌릴때 얼마냐고
물어보니 5만 낍이라고 하더군요...
속으로 역시 물가가 싼 나라니 1달러도 안되는 군...하며
기분좋게 그 돈을 주고 자전거를 빌렸었죠.
라오스의 5만낍은 현재 환율로 6불정도 되는 돈입니다.
하루 잠자리도 6불에서 10불인 나라에서 자전거 일일 대여가
6불이면 7천~8천원이면 거의 우리나라랑 비슷한 수준이라는게
말이 안되지요.
갑자기 내가 사기를 당했다는...제가 그곳의 돈이 생소하고
그리고 피프틴이랑, 피프티랑 발음이 헷갈리다 보니 그냥 5만낍을
5천낍로 착각을 했었던 거죠.
그뒤, 아차 싶어 사람들 한테 물어보니 다들 만오천낍 (15.000kip)혹은
비싸도 20.000 이면 되는데 잘 계산 못한 나에게도, 라오스 사람들에게도
화가 나더군요.
그러니깐 제대로 알아들으면 15.000kip을 내면 되는거구
저처럼 헷갈리는 외국인이 모르고 50.000 kip을 내면 그냥 받는다는거지요.
아...드디오 라오스도 베트남처럼 되는건가 싶어 아차하는
낭패감이 들더군요.
그뒤, 대만 친구에게 물어보니 이 친구도 역시 다른집에서 5만낍을 주고
빌린 겁니다.
그런데 저는 약간 허름한 자건거만 대여해 주는 주택같은데서 빌렸고
이 대만 친구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빌렸다는 거지요.
저는 다시 제가 빌린 자전거 집에 갔더니
할아버지가 손녀가 잘 못 계산한거 같다며
저에게 돈을 돌려 주시겠다는걸, 제가 자전거를 하루 더 타고
이 대만 친구가 하루 더 빌리는 거로 그냥 계산을 마루리 지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대만 친구가 빌린 게스트 하우스에선
절대로 돈을 돌려 주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자기 집은 5만낍을 받는
라오스에서 유일한 집이라며 절대 돌려 주지을 않은 겁니다.
제가 5천낍이나 만낍정도만 차이가 나도 이해를 하지만'
어떻게 일반적인 가게보다 3배를 더 받고 심지어 모든 물가와
비교해도 너무 비싼 자전거 대여가 말이되냐고 우겼더니
저보고 그런게 싫으면 니가 라오스에 오지 않으면 되지 않느냐고
큰소리를 치더군요.
저도 지지 않고, 라오스라는 나라는 사람들이 사람이 좋아서
찾아오는 곳인데 너같은 사람이 있다는게 라오스로선 참 안됐다고
얘기를 하고, 사람들한테도 이 사실을 알리겠다고 했지만
그러랍니다. 그래도 여전히 사람들은 자기한테서 자전거를 빌린다네요.
제가 빌린 자전거 가게처럼 순진하게 속이려는 장사꾼들도 있고
이제는 아주 장사치가 되어 버린 게스트 하우스장사꾼들도 있고
관광객들이 더 많이 모이고,ㅡ 더 돈을 쓰게 되면
착한 라오스 사람이라도 변화지 않을 수는 없겠죠.
어디에도 돈이 모이면 변하기 마련이니깐요.
참...참고로 이 게스트 하우스는 루앙프라방의 조마 베이커리를
끼고 들어간 곳에 위치한 NITTAYA 게스트 하우스 이구요,
젊은 놈인데 별로 라오스 사람 답지 않게, 생긴것도 조금은
비열합니다.
암튼...자전거 대여는 일만 오천낍 (피프틴 사우즌 낍)입니다.
혹시 오만낍 (피프티 사우즌 낍)이라고 하면 당당하게
피프틴사우즌 낍이라고 우기면 됩니다.
자전거 요금 절대 속시 마시고요.
그래도 저는 라오스 새벽에 자전거 타고 달리던 그 순간이
젤 좋았어요.
세상에 그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때리기 좋은 곳이 있을까 싶은.
그래도 너무 덥다 보니 걷기엔 지치고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돌아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인데
저는 대만 친구와 함께 여행을 했는데
둘이 각각 다른 곳에서 자전거를 빌렸지요.
근데 저는 고만 아침 몽롱한 기운에 자전거를 빌릴때 얼마냐고
물어보니 5만 낍이라고 하더군요...
속으로 역시 물가가 싼 나라니 1달러도 안되는 군...하며
기분좋게 그 돈을 주고 자전거를 빌렸었죠.
라오스의 5만낍은 현재 환율로 6불정도 되는 돈입니다.
하루 잠자리도 6불에서 10불인 나라에서 자전거 일일 대여가
6불이면 7천~8천원이면 거의 우리나라랑 비슷한 수준이라는게
말이 안되지요.
갑자기 내가 사기를 당했다는...제가 그곳의 돈이 생소하고
그리고 피프틴이랑, 피프티랑 발음이 헷갈리다 보니 그냥 5만낍을
5천낍로 착각을 했었던 거죠.
그뒤, 아차 싶어 사람들 한테 물어보니 다들 만오천낍 (15.000kip)혹은
비싸도 20.000 이면 되는데 잘 계산 못한 나에게도, 라오스 사람들에게도
화가 나더군요.
그러니깐 제대로 알아들으면 15.000kip을 내면 되는거구
저처럼 헷갈리는 외국인이 모르고 50.000 kip을 내면 그냥 받는다는거지요.
아...드디오 라오스도 베트남처럼 되는건가 싶어 아차하는
낭패감이 들더군요.
그뒤, 대만 친구에게 물어보니 이 친구도 역시 다른집에서 5만낍을 주고
빌린 겁니다.
그런데 저는 약간 허름한 자건거만 대여해 주는 주택같은데서 빌렸고
이 대만 친구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빌렸다는 거지요.
저는 다시 제가 빌린 자전거 집에 갔더니
할아버지가 손녀가 잘 못 계산한거 같다며
저에게 돈을 돌려 주시겠다는걸, 제가 자전거를 하루 더 타고
이 대만 친구가 하루 더 빌리는 거로 그냥 계산을 마루리 지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대만 친구가 빌린 게스트 하우스에선
절대로 돈을 돌려 주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자기 집은 5만낍을 받는
라오스에서 유일한 집이라며 절대 돌려 주지을 않은 겁니다.
제가 5천낍이나 만낍정도만 차이가 나도 이해를 하지만'
어떻게 일반적인 가게보다 3배를 더 받고 심지어 모든 물가와
비교해도 너무 비싼 자전거 대여가 말이되냐고 우겼더니
저보고 그런게 싫으면 니가 라오스에 오지 않으면 되지 않느냐고
큰소리를 치더군요.
저도 지지 않고, 라오스라는 나라는 사람들이 사람이 좋아서
찾아오는 곳인데 너같은 사람이 있다는게 라오스로선 참 안됐다고
얘기를 하고, 사람들한테도 이 사실을 알리겠다고 했지만
그러랍니다. 그래도 여전히 사람들은 자기한테서 자전거를 빌린다네요.
제가 빌린 자전거 가게처럼 순진하게 속이려는 장사꾼들도 있고
이제는 아주 장사치가 되어 버린 게스트 하우스장사꾼들도 있고
관광객들이 더 많이 모이고,ㅡ 더 돈을 쓰게 되면
착한 라오스 사람이라도 변화지 않을 수는 없겠죠.
어디에도 돈이 모이면 변하기 마련이니깐요.
참...참고로 이 게스트 하우스는 루앙프라방의 조마 베이커리를
끼고 들어간 곳에 위치한 NITTAYA 게스트 하우스 이구요,
젊은 놈인데 별로 라오스 사람 답지 않게, 생긴것도 조금은
비열합니다.
암튼...자전거 대여는 일만 오천낍 (피프틴 사우즌 낍)입니다.
혹시 오만낍 (피프티 사우즌 낍)이라고 하면 당당하게
피프틴사우즌 낍이라고 우기면 됩니다.
자전거 요금 절대 속시 마시고요.
그래도 저는 라오스 새벽에 자전거 타고 달리던 그 순간이
젤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