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킹, 짚라인, 튜빙, 버기카, 암벽등반, 제트스키, 서바이벌 게임, 트레킹, 열기구(우기 때는 운영 안 함),ATV(렌트), 바이크(렌트) 등 방비엥에서 할 수 있는 액티비티는 꽤나 많이 있습니다.

그 중 카약킹은 가격대비 만족도 좋은 방비엥에서 제일인기 있는 투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방비엥 카약킹에 대한 간단 소개이니 방비엥 여행하시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카약킹 일일 투어

소개:

명실상부 방비엥의 투어 중 하나만 꼽으라고 하면 제일먼저 꼽을 수 있는 투어가 바로 카약킹입니다. 카약킹 투어는 크게 탐남이라 불리는 동굴 내부 튜빙(쏭강을 따라 내려가는 튜빙과 다름)과 주변 경치가 아름다운 쏭강을 따라 카약을 타고 내려가는 두 가지의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시간이 많지 않을 경우 반나절만 하는 카약킹 일정도 있는데대부분의 여행자들은 하루 일정을 조인하여 투어의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코스:

숙소 픽업 -> 탐남(물동굴) -> 탐쌍(코끼리동굴) -> 점심식사 -> 카약킹 -> 강변 바 휴식 -> 카약킹 -> 방비엥 도착 후 카약킹 종료

설명:

1. 투어 전 날 숙소나 여행사에 카약킹 투어를 예약 하면 투어 당일 오전 8:30 ~ 9:30 사이에 트럭을 개조한 썽태우가 숙소나 약속된 장소로 픽업을 갑니다.

2. 다른 카약 투어 참여자들까지 픽업이 완료되면 성태우는 약 30분 정도 쏭강 상류 쪽으로 올라갑니다. 성태우에서 내린 후 탐남(물동굴)과 탐쌍(코끼리동굴) 동굴을 갈 수 있는 다리를 지나 현지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풍광이 좋은 논두렁 길을 따라 약 15분 정도 걸으면 탐남(물동굴)이 나옵니다.

3. 탐남 물동굴 탐험을 하기 위해서는 다른 투어 팀들과 겹치지 않게 차례를기다려야 하는데 우리 차례가 되면 가이드가 안내를 해줍니다.(그 날 탐남의 투어 인원이 적을 경우에는 금방 들어갈 수 있으나 인원이 많을 경우에는 한참을 기다릴 수도 있으니 조금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시기를…)

   탐남입구에서 랜턴과 튜브를 지급 받으면 그대로 한 명 한 명 튜브에 몸을 얹히고 길 따라 묶여 있는 줄을 잡고 차례로 들어가 물동굴 탐험을 합니다.

   물이 차 있는 동굴 속 탐험에 호불호가 갈리긴 합니다만 어디서도 체험할 수 없는 체험이기에 의외의 색다른 재미를 느끼기도 합니다.

   폐쇄공포증이 있으시거나 그닥 들어가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탐남 주변 의자에 앉아 다른 분들을 기다리면 됩니다.

(성수기 때는 잘 안 하지만 사람이 적은 비수기때에는 가끔 현지가이드들의 재량에 따라 이마에 쓰고 있는 랜턴을 약 1분 정도 끄라고 합니다. 물동굴 속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흑.... 그 잠깐의 시간 동안.... 여러 가지의 상념들이 스쳐 지나고… 갑자기 맞는 정적 속에서의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되는 특이한 체험을 하기도 합니다.)

4. 시간에 따라 탐남을 다녀오기 전에 식사를 하기도 하고 다녀온 후 식사를하게 되는데 식사의 기본 메뉴는 볶음밥 + 닭 과일꼬치 2개 + 바게뜨 빵 + 과일 + 물이 제공됩니다.

5. 30분 ~ 1시간 정도의 점심시간이 지나면 탐남을 나와 카약킹 시작 포인트로 이동을 합니다.   보통 물살이 빠른 우기 때는 상류에서 카약이 시작되고 물살이 약한 건기 때는 썽태우를 타고 하류 쪽으로 조금 더 내려가서 카약킹을시작합니다.

   카약킹 하기 전 현지 가이드가 영어로 간단하게 노 젓는 법이나 물에 빠졌을때의 대처법 등을 알려 주며 여성이나 아이들이 있는 경우 현지 가이드가 카약의 뒷자리에 앉아함께 노를 저어 갑니다. 카약은 5분만 타도 쉽게 적응이되니 성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핸들링이 가능합니다.

6. 카약을 타고 어느 정도 내려가다 보면 쏭강주변에 위치한 바 중 한군데에서 30분 ~ 1시간 정도 휴식을취합니다. 이 때 바에서 맥주 및 커피 등을 사서 마실수 있으며 바에 있는 해먹이나 원두막 등에서 쉴 수도 있고 공놀이, 간단한 게임 등을 할 수도 있습니다.

7. 바에서의 휴식 후 다시 카약을 타고 내려오다가 방비엥 타운이 보이면 강변에있는 카약 종료지점에서 카약을 반납하고 투어가종료됩니다. 

장점:

카약킹 하루 투어는 방비엥을 찾는 여행자라면 누구나 한번씩체험하는 투어로 저렴한 가격으로(점심 포함) 알차게보낼 수 있는 투어입니다. 
카약을 타고 내려 오면서 카르스트 지형 방비엥의 아름다운 산천을 한번에 다 감상할 수 있고, 함께투어에 조인한 다른 여행자들과 온종일 같이 움직이니 쉽게 여행 친구를 사귈 수 있습니다.

단점:

예전에 설치되었던 점프대와 미끄럼틀을 안전 상의 이유로다 철수했습니다. 짜릿한 체험을 원했던 혈기왕성한 사람들에게는 "물속에 퐁당~"을 못 하기에 밋밋해 진 것이 사실이긴 합니다.

비고:

구명조끼, 방수팩, 랜턴, 튜브 렌트는 모두 카약킹 투어 비용에 포함되어있습니다.

함께 하는 사람이 몇 분 이상 모이면 우리들끼리의 카약킹 투어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카약킹 하기 전 학교나 시장을 방문할 수도있으며, 5Km or 7Km or 10km 등 카약을 타고 내려가는 길이를 선택 할 수도 있고, 추가 금액을 내면 점심 식사 때 한국식 바비큐 등의 특별한 메뉴를먹을 수도 있습니다.

카약킹 투어가 끝난 후 블루라군 가는 것을 함께 신청하시면 카약킹 내리는 지점에서 바로 성태우를 타고 블루라군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카약킹 일일 투어(동굴 튜빙 + 점심 + 블루라군)의 가격은 예약하는 곳마다 조금씩 다릅니다만 보통 90,000Kip 정도 합니다.

방비엥의 각종 투어 및 숙소 식사 교통편 예약 및 길안내, 짐보관, 샤워, 여행정보 등은 저희가 운영하는 시실리 식당에서 예약하니 편하게 문의 주시면  자세히 안내하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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