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호치민 이틀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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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호치민 이틀째.

로사앤로이 1 3410
어제 호치민에 도착해서 이틀째인데요,
원래는 메콩델타 1day 투어(해피투어 6$)를 가야 되는 건데 아침에 막상 사무실에 가보이 다 유럽계이고 영어 안되는 저로썬 왕따되기 싫어 투어 비용 날리고 pc방에서 죽치고 있습니다.
어흐흑~ㅜㅜ

인사이드 베트남을 가이드북으로 삼았는데요,
현지에 도착하니 약간 변경된 사항이 있는거 같습니다.

1.pc방

먼저 데탐거리 주변에 있는 pc방 요금이 상당히 저렴한거 같습니다.
보통 1시간 당 4000동~8000동 정도 하는거 같고요, 인터넷 폰 요금도 분당 1500동~3000동 정도 하는거 같습니다.
수첩을 숙소에 놓고 와서 자세한 정보는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2. ocean 게스트하우스

전 ocean 게스트하우스(217 Pham Ngu Lao, 에어콘룸, 욕실포함, 핫샤워, 더블베드)에 혼자서 묶고 있는데 7$이 아니라 10$입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안되는 영어로 가이드북 숫자를 가리키면서 9$로 깎아버렸는데요 아마 혼자라서 깍아준거 같습니다.
아주 좁은 발코니 있고 전망 좋고 방 깨끗합니다.^^ 

3.다이아몬드 플라자.

13층에 있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sky view 레스토랑에 찾아갔는데요, 헬스클럽 직원이 친절하게 문 닫았다고 알려주더군요.--;;

13층인가 14층인가에 영화관도 하나 있더군요. 베트남 영화가 보고 싶거나 영어가 잘 들리신 분들은 한번 찾아 보세요.--;;

그리고 4층에 있는 inter plus pc방을 찾아 갔는데 4층에는 볼링장과 오락실, bar만 있었습니다.
4층에는 주로 머리 염색한 베트남 총각, 처자들이 돌아다니는데요 철권이나 한판 할까 하다가 bar에서 맥주만 먹고 왔습니다.--;;
산미구엘 20000동, 스낵 4000동 하더군요.
별로 할 건 없고여, 그냥 4층 전체에 유로댄스 풍의 음악이 꿍꽝꿍꽝 나오고 염색한 총각 처자들이 휙휙 돌아다닙니다.--;;
금연구역인거 같아 골초 분들은 불편하십니다.--;;

4. 세옴

오늘까지 3번(데탐-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데탐, 노틀담성당-데탐) 타게 됬는데요, 모두 10000동 씩 냈습니다.--;;
담부터는 깎아보려고여.--;;
가끔씩 얼마냐고 물어보면 2$ 내라는 후안무치한 기사들이 있습니다.--;;

5.벤탄 시장

아침 7시 정도에 가니 옷가게 몇군데랑 음식점들만 문을 열어서 닭고기 쌀국수인 퍼어가(10000동)만 한그릇 먹고 왔습니다.--;;
'노 라우텀'이나 '또이 꽁 안 라우텀'하시면 우리 입맛에 안맞는 향채는 빼줍니다.
양은 적지만 맛있습니다.^^

5. 여행자 물가

캄보디아 보다는 싸고 태국과 비슷하다고 느껴지지만 태국보다 오히려 더 싼거 같습니다.
물 큰게 5000동, 캔맥주(333)이 8000동, 반미(바게트샌드위치)가 5000동 정도 합니다.
어제 반미를 두개나 먹었는데 두번째 갈 때는 4000동에 주시더군요.^^;;

6. 친절도

아직은 이틀 밖에 안되서 잘 모르겠지만 태국보다는 못하지만 대체로 친절한거 같습니다.
길 가다 보면 세옴 타라고 많이 하는데요, 좀 귀찮기는 하지만 그다지 불편한건 못 느꼈습니다.
오히려 길 물어보면 잘 가르쳐 줍니다.^^;;


계속해서 사고 치면서 여행하다가 다음에 또 올리겠습니다.^^;;
꾸벅~

1 Comments
최군이시다 2019.11.27 13:47  
저도 혼가 호치민 가보려고 하는데 참고하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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