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돈(돈뎃)에 한국사람 좋아하는 라오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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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돈(돈뎃)에 한국사람 좋아하는 라오보이.

Ador 11 4922
정말 오지랍 떨긴 싫은데.. -_-
너무 쓰레기 같은 분이 하나 있으셔서...
 
돈뎃에 한국사람만 보면 좋아하는 라오 남자애가 있습니다.
 
 
패턴은 비슷비슷한데, 자기는 한국 좋아한다고 태국에서 학교다닐 때 한국 여자친구가 있었고 예전 여행에서 한국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말하면서 한국에 관한 화제로 친해지려고 합니다.
 
좀 친해졌다 싶으면 자기 가족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가서 밥먹자고 합니다. (세번의 경우를 보았습니다.. -_-그 짧은 시간에.. )
 
나이는 상대 한국사람에 맞춰서 계속 변하고요..(22살이 됬다가 24살이 됬다가 29살이 됬다가..)
만나는 사람마다 내일이 생일이라고 초대합니다 (물론 자기 가족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거절했던 친구가 생일파티 한다고 했던 그 시간쯤에 주변을 지나가보니 레스토랑이 텅텅 비어있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왜 아무도 없었냐고 물어보니까 취소됬다고 합니다. ㅋㅋㅋㅋ
 
그렇게 된지 하루 뒤에 다른 분께 또 내일이 생일이니까 초대하겠다고..휴..... ㅡㅡ
 
 
 
 
더 나쁜 케이스는 일행 없는 동양 여자애에게 성희롱적인 발언들을 하고 할말 있다고 방에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숙소가 방갈로라 샤워장이 밖에 따로 있는데 그곳에서도 들어오려고.. -_-
 
 
저는 다행히 일행이 있기도 했고 그 놈 느낌이 좋지 않아서 얘기 몇번 하고 끝났습니다. 얘기 좀 나누나 영 쓰레기 같아서 계속 경멸하듯이 봤더니 그 뒤로 접근을 안하더라고요. 그런데 다른 여자분이 혼자 있는데 그런 험한 꼴을 당해서 -_- 얼마나 무서웠겠어요. 게다가 그놈은 < 그 여자분이 나를 좋아한다고, 나랑 같이 빡세에 가자고 그랬다, 그런데 나는 돈이 없어서 빡세에 같이 가지 못했다>는 거짓말을 하더군요.... -_-
 
 나중에 내가 그 여자분을 만나서 진실을 듣게 될 줄은 그놈은 상상도 못했겠지요 -_-
 
 
 
나중에 다른 지역에서 돈뎃에서 잠깐잠깐 보았던 한국분들을 만나게 되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그놈이 똑같은 패턴으로 모든 한국 분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됬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쓰레기더라고요...  
 
그놈은 우리가 이렇게 모여서 니놈의 거짓말을 알게될거라는 생각도 못했겠죠. -_-
 
 
얼굴은 이렇게 생겼고요
이름은 모릅니다.
자기가 엄청 잘생겼다고 생각하고요
돈뎃에서 여행사에서 일하고 있고 가족들이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합니다. 
 
 
시판돈(돈뎃)에 가시는 분..
 
이놈이 또 다가와서 껄떡되면 너 한국에서 쓰레기라고 소문 다 났으니까. 그 좁은 섬에서 세상 무서운 지 모르고 깝치지 말라고좀 전해주세요.... -_- 메일이라도 알면 전해줄텐데. 아깝네요
 
 
 사진은 제가 찍은 사진이 없어서 인터넷이 있는 거 불펌했습니다..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ㅜㅜ

[이 게시물은 고구마님에 의해 2012-07-31 20:24:43 라오스 묻고답하기/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11 Comments
현석 2012.07.31 14:03  
참,,,이런어리버리한테 한국여자들 빠집니까?...똑똑하다고  자부하는 한국여자들말이에요...
Ador 2012.07.31 14:42  
한국여자 싸잡아서 비하하는 이야기는 참 듣기 불쾌하네요.
제목 수정 했습니다.

글 제대로 읽으셨는진 모르겠지만
 
제가 만난 여자분들 중 그 누구도 저 놈에게 빠진-_-분 없었고요
저놈이 그냥 일방적으로 들이대는 것 뿐입니다.

조심하시란 의미에서 글 올린 거고요.
서울시민 2012.07.31 14:11  
저는 여자였는데 라오스 여자가 아니라 라오스 혼자 놀러온 어린 태국여자..
분위기가 묘했음...같이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자면 갈 분위기..
돈을 바꾼다고 카드만 8장이상 꺼내서 고민하다 가게에 들러서 카드 깡으로
라오스 돈을 바꾸던데....내가 싼 게스트하우스만 찾아댕기니 알아서 떨어져 나갔지만
만약 같이 호텔 같은 방 잡았다면 내 지갑에서 돈 빼가고 카드 빼가고 그랬을지도?
ㅎㅎㅎ
Ador 2012.07.31 14:46  
돈뎃에서 그러셨다는 건가요?;; 특이하네요 여자분이;

저는 돈뎃 참 싫더라고요. 현지인의 삶의 활기는 전혀 느낄 수 없고 넘쳐나는 happy메뉴들..
서울시민 2012.07.31 16:19  
돈뎃은 아니고 루앙프라방에서....^^
그냥이에요 2012.07.31 14:40  
게스트하우스 이름과 레스토랑 이름을 알려주세요. 정보 공유차 부탁드립니다
Ador 2012.07.31 14:47  
제가 상호명 같은 걸 정확히 기억을 못해서.;; 다른분들께 여쭤보고 올리겠습니다.
관운장 2012.07.31 17:04  
거기도 그런분이 있군요 카오산에만 있는줄 알았는데...광고좀 많이하세요
2012.08.31 10:20  
어떤 한국 여자분의 개인 연애담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저 넘이 그 넘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느낌상 맞는것 같네요...

여행을 하다가보면 남녀 사이에 로맨스도 생길 수 있고 하니....
뭐 그 문제에 대해서는 논하고 싶지 않습니다.... 만.... 조금 우려되는 것은...
본의 아니게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정도...

어떤 의미에서는.... 위 남자도 피해자 일 수 있습니다.
아무튼... 모두 조심하시길.....
꼬비1 2013.03.15 02:05  
에잇 이놈 맞네!  mr.b gh 들어왔다 공동 욕실이 최악이고 와이파이도 안되길래 딴 게하찾던 중에 봤습니다.
선셋쪽으로 걷다가 선라이즈 꺾어지는 3거리에서 여행사 하던데요. 알바인진 뭔지 모르겠지만...여행 비용 나온 간판 사진 찍으려니까 말걸면서 숙소 자기 친구가 하는데 ㅡ마리나 게하ㅡ있다고 하고 어떤 분이 추천해 줬던  싼티밧? 인가 거기도 1 하고 2하고 둘다 자기네 거라고 하길래 숙소까지 다 알아보고 가격도 흥정해주고 해서 낼 마리나 게하로 옮기려고 했는데... 몰래 사진 찍고 같이 밥먹자한게  영걸려서 보니 그놈이네요. 물론 밥같은거 같이 안 먹었구요! 됐다하긴 했지만
안그래도 마리나에 묶던 여자분들이랑 그놈인가 했는데? 눈썰미 안좋은 저는 몬 알아봤구요ㅎ  저 사진 보단 멀끔 하고 키 큰편입니다. 이름이 드어이  래요. 또라이를 된 발음으로 하면 비슷합니다. 저 혼자 다니는데 아침일찍 돈 콘쪽으로 보트기다렸다 넘어가야겠네요.
정리하면 이놈 나와바리가 선셋 마리나중심으로 싼티밧 까지인건 확실합니다 선라이즈 쪽 3거리 여행사에 앉아있는 걸 처음 본거니 꾀 나와바리가 넓군요.  제가 나이가 있어서 엔간하면 대차게 무시 할만도 하겠지만 화장실 훔쳐보고 들어오려고 한다는 건 ... 뭐 그렇네요 오늘 첨왔는데 기분 잡쳐서 잠도 못 이루고 있어요 ㅜㅜ 아 맞다! 숙소 알아보고 돌아갈때  지금 머무는 방이 몇호냐고 물어봐서 모른다고 했더니 저스트 조킹 이러길래 뭔가 했는데 소름 돋네요

오늘 마리나에서 뵌 분들 인사 못하겠네요. 여행잘하세요.
무상1962 2013.09.17 01:01  
보면 줘 패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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