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뎃ㅡ짬빠삭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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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뎃ㅡ짬빠삭 이동

jilla 2 1491
태사랑에 많은 정보가 있어서 새로울 것이 없을 지 몰라도 혹시 도움이 될까 싶에 올립니다^^

오늘 돈뎃에서 짬빠삭으로 이동하여 왓푸 보고 짬빠삭 숙소에 돌아왔습니다.
돈뎃에서 짬빠삭으로의 이동은 거리에 비해 여러 교통수단을 갈아타야 합니다.
여행사에서 예약을 해도 돈뎃ㅡ반나까상 보트 이동, 반나까상ㅡ반므앙 미니밴이동, 반므앙ㅡ반파핀 보트이동, 반 파핀ㅡ짬빠삭 중심지까지 뚝뚝 이동을 해야 짬빠삭 다운타운에 도착하게 됩니다.

돈뎃에 여러 여행사가 있었는데 짬빠삭 행 미니밴은 모두 70000낍이었습니다. 여기엔 돈뎃에서 반나까상까지의 보트비와 반나까상에서 반므앙까지의 미니밴 요금이 포함되어 있고 반므앙에서 반파핀까지의 보트요금과 짬빠삭 중심지까지의 뚝뚝 요금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제가 묶은 Souk San guest house 에서는 65000낍이었습니다. 포함 사항은 같구요.

돈뎃에서의 출발은 오전 11시입니다. 그 시간이 되면 돈뎃섬 북쪽 선착장에 많은 사람들이 보트를 기다리고 있는데 저희는 Souk San 레스토랑에서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선착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한배에 타고 나갈 동안 저희는 쑥산에서 바로 연결된 선착장에서 단독으로 배를 타고 나갔습니다. 아마도 쑥산 게스트 하우스에서 소유한 배인가 봅니다. 5000낍 싸기도 했지만 둘이서만 타고 가니 기분이 좋더군요.

11시 좀 넘어 돈뎃섬을 출발하여 반나까상에 20여분쯤 도착하고 반나까상 선착장에서 버스 터미널(역할을 하는 곳)까지 5-10분 정도 걸으셔야 하고, 거기서 가지고 있는 표를 버스 표로 바꾸셔야 합니다. 짬빠삭행 미니밴은 12시 출발이므로 약 30분 정도 기다렸다 미니밴에 오릅니다. 반므앙에 1시 40분 도착이라고 적혀 있지만, 2시 좀 넘어 도착합니다.

여기서부턴 스스로 배타고 뚝뚝이 타고 해야 하는데요. 미니밴 기사 아저씨가 차에 탄 사람 전부에게 제안을 하더군요. 미니밴 통째로 배에 싣고 강을 건너서 짬빠삭 중심지까지 미니밴으로 데려다 주는 데에 개인당 25000낍씩 더 내라구요. 기사 아저씨 말론 보트가격은 20000낍이고 뚝뚝 가격은 모르겠자며.. 암튼 저희 미니밴에 탄 사람들은 모두 동의했고 차 째로 배에 싣어서 강 건너 중심지라고 웡빠섯 게스트 하우스 앞에 내려줬는데 2시 반쯤이었습니다.

돈뎃ㅡ짬빠삭 이동 정보 이상 끝.^^

# 짬빠삭ㅡ왓푸 정보
뚝뚝 대절하여 갔다 왔는데 4명에 8만낍. 3시 좀 넘어 출발하여 3시 반쯤 도착. 구경하고 짬빠삭 중심지까지 돌아오니 다섯시 반쯤  되었었습니다.

# 돈뎃의 Souk San 게스트하우스 정보
ㅡ선라이스에서 선셋으로 넘어가는 위치에 있어서 선착장에서도 매우 가깝고 선셋 선라이즈 모두 아우르는 위치에 있음. 방갈로와 숙소는 선셋 사이드라 선셋을 보기 위한 최적의 위치를 가지고 있고 레스토랑은 썬라이즈 쪽으로도 있음
ㅡ썬셋 리버뷰 숙소를 구하려고 한시간 넘게 돈뎃 숙소를 알아봤는데 방갈로들은 다들 오래된 목조 건물이라 방도 정말 작고 시설이 형편없었음. 단지 뷰만 좋고 저렴함. 대부분의 팬, 화장실 딸린 리버뷰 방갈로는 5만낍. 리버뷰 아닌 건 4만낍도 있었고, 방은 딱 침대만 들어가는 사이즈. 다른 가구는 일체 없었음. 침구나 침대.. 목조 바닥 등등 상태 정말 안 좋은 것들이 대부분. 좀 시설이 괜찮거나 에어컨이 달린 방은 방갈로도 아니고 리버뷰가 아니었음. 그리고 방갈로 형태든 일반 건물 형태든 에어컨룸은 대부분 12만낍. 그나마 에어컨룸이 많이 없음.
ㅡ쑥산은 절대 좋은 시설 아니지만 리버뷰 방갈로 치곤 방도 작지 않고 화장대도 있고 화장실도 사용할만한 수준이었음. 에어컨 룸도 있음. 약 1시간 동안 많은 방갈로 숙소들을 보면서 정말 눈낮아졌구나를 느끼며 이정도에 만족ㅋ 팬룸 5만낍, 에어컨룸 12만낍. 참고로 지금 시판돈도 밤에 에어컨 필요 없음. (한국만이 아니라 여기도 이상기온인지 지금 짬빠삭도 밤되니 엄청 춥네요ㅡㅡ)
ㅡ화장실에 개미 많음. 방 안엔 없음. 화장실 개미는 수많은 방갈로들을 돌아보면서 그려려니 하게 됨.
ㅡ콘센트 하나 뿐임. 양변기이긴 하나 푸세식임. 바가지로 퍼부우면 큰 볼일도 잘 내려나긴 함ㅡㅡ. 온수 안되나 찬물도 아니고 미지근한 물이라 더운 시판돈에선 괜찮음
ㅡ결론은 쑥산은 제 기준으론 추천할만 함. 리버뷰 팬룸은 가성비 괜찮은 듯  합니다.

별건 아니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총총~^^
2 Comments
역류 2016.01.25 10:27  
누군가에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뽀올뽈 2016.02.14 00:17  
감사합니다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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