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6번 글을 참고하여
시내 여행사에서 버스표구입..(참고로 숙소에서도 같은 가격이었음-숙소는 shadow of angkor, 더블 15불 싱글로 쓴다니깐 13불로 깍아줌)
버스표는 35불..새벽 5시 30분 픽업옴..호텔마다 돌면서 픽업하고
어영부영 7시 다 되서 출발..숨차게 달려서 라오스 국경에서 1불 캄보디아 국경에서 2불 헌납..왜 돈을 받냐니까 라오스에서는 도장 찍는 값이라고 하고
캄보디아에서는 overtime 근무라서 그렇다는데..내 보기엔 걍 삥뜯기거 같음..

버스표를 살때 'include boat'라고 썼는데
아무소용없음..차라리 처음부터 보트값 따로라고 하던지..
버스회사에 전화해보라고 해도 막무가내..
원래는 돈뎃으로 가기로 하고 버스표를 산건데..
실갱이하다가 아저씨가 돈뎃행 보트 보내버리는 바람에
돈콘행 보트를 걍 탔음..것두 돈뎃행이라고 속이는 아저씨의 농간..
결국 돈콘행 보트 2불주고 탈수밖에 없었어요..
보트타기전에 비오고 날도 어두워지고 해서..

돈콘에서 시엠립가는 버스는 16불이네요..
왜 씨엠립에서 더 비싼건지..

참고로 미니버스타고 4시간쯤 내려오다가 vip버스로 갈아탔는데
운나쁘게도 에어컨이 제기능을 발휘 못하는지라..
쪄죽는줄 알았어요..35불씩이나내고 찜통 버스를 탈줄은..
머 제가 탄 버스만 그런거겠죠?^^;

남부로 내려와서 캄보디아 넘어가실 거라면
씨판돈의 돈콩,돈뎃,돈콘 중 한곳에서 머무르셔도 좋을듯..
참 좋네요..
근처 인터넷 카페 때문에 wifi도 잡혀요..(비밀번호 없네요..)

사진은 숙소..더블 침대 싱글 5불이고요..더운물은 안나오는데
날씨가 워낙 더워서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