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서 좀도둑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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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서 좀도둑 조심!

찬공 13 4810
사람 사는 곳, 특히 관광지는 어디나 마찬가지겠죠. 라오스 가시는 분들 긴장풀지 마시라고 올립니다. 요즘 여행자를 노리는 그분(?)들은 지갑이나 가방을 통째로 슬쩍하지 않습니다. 특히 숙소에서 일을 도모할 때 그렇더군요. 통째로 다 가져가면 숙소 주인에게 항의 들어가고 경찰 개입하고 문제가 복잡해질 수 있으니 큰 단위의 돈만 슬쩍 빼갑니다. 카메라, 스마트폰, 노트북만 쏙 빼가거나... 그래서 여행자가 분실 사실을 알아차릴 때까지 시간을 법니다. 아는 사람이 이런 방식으로 당했습니다. 돈이나 귀중품은 반드시 휴대하시고 세 발짝 이상만 걸어도 방문 꼭 잠그세요. 방비엥에서 카약킹이나 튜빙할 때 귀중품은 숙소에 맡기는 게 안전하다고 해서 여권 든 복대랑 여행경비, 카메라 등을 맡기고 다녀왔더니 제 물품이 게스트하우스에 딸린 식당 방석 위에 방치돼 있더군요. 스텝이나 주인도 주변에 없고요. 식겁했습니다. 재가 돌아오기 직전까지 옆에서 지키다 하필 그 순간에 자리를 뜬 건지는 몰라도 하여간 방치된 순간이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불특정 다수가 드나드는 확 트인 공간에요. 한국인 게스트하우스라 속상해도 감정 상할까봐 별 소리 못했는데요. 차라리 방에 두고 잘 잠그는 것만 못했죠. 야외 엑티비티를 나갈 때 소지품 보관에 주의하고, 숙소에 맡길 땐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는지 꼭 확인하세요. 라오스에 가면 마음이 풀어지기 쉬우니 조심하셔서 즐거운 여행하세요. 속상한 일 당하면 아무리 좋은 여행지라도 악몽같은 곳이 돼버리니까요.
13 Comments
단하나 2012.11.23 18:24  
한인 게스트라고 말씀 안하시면 안돼죠.
말을 자꾸해야 손나쁜 직원을 추출하거나 자꾸 긴장시키죠. 그래야 다음 손님들이 피해를 안보고..
해외여행자 2012.12.26 11:17  
맞습니다.
그런데 누가 한인게스트라고 말하면 안 된다고 했나요?
찬공 2012.11.23 22:18  
귀중품 보관이 허술했던 경우는 당장의 피해가 없어서 그냥 지나갔습니다. 나중에 한 마디 할 걸...후회도 됐지만 잘해주겠거니 믿고 보관상태를 확인안한 제 불찰도 있어서요.
딜링매니아 2012.11.25 03:05  
오키 명심하겠습니다
성엄 2012.11.25 16:47  
어느 나라를 가든 내 물건은 내가 챙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경우는 라오스인을 탓할게 아니라 물건을 맡은 게스트 하우스측의 과실입니다.
물건을 맡았으면 책임있게 보관할 의무가 있는 게 아님니까?
그리고 어느 게스트 하우스인지도 여기에 글을 올리셨으면 밝혀야지
방비엥있는 한인게스트하우스 모두 피해 본다고 생각합니다.
방비엥에 있는 한인게스트 하우스도 이 글을 보신다면 가만히 앉아 발생할 피해를 생각하셔 밝힐 것을 요청하세요.
해당 업소는 정중히 사과하시고 예방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객지에서 열심히 노력하시는 한인업소에 피해가 없고 모두 잘 이용하시고 다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단하나 2012.11.25 18:32  
듣고 보니 그러네요. 한인업소가 한개만 있는것도 아니고..
관리소홀 게스트하우스 측 잘못이군요.

엉뚱한 숙소가 오해받지 않도록 밝히는게 맞을듯 합니다.
찬공 2012.11.26 17:48  
성엄님.
제가 글 올린 건 여행자 스스로 긴장풀지 말고 조심하자는 취지였지 어느 업소인지 밝혀서 흠집내자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제 글 어디에도 라오스인을 탓하는 부분없습니다. 글의 첫부분에 사람사는 곳 어디나...특히 관광지라면 더 그렇다고 썼습니다. 본질외의 요소에 초점이 가길 원하지 않습니다. 사실 이런 일은 한인, 현지인 숙소를 막론하고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여행자들 사이의 정보로 생각하고 본인이 필요한 부분만 챙기셨음 좋겠습니다.
Goldwing 2012.11.30 14:43  
찬공님,
어떻게 현금이나 귀중품을 간수해야 되는지요? 그냥 방에 놔두고 문을 잠근후 물놀이를 같다오면 괜찮을까요? 1월달에 라오를 처음 가는데 걱정이되서 묻습니다.
찬공 2012.11.30 16:36  
튜빙이나 카약처럼 강에 갈 때 방수기능 있는 주머니 대여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넣어서 본인이 휴대하고 가거나 숙소에 맡기되 안전한 곳에 보관하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그 이외의 일반적인 여행시에는 방에 두는 것보다 본인이 휴대하길 권해드리고요.
대신 손에 들고 다니지 마시고 몸의 일부처럼 밀착해서 휴대하세요.
평화의쉼터 2012.12.14 17:42  
안녕하세요
찬공님이 말씀하시는곳이 저희 블루게스트하우스인거같습니다
너무늦게 답변 올리는것에 대해서도 사과를 드립니다
저희 게스트하우스는 4층이 비원레스토랑입니다
비원레스토랑에는 CCTV가 설치되어있기에 저희들이 태만했었던거같습니다
사과드립니다
저희 블루게스트하우스는 객실1층과 2층 3층 그리고 식당내 대문앞에 총 6개의 비디오카메라가 설치되어있습니다
태만햇던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해외여행자 2012.12.26 11:26  
cctv가 설치되어 있다고 해서 범죄가 일어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따지면 한국에서 cctv가 설치된 지역에서는 범죄가 전혀 일어나지 않아야 하는데 실제로는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cctv만 믿고 아무데나 둘 것이 아니라 주인/직원 외에는 아무도 접근할 수 없는 공간의 잠글 수 있는 수납공간에 손님들의 귀중품을 보관하는 것이 올바릅니다. 항상 여권도 같이 보관하여 물건 회수시 여권 사진과 얼굴을 비교하여 돌려주시구요. 이러한 시스템을 잘 구축해 나가실때 비로서 전문적인 숙소업체로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화의쉼터 2012.12.29 22:05  
맞습니다
찬공님께서 일깨워주셧네요
서랍장을 새로하나만들어서 철저히하도록하겠습니다
해외여행자님의 말에 귀기울여 시설토록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쥰니 2013.02.11 15:35  
솔까말 나는 이런 사고 안나서 잘모르느네
자기 중요물건은 자기가 잘 간수해야지 남탓을 하고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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