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쏙 게스트 하우스에서 가까운 메콩강변에 있습니다.
여주인이 한국인이구요. 남편분은 영국인? 인것 같았습니다.
다른 곳 보다는 많이 비싸지만 분위기는 끝내주구요.
주인분이 여성이어서 인지 한식맛은 다니며 먹어본 중 최고 였습니다.
셋팅도 너무 이쁩니다. 식사를 하니 한국 손님에게만 주신다는 과일을
한 접시 주시더군요. 정보도 많이 알고 계시구요.

한식셋트 메뉴에는 구이김, 쌈, 오이무침등이 반찬으로 나오구요.
공기밥 하나는 무료로 더 나갑니다. 가격이 비싸니 둘이 가셔서
나눠드시면 좋을 듯. 찌개양이 넉넉해 충분히 드실 수 있습니다.
밥양은 적은 편이어서 우리는 무료 밥에 공기밥 하나 더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위층은 생활공간이지만 사진보기를 원하는 분들은 양해를 구하고
올라가서 더 보실 수 있구요. 남편분이 사진작가여서 앞으로 여행사진
워크샵을 해볼까 생각하고 계신답니다. 사진 좋아하시는 분들 문의해
보세요.

라오에서 처음으로 한국인 숙소와 여행사등을 이용해 봤는데요.
의외로 편하고 좋더군요. 그리고 제가 이용했던 라오의 한인업소들은 한국인, 웨스턴을 비롯한 다양한 국적의 여행자들이 고루 이용하고 있었구요.
빅트리, 알디는 오히려 웨스턴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