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티엔 - 하노이 국제버스(하노이 국제터미널에서 연결해주는 가짜택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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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티엔 - 하노이 국제버스(하노이 국제터미널에서 연결해주는 가짜택시 주의)

늘픔이 0 5863


이 구간 2010년 7월 중순경 슬리핑 버스 이용했습니다. 버스요금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 --;;; 폰트레블에서 구매했습니다.
이 게시판 검색했을 때 2010년 4월 정보가 있더군요.
스케줄은 차이 안나지만 몇 가지 주의 사항만 알려드립니다.
버스가 오전에 국경을 통과하면 급속도로 속도가 느려집니다.
한산한 길에서 약 20킬로로 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점심 먹고 나서는 화장실 갈 시간도 안주더군요. (슬리핑 버스 안에 화장실이 있지만, 변기물이 넘치기 직전 상태라 여자인 저는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남자들은 1시간에 한번씩 차 설때 화장실을 길거리에서 해결했습니다.
여성분들은 생리일을 피해서 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그것도 라오스 버스 운전기사 3명이 급할때만 그렇게 간간히 세웁니다.
중간에 라오스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몇번 타고 내리고 해서 이게 익스프레스인가 로컬인가 헷갈리기도 했습니다.

밑에 글에 같은 구간 이용하신 분은 오후 4시에 하노이 도착하셨다고 했는데,
저희는 밤 8시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국제버스터미널은 외곽이라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터미널 도착하기 5분전에 베트남인으로 보이는 남자가 호텔까지 5달러에 모셔주겠다 어쩐다 하고 떠들어댑니다. 버스기사한테 구시가가 머냐고 물어보니 라오스인이라 자기들은 모르겠다고 합니다.

무작정 택시를 잡으면 돈이 많이 나올거 같아 그 베트남 남자를 따라가 보니 미니버스에 사람이 꽉 차 있어서 우리 버스에 타고 있던 외국인들은 다음 차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구시가로 가는데 어떻게 가면 좋겠느냐 물어보니 옆에 택시를 타라고 알려줍니다. 택시기사에게 지도까지 주면서 길을 알려주네요. 이때 가짜임을 눈치챘어야 하는데 택시기사가 길을 모른다는걸 이상하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24시간 버스타고 내려서 눈에 뵈는게 없었던거 같습니다.
근데 그 택시가 가짜택시였고, 요금이 미친듯이 많이 나왔습니다. 동이 없어서 달러로 낸다고 하니 30달러를 요구했습니다. 일본인 애랑 한국인 한명이 같이 있었는데 저희 한국인은 말도 안되는 액수라고 거칠게 항의했는데 일본인 애는 쿨하게 10달러 주고 내려버립니다 --;;; 
그래서 우리도 포기하고 내렸습니다. 그런데 구시가에서 방향을 못잡아서 우리가 가려는 숙소를 못찾고 한시간을 헤맸습니다.
하노이가 초행인 분들은 복잡한 구시가 보다 호수 서쪽 성당 근처나 남쪽에서 숙소를 구하시는게 편할 것 같습니다.
구시가에서 방향 못잡고 미쳐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사기 안당하시길 ㅠ.ㅠ
택시는 마이린 같은 회사 택시 이용하시구요~
베트남에서 아웃 하실거 아니면 그냥 라오스에 더 계시면 좋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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