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루라군 - 자전거로 가세요. 새로 포장하고 정비해서 길 아주 좋아요.
불루라군을 자전거로 가고 싶었는데 관련글을 검색해보면, 누가 불루라군을 자전거로 가라고 했나? 개고생했다...는 등 자전거로 가기 힘들었다는 글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좋게 갔다왔다는 글도 있었지만 드물었다.
비포장에 오르막도 심하고 너무 힘들었다는 내용에 지레 겁먹었더니..ㅠㅠ
자전거로 가기 너무 좋은 길이었다.
알고 보니 최근에 포장을 한 모양이다. 포장을 하면서 길도 새로 정비하여 오르막도 대부분 없앤듯.
최근에 다녀오신 분이 이런 정보 좀 올려주지... 많이 검색했는데 자전거로 가기 힘들다는 글 뿐이더니....
썽태우에 실려가지말고, 툭툭도 타고 가지말고, 불루라군 - 자전거로 안심하고 가시길...
가고 싶은 시간에 가서, 놀고 싶은 시간까지 놀다가, 오고싶은 때 올 수 있고, 더군다나 가는 길이 경치가 정말 좋은데 경치 좋은 곳은 내려서 구경하고 사진 찍고 갈 수도 있으며 가격도 가장 싸니 자전거로 안심하고 가면 된다.
숙소에 따라서 자전거 무료대여도 있고, 빌리는 값도 얼마 안 한다고 알고 있다. 비싼 자전거 필요없으니 일반자전거로 빌려도 된다.
대신 자전거를 빌릴때는 빌리는 자전거 여기저기 사진으로 많이 찍어두거나 동영상으로 남기시길... 돌아와서 반납할 때 이런저런 흠을 지적하며 바가지를 씌운다고 하니... 여기는 바가지왕국인 방비엥이라는 거 꼭 기억하자. ㅎㅎ
대부분 평지고 한 군데 오르막이 있긴한데 아주 쉬운 오르막이다.
한 무리의 외국인 가족들과 또 커플인 것 같은 외국인들이 자전거로 가는 모습이 아주 평화로워 보이더라... 왕 부러웠다. 이 구간 정말 자전거로 가고싶었는데...
거리에 자전거대여점 많이 있던데 가격은 5000킵부터 시작하던데... 정보글 검색해보면 1만킵으로 가장 많이 대여받는 거 같네요.
충분히 초보도 갈 수 있는 아주 넓고 좋은 길이니 자전거로 불루라군 가세요.
가장 싸고 가장 여유롭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