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톰호텔 가격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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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톰호텔 가격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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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것은 알자는 취지로 별것 아니라면 아닌 일이지만

앙코르톰호텔에서 있었던 일을 올려봅니다.

씨엡립에4시쯤 도착해서 앙코르톰 호텔 사장님과 이틀 일정을 상의

했었습니다.

저희 일행이 많은 관계로 봉고차를 권해주시더군요.

봉고차 하루 30달러, 반띠에이 쓰레이 추가 10달러, 톤레샾 호수 5달러, 이렇

게 플러스가 되더군요. 머 그렇다 쳤습니다.

근데 톤레샾호수 보트를 12달러 말씀하시더군요. 여기 가격 정보에서 10달러

로 본 터라  제가 가격이 오른거냐고 여쭤봤습니다.

그랬더니 10달러 짜리도 있는데

12달러짜리랑은 틀리다고 하시더군요. 12달러짜리를 타면 보트에 다른 사람

은 안태우고 우리끼리만 가는거라고요. 사실 2달러 차이 그냥 그럴수도

있겠거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같이 간 일행분들이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라 2달러 차이로 관광이 편하게 된다면 머 대수겟냐 싶었거든요.

그러면서 저희 일행분이 여쭤보았죠. 호텔 들어가는 길에

서울가든2라고 쓰여있는 걸 보신 터라 서울가든과 가까운 사이인가보다라

고요? 톰사장님께선 별 사이 아니라면서 좀 석연찮은 얼굴이셨습니다.

사실 요즘 여기 게시판에 서울가든에 대한

안좋은 리뷰도 많고 해서 톰사장님도 아시는가보다 햇죠. 그래서 관계 별로

없다고 하시나보다 했구요. 역시 서울가든에서 톤레샾호수

보트를 12달러에 끈으셔서 기분상해하신 리뷰도 보고 간지라 대강

느낌으로 때려맞추고 세상 다 그런거지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나서 2일 일정으로 톰사장님이 짜놓으신

일정이 있더라고요. 보면서 제가 어쭤봤죠? 반띠에이 쓰레이는 아침에

보는 게 좋고 앙코르왓은 저녁에 보는 게 좋다는 데 정말 그러냐고요?

그랬더니 톰사장님 갑자기 요즘 인터넷이 문제라고 저는 꺼내지도 않은

인터넷 얘기를 꺼내시며 화를 내시더군요. 인터넷에서 좋다는 식당들이나

관광 얘기들 다 틀리다면서요. 레드피아노니 fcc니 그런 곳들 다

별로라고... 좀 황당했고 저도 화가 나더이다.

아마도 제가 12달러 보트를 물어본 대서 아 얘가 인터넷에서 서울가든 리뷰를

봤나 싶고 그래서  갑자기 인터넷 얘기를 꺼내신 걸로 추측이 되는 데

어찌됐던 얘기 오가다가 걍 서로 오해있엇나보다 하고 좋은게 좋은거지

식의 한국인 특유의 입담으로 저도 걍 넘기기로 했습니다. 관광이 목적이지

그분과 싸우러 온게 아니기에 기분 상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러고 나서 위층에 올라가서 세수를 하고 내려왔습니다. 그날은 너무

늦어서 아무 관광이 안된다고 하시길래요.

다른 분들은 식사를 시켜놓고 게시길래 전 식사는 됐고 혹시 달러를 좀 작은

돈으로 바꿀 수 있나를 여쭤봤습니다. 앙코르왓은 사실 갈까말까하고 자료만

뽑아온 상태라 태국서는 큰단위 달러가 환율이 좋기에 작은 단위의 달러를

바꿔오지 못했었거든요. 100달러 짜리를 드렸더니 그럼 조금만 바꿔주시겠다

고 하시더군요.

한15분쯤 기다렸습니다. 톰의 종업원분을 다른 곳에 바꿔오라고 시켰다고

하시더군요. 바꿀 돈이 호텔에 없나보다 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근데 100달러를 모두 리엘로 바꿔옸더군요. 이렇게 몇차례 반복해서

겨우 10달러 바꾸는 데 시간반 걸렸습니다. 제가 좀 둔한데가 있어서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저를 골린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모르겟습니다. 지금도... 하지만 분명한 것은

한국인 업소에 가면 어딜가든 사장님들 인터넷을 아주 싫어하시더군요.

이건 어디나 공통된 점이였습니다.

인터넷에서 잘못된 정보가 퍼진다고요....

잘못된 정보도 물론 있겠지만 인터넷 아니면 지금 어디 이런 자유여행이

가능할것인지 그분들께 묻고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자유여행객 아니면 한국인 업소가 어찌 유지되겠습니까?

어제 아침에 도착해서 두서없는 글이 되었습니다. ㅡ.ㅡ;
12 Comments
동감 2005.03.21 23:47  
  서울가든.앙코르톰 호텔.나가 게스트하우스.세군데
모두 한분이 영업 하시는 업소 더군요
저도 이해가 안가는점은 그럼 이곳 태사랑에도
한국인 업소 한군데 에다 등록 시키던지 각기 등록 시켜 놓쿠 영업 하는점은 이해 안가는 부분 입니다

글구 한국인 업소들 이곳에 여러 안티 글들 올라오면
겸허히 받아 들일줄도 아셔야 하는데 업소란에 올라온 쓴소리 바로 삭제하더군요 그러한 영업으로 얼마나
나은 발전이 있을지 염려 스럽더라구요
전에 저도 느낀점 을 올린적이 있는데 바로 삭제
시키더군요 진정으로 발전을 이루 실려면
쓴소리도 겸허히 받아 들이시길...
동감 2005.03.21 23:55  
  똔레삽 보트 다른곳에서 한척당 8분까지 10달러 받습니다 저희도  10달러에 이용 했 습니다

저희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00관광 이용했는데
보트값 대신 맛사지 바가지 썻던 기억 나는군요
호텔서 굳이 먼 곳까지 가서 지정한 업소 이용 했지만
그곳 여사장 배낭객 한테 로컬 가격에 해준다고 해서
고마운 마음 이었는데 그곳에 진짜 로컬로 오신 분들 같은 시간 같은 서비스 받고 우리 반 값에 이용 하시더라구요..그분들 끼리 말씀 하시는 가격도 분명 들었구요.
그냥 차라리 실력 있는 업소 소개 시켜 준다 했으면
그려려니 하며 기분 좋게 받고 나올텐데 말이요..
얼마 안돼는 돈이지만 기분 상하더라구요
딱풀=W500 2005.03.22 10:25  
  글쓰신 분 심정 충분히 이해갑니다만 한인업소들의 "인터넷때문에 문제"라는 말도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군요...
솔직히 인터넷에 어느분이 "에누리 받아서 얼마에 했다"라는 글을 올리면 어느새 그 가격이 정찰처럼 되어버리는게 작금의 현실입니다. 특히 우리나라가 인터넷망이 잘 발달되어 정보가 빠르기때문에 이런 현상이 더 두드러지겠죠. 한인업소 운영하시는 사장님들 고충 어느정도 이해해 주죠 우리...많은 정보 얻을수 있고, 우리네 음식 먹을 수 있고, 완벽하진 않지만 우리말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스태프들과 기사들도 있고, 가끔씩 이성간의 만남(?)도 기대할수 있고...찾아보면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습니다.

가격이 아닌 친절도나 서비스면에서 질이 떨어지면 한인업소도 물론 지탄을 받아야 하죠. 하지만 작은 가격차이는 그냥 넘어가 주는 넓은 아량을 갖자는게 저의 사견입니다. 물론 작은(?) 가격차이를 넘어서 엄청 큰 바가지 수준이 되면 그 또한 당연히 지탄을 받아 마땅합니다.
첫인상 2005.03.22 15:13  
  전에도 이런 비슷한 내용을 본 적이 있는듯한데 한인업소의 가격논란이 있을 경우에는 사실 여행객 입장에서는 돈의 많고적음을 떠나 한국인에게 속았다는 생각에 속상한 것이지요. 몇달러의 돈에 속상한 것이 아닙니다.
달리 말씀드리자면 윗분의 마사지 경우도 마찬가지고 돈을 좀 더 주게 되는 것이 문제라기 보다는 한국인 업소에서 그 돈에 대해 정당한 사유를 대지 못하는 것이 더 문제라 여겨집니다.

사실 일이달러 갖고 멀그러냐 라는 한국인 특유의 정서로는 당연 넘어가야 하는 일이겟고, 저도 여행 망치고 싶지 않아 걍 드리고 다니긴 하지만 내심 이런 정서 별로 탐탐치 않습니다. 내 귀한 돈 일이달러 이유없이 다른 사람에게 주고 싶지 않더군요. 사실 싸울 기력도 없어 걍 포기하고 주고 다니는 것이지 맞다거나 이해가 가서 드리고 다니는 것은 아닙니다.ㅡ.ㅡ;;
기백만원이라도 마음에 내켜서 쓰는 것과 일이백원이라도 이유없는 돈을 쓰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한국인 업소분들, 누가 시켜서 이국만리까지 가서 장사를 하시는 것도 아닐것이고 어차피 한국인을 상대로 장사를 하러 가신분들인데 가서 무례하지 않게 이용해 드리는게 여행객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좀 더 냉정하게 말씀드리자면 한국인 업소 없던 시절에도 자유여행객은 언제나 있어왔습니다. 그 수가 물론 지금보다는 적었겟지만요.

인터넷이 자유여행객에게도 한국인 업소분들에게도 하나의 교량 역할을 하며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인정했으면 합니다. 여기 게시판에 한국인 업소란을 이용해서 많은 부분 영업에 도움을 받으시는 업주분들이 인터넷의 정보를 쓰레기 취급하는 어패있는 자세는 솔직히 속이 좀 뒤틀립니다. 정찰제처럼 되어버린 것도 어찌보면 인터넷을 통해 영업하시는 과정에서 정보가 공개되다보니 어쩔 수 없는 수순인 것을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일은 어린아이나 하는 짓이지요, 물론 인터넷에 잘못된 정보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일이나 반대급부는 있기 마련이고 부작용 또한 있습니다. 다만 인터넷의 효용성이 반대급부를 치유할 수 있을 만큼의 가치가 있기에 앞서말씀드린대로 자유여행객과 한국인 업소가 인터넷을 매개로 서로 존속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역시 두서가 없습니다.ㅡ.ㅡ;;
방랑자 2005.03.24 01:58  
  얼마전 앙코르에 갔다가 한국인업소에서 골탕좀 먹었습니다. 함께 투숙했던 분은 하룻만에 현지인이 경영하는 게스트로 옮기고 난 나올때까지 버텻지만 .......

해외여행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현지 한국인업소들의 대한 불신은 상당합니다    또 그런걸 생각하면 아애 이용하지 않아야하고 현지 상인들이 추천하는 곳은 가지 도 말아야 합니다
얼마전 정찰제가 정착된 선진국이라는 유럽에서도 현지교민이 운영하는 업소에서 구입한 물건이 많은것은 약 25% 정도차이가 나는것도 있더군요.

태국으로 와서는 현지인이 운영하는 숙박업소를 이용했습니다.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기에 이윤을 붙여야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
그래도.. 2005.03.30 09:57  
  시엠립에선 글로벌 게스트하우스와 걸리버 게스트하우스는 검증이 된 한인업소구요
서울가든과 한국게스트는 문제 많은 업소임다
기러기 아빠 2005.03.30 18:23  
  예....
한인 업소문제가 있지요....
세상에 완벽이란 없는 거 잖아요...저는 프놈펜에서 사업하고 있읍니다.조그맣게 가발을 생산하지요...그래서 씨엠립에 자주하는데 저도 몇번 안 좋은 모습을 보았읍니다 근데 우리나라분들 왜 좋은 것은 말 안고 나쁜 면만 들쳐 외국에 사는 교민들을 다 사기꾼으로 만드는지...쓴 소리는 잘 하나 100% 다 나팠는지 물어 보고자 합니다 일부 몰 지각한 분들로 인해 전부를 매도 하지 마시길..그리고 앙코르 톰/서울가든/나가게스트 하우스 주인은 엄격히 말씀 드립니다 한국 국적자 아닙니다.
그리고 가격이야기 하는데요 코카콜라 원가 얼마여요??? 50원 하나 그거 얼마에 드세요 저 여기서 한식 한끼에 싸야 5$입니다 그래도 감사히 잘 사먹구 있읍니다.왜 한국이 아닌 캄보디아 이니까 한국보다 1$정도 비싼거 당연한거 아녀요 조미료 다 수입해다 쓰는데 수입 상의 물류비라 생각 해 주시길....
00관광은 근데 좀 심했네요 박모씨로 알고 있는데... 
지나보다 2005.04.01 00:36  
  저두 00관광이용했는데 전 여러가지 도움받구 친절했는데
글구 게스트하우스는 걍 돈만내고그날밤짐들구 나왔구요 그ㄸㅒ 찾아가서 도움청한곳이 00관광인데 , 참 맛사지는 저도 로컬가격으로 5불 ,패키지가격으로 10불내구 이용했는데  저는 걍 돈값하던데요 , 글구 기러기아빠 에 동감
참 제가 첨 갔던 게스트하우스는 하도 화가나구했지만 에휴 어떡합니까 이해해야죠 ,글구 거기가 좋다구 그런사람도 있던데 ,그래서 걍 넘 어갔습니다
나그네 2005.04.03 09:46  
  흠, 뜻밖이네요..전 2월에 4명이 앙코르톰 호텔에 있었는데 톤레삽도 10불에 우리끼리만 배 탔었고 차량 대절비도 인터넷에 있는 공식 가격보다 오히려 싸게 해주었던데... 그리구 묵고 있는 동안 늘 친절하고 자상했습니다.
꾸냥 2005.04.04 23:40  
  00관광(한국관광) 아닌가요..??
저 그 여자분한테 놀랜사람 입니다 거기서 인터넷 하다
같은 한국 사람으로서 인사를 했는데 여행에 대한 말을 하더라고요 제가 먼저 물은것도 아니고
그쪽에서 시작을 한건데  정말 돈되는것 때문인지
바우쳐 호텔 이런 얘기만 하더군요 저보고 지금 묶고있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나오라는건지 암튼 사람 어지럽게 만들더라구요

제가 유적지에 대해 물어보니 한심하다는 눈빛을 지으며
가이드 없이 다녀서 그런거라더군요
앙코르 유적은 가이드 없이 다니면 여행 잘못하는건가요??  암튼 대충 얼버부리고 나온 기억이 있네요
아마 그 여자분은 다른곳 가면 꼭 가이드 쓰겠죠 ??
저기요 2005.04.06 22:22  
  흠....다 다른거 같네여.....상황에 따라 기분에 다라...조금씩은 차이가 나겠죠~~
저는 글로벌에 머물렀는데 주인분들께서 상당히 친절하게 해주시더군여....뚝뚝기사도 참친절하고(뱀고기도 사줬어여~현관에 가면 아또우를 찾아주셈~~^^)다른 한국분들도 만족하는듯 했구여....이런 뻘소리를.....
각설하고 요지는 그분들도 그곳에서 사업을 목적으로 하시는거구여 여행객들은 좀더 싸게 편하게를 목적으로 머무는것이기에 마찰은 피할 수 없지요 다만 무조건 한 쪽을 나쁘다고 만은 못할거 같아여 저는 왠지 사기당한 기억이 나중에 친구하고 애기할땐 더 즐겁더군여..(바본가??...ㅡ,.ㅡ)
느낌 2005.04.12 17:17  
  정말이지 현지에 계신 교포 몆분때문에 모두 욕을 먹는다 라는 기러기 아빠님의 말씀처럼 일부가 다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어차피 사업이기에 이윤이 추구되어야 하는거고요
한국분들 현지인과 같은 이윤을벌ㅇ야 한다는건
동남아 특성상 어려움이 따르리라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위의 한국관광처럼 폭리를 취하면 지탄 밭아야 하는것도 사실이구요
여행객 입장에서 더 많은 정보 가지고 가면 좋겠지만
시간에 쫒기는 직장인 입장에선 어절수 없이
교포님들 업소 이용할때 좀더 여행객 입장을 고려해 주십사 하는 이기적일지 모르는 생각이 드는군요

한국관광 박00씨는 앞으로 생각을 바꿔야 좀더 나은 발전이 있을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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