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비엥 게스트 하우스_패밀리 게스트 하우스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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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비엥 게스트 하우스_패밀리 게스트 하우스 정보입니다.

슈아임 5 3869







혼자 배낭여행하면서 많은 일이 생기지요.
그러한 일이 저에게도 생겼었는데

개인적으로 감사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다른 게스트 하우스에 묵고있었는데
우연찮은기회에 패밀리 게스트 하우스 사장님을 뵈고
자전거를 렌트하여 블루라쿤에 다녀오는 길에 사고를 당했습니다.


방비엥이 너무 좋아서, 1주정도 있었는데요,
저는 이미 그 전에 외국인 친구와 오토바이를 빌려서 블루라쿤을 다녀온
경험이 있는지라 너무 쉽게 생각했었나봅니다.

그렇지 않은 분들이 더 많이 계시겠지만, 블루라쿤 가는길이
조금 험합니다.

길이 울퉁불퉁하지요.


 
일반 흙길이라면 충분히 8km정도는 금방가지만
자갈+돌 길의 경우라면 다르지요.

혼자 사고가 나서 좀 다쳤습니다 ;;
당연히 자전거도 좀 망가졌구요


겨우 1시간넘게 시내로 내려와 찾아갔습니다.
너무 죄송한 마음에...



근데 사장님은 일단 자전거보다는 저를 살펴주셨습니다.

28살의 젊은 여자가 혼자 배낭여행와서 다친것이 안쓰러우셨는지
약도 발라주시고... 열무비빔밥도 손수 해 주셨어요!

당연히 돈은 안받으셨구요.



먼 타지에 와서 씩씩한 척 하기는했지만
그래도 너무 놀랐었고 두려웠었는데 자전거 수리비도 정말 수리비만 받으셨습니다!(5만낍...;;)



다친게 안쓰럽다 하시며 숙소도 제가 묵었던 숙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특별히(?) 해 주시고 다쳤을때 많이 먹어야 한다 하시며 계속 밥 먹으라고

챙겨주시고 약도 계속 바를수 있게 해주시구요.




덕분에 방비엥에서 너무 좋은 추억을 만들고 씨판돈으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


#위치

메인 거리에서 Q-bar를 바라보고 우측으로 200m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더 조용하고 한적한 것 같아요.

메인 거리 근처는 좀 많이 씨끌씨끌 하거든요

걸어서 5~10분정도 거리구요, 충분히 걸어다니실 수 있습니다.



게스트 하우스도 깔끔하고 좋습니다!

마당이 저는 특히 더 좋았던거 같아요.
햇볕이 너무 좋아 그동안 묵혔던 빨래도 한번에 다 했네요! ㅎㅎㅎ

방비엥 가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5 Comments
스마티언 2011.02.28 14:13  
ㅎㅎㅎ 글 너무 잘쓰시네요!!
라오스그린 2011.03.02 03:49  
안녕하세요 여행 잘 마무리하시고 잘 도착 하셧나요,,,
상처가 다 나을때 까지는 절대 방비엥 블루라군을 잊지 않으시것네요,,,
늘 행복하시고 ,,좋은 일만ㅇ 있으시길 바랩니다,,,
아름다운 인연이 항상 아름다움을 간직 하조,,^^
유치원일진 2011.03.15 12:35  
전 얼마전 다녀왔는데..아침10시에 청소아줌마가 방문을 막 열고 들어와서 엄청 놀랬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문따고 들어오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체크아웃 시간도 안되었는데!!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라오스그린 2011.03.16 17:38  
안녕하세요? 정말 죄송 합니다,,청소 아주머니들 손님이 외출 하신줄 알고 실수를 햇습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를 부탁 드립니다
슈아임 2011.03.18 03:57  
어떤사람에게는 즐거운 추억이, 그리고 어떤 사람에게는 좋지 않은 추억이 있을 수 있지요.
제가 올렸던 이 글은 단지 게스트 하우스를 소개 했던 것 뿐만이 아닌 저에게 있어서는 매우 감사한 기억이 있었던 장소를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올린 글 이었습니다.
패밀리 게스트 하우스에 관한 글이 제 글말고도 많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혼자 여행하다 다쳐 몇일동안 신세지고 상처 치료하고 쉬었던 곳 그래서 감사하다고 올린 제글에 유치원 일진님. 이런 댓글을 다실 필요가 있으셨나요?
결코 비싼 게스트 하우스 아닙니다. 호텔도 아닙니다.
넉넉하지 않은 여행자들이 잠시 머물다 가는 게스트 하우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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