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앙응오이 느아 "레인보우게하" 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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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앙응오이 느아 "레인보우게하" 가지 마세요.

리첸 5 2535
므앙응오이 느아의 <레인보우 게스트하우스>에서 4일 묵고 아침에 체크아웃했습니다.

방값 계산을 하려고 하니 저보고 5일이라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아니라고 우기니 선심쓰듯 오케이랍니다.

라오스 10일째 아직도 지폐단위 헷갈려 하는데 잔돈을 모두 천킵으로 줍니다. 

그 사이 커피를 한잔(5.000킵)시키고 커피값을 지불하려고 푸른색 지폐에서 1.000과 2.000을 고르는 사이

파이브 싸우젼이라며 정말이지 눈깜짝할사이 제 앞에서 노란색 지폐를 빼가네요.

순간 5.000킵 지폐가 있었나 싶었는데 너무 자연스럽고 능수능란한 그 솜씨(?)에 있었는데 

내가 못봤겠거니 하고 그냥 넘어갑니다.

선착장에 와서 보트비를 내려니 확실히 50.000이 비더군요.

 

<레인보우 게스트하우스> 아들인지 직원인지 이 사람 첫날부터 느낌이 안좋았는데 

이유없이 그러지 말자 지나갔는데 마지막에 한방 먹이네요.

물론 잔돈을 늘어놓고 제대로 정신 못차린 제 잘못이 큽니다. 

하지만 너무 자연스러운 그 행동이 한두번이 아닌듯 싶고 앞으로도 아무렇지 않게 

누군가에게 같은 수법을 쓸게 확실해 보입니다.

커피를 가지고 와서는 어디로 가냐며 능청스럽게 묻는데 지나고나서 생각하니 불쾌하네요.



5 Comments
누려려려려 2015.10.15 02:34  
진짜 정떨어지는 행동이네요
호구호구 2015.10.18 23:22  
아.. 진짜 기분 나쁘시겠네요..
레인보후 게스트하우스면 그 선착장 바로 앞에 있는 거기인가요? 외국인들 많이 묵는 곳?
아 위에 댓글 다신 분 말씀처럼 정 떨어지네요.
bigcarl 2015.10.19 11:44  
odd라는 친구입니다.
몇년 전 한국인이 두어 달 거기서 머물렀던 적이 있었는데 투자니 어쩌니 하면서 무위도식에 하루하루 용돈에 술까지 받아먹고 살았다고 합니다.
그때 그 사람 때문에 "한국인의 집"이란 간판까지 그곳에 있었어요.
저도 그 한국인의 집 간판을 보고 그집에서 처음 숙박을 했었고요.
술도 함께 마시면서 친한 사이가 되었고 몇달 후 다시 가보니 있던 그 한국인 돈 한푼 안내고는 비엔티안 일이 있어 간다고 하고는 사라졌다더군요. 그 돈은 므앙응오이에 있던 사람들에게는 엄청나게 큰 돈으로 odd과 그 가족들의 상심은 이루 말할 수 없었지요.
그 후로도 이곳에 다 적기 민망할 정도의 여행자들의 좋지 않았던 사례를 들었어요.
이런 일들이 odd의 심경을 변하게 만들수도 있었겠지만 제가 아는 그는 적어도 이런 행동을 할 친구가 아닌데 왜그랬을까? 화가 나기도 하고 혹시 오해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작은 희망도 걸어봅니다.
일단 어떻게 된 일인지 전화해서 자초지종을 물어볼게요.
bigcarl 2015.10.19 12:17  
odd과 통화했어요.
저간의 상황을 다 들었는데 입장의 차이가 극명하게 나는군요.
odd이 저에게 전화로 이야기 한 내용은 여기다 기재하지 않겠습니다.
제일 중요한... 커피값 이야기는.. 50,000낍을 절대 빼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건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리첸 님 말씀을 못 믿는다는 것이 아니고 사실관계가 어느 한쪽의 입장만으로는 확인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의 양심이 왔다갔다하는 일입니다.
 연락 한번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원하시면 연락처 알려드릴게요.
명둥둥 2017.04.19 10:37  
아.. 진짜 기분 나쁘시겠네요..
레인보후 게스트하우스면 그 선착장 바로 앞에 있는 거기인가요? 외국인들 많이 묵는 곳?
아 위에 댓글 다신 분 말씀처럼 정 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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